여행후기

[방주임의 출장기] 04 Diamond Athuruga- 수중환경 & 선셋피싱
이름 방예은 이메일

그렇게도 하고 싶었던 스노클링!!!!!!을 다이아몬드 아투루가에서 했습니다!


저는 필리핀에서 스노클링을 해봤었는데, 깊은바다로 바로 빠지는 거였거든요,


수영을 배웠지만 아무도 스노클링을 하는 방법을 알려주지 않았기에.....


바다에서 계속 물구나무 서기하고.... 아무리 수영해도 제자리 걸음에 대롱에 물차오르고...


당황해서 기운만 다 뺐던 적이 있던 터라 걱정이 되었지만,


몰디브에서는 당당히 리프까지 한오리발에 나갔답니다~


 


위험하거나 그런 것은 없는데 대충 하는 방법,


예를 들어 대롱에 물이 들어갔을 때, 오리발 차는 법, 일어나고 싶을 때 등등 기본적인 것만 아시면


위험없이 즐겁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음주수영은 안되시고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해 주세요:) 고객님들의 안전을 위해서 꼭꼭꼭!!! 입니다~^^


그럼 저의 스노클링 현장을 가보실까요~??


 


 


* 수중환경


 


 비치빌라 앞에서 스노클링을 하였답니다~


 



 




 시야가 별로 좋지 않네요.... 지금은 시야가 안 좋은 시간타임이라고 하더라구요


 



 



 저 물고기의 야무진 입이 보이시나요?


 



 멋진 산호무리들!!!


 



 



 



 먹을 수 없다던 먹삼.


 



 저건 무슨 물고기인지... 오징어인가....


 아!! 여기서 물고기인지 해마인지.... 무튼 해마처럼 꼬리로 산호를 잡고 있는 아이도 있었는데


 사진은 못 찍었네요ㅠㅠ


 



 사진기를 가지고 들어간 건 처음이라 카메라를 제대로 볼 수 없이 걸리는 대로 막막 찍었거든요..


 그런데 이런 사진이 걸렸습니다!! 한 장의 엽서같지 않나요? 그쵸???? (혼자 뿌듯해하는..훗! ㅋㅋ)


 



 



 



 



 



 갑자기 나타난 큰 물고기떼들!!! 그러나 저는 줌을 줄일 여유도 없어 마구 찍었는데 한 부분만 나왔네요;;


 



 



몽환적인 분위기~



 계속 나오는 합죽이 물고기. 사실 제가 쫓아다녔습니다ㅋㅋ


 



 



 



 



 



 



 



 



 



 


제가 처음 제대로 물질하랴 사진 찍으랴 (저는 방수팩을 사용해서 줌을 자유자재로 이용하기가 어렵더라구요;)


바닷물도 좀 마셔주랴 바빴는데 사진 나온 것을 보니까 제가 보았던 것 보다는 덜 이쁘게 나왔네요 ㅠ.ㅜ


산호들도 꽤 많았고, 리프에 나가면 큰 물고기도 많고 좋았답니다!!


 


다음날 아침에 혼자라도 제티쪽에서 물질 하려고 했었는데 비가 왔네요..


비가 와도 바다는 예뻤지만, 스노클링을 못한다는 생각에 우울해졌습니다.. 그때,



 홀로 외롭게 서있는 몰디브새 한마리.....


 외로워 보여서 옆에 있어주려 새를 향해 걸어가고 있었는데,


 



 전속력으로 도망가네요 허허, 이 새 아무리 다가가도 안 도망간다 하지 않았나요= =


 아무튼 이렇게 아투루가에서의 스노클링과 하루는 끝났습니다..


 


 


* 선셋피싱


 


저희는 오후에 선셋피싱을 나갔어요~


다이아몬드의 또 하나의 장점!!! 익스커션 비용이 굉장히 싸요.


다른 리조트는 선셋피싱을 예로하면 50불정도라던데 여기는 23불이예요!! (물론 텍스는 불포함입니다^^)
익스커션 요금의 종결자? ㅋㅋ


 



 


 


 다이빙 쪽 게시판에 걸려 있으니 날짜와 가격 보시고 참고해서 신청하세요^ ^


 아!! 이번에 고래상어 익스커션이 추가되었다고 합니다~


 그럼 도니를 타고 나가볼까요?


 



 도니를 타고 바다로 나갑니다~ 


 



 미끼가 어마어마하군요;; 저는 목장갑을 준비해갔었는데 그러면 손맛이 안온다고 해서 한쪽만 꼈습니다.


 그런데 맨손은 좀 아프긴 하데요;;


 산호인줄도 모르고 손맛 왔다며 신나게 잡아당겨서 일까요..ㅋ


 


 


 크~ 아름다운 몰디브 바다 한가운데 떠 있는 상태에서 바라보는 선셋의 기억은 정말 잊을래야 잊을 수 없네요.


 



 낚았습니다!!!!!!만 제 것이 아니네요-_ -


 제가 물고기를 꽤 큰걸 낚아서 다들 관심가져줬었는데 리오라는 이태리 직원이 저보다 큰 걸 낚아서 묻혔어요..


 (바로 저 물고기입니다!) 


 


 내 물고기(?)와 한 컷 찍은 걸 올리고 싶지만 글은 안 읽고 다들 제 얼굴만 보실까봐 ^ ^


 사실 물고기가 더 예쁘다고 할까봐 못올렸다는....... 하하하하하


 


 


 


 다음은 별 소득 없이 끝났네요 안타깝게도ㅠㅠ


 그래도 바다에서 선셋을 보며 이렇게 큰 물고기를 낚는 건 처음이라 색다른 경험이었답니다!!


 


그리고 저희는 그렇게 하루를 보내고 다이아몬드 투두푸시로 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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