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몰디브] 아난타라 벨리 1 - 리조트 시설
이름 정유미 이메일 tazrun@naver.com

10/8(토) 결혼하고 10/9(일) 몰디브로 허니문 다녀왔습니다.
물론 이츠마이트래블 정팀장님 덕에 순탄하고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10월에는 메가몰디브 사태도 있었는데 저희는 가까스로 편안한 여행을 해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저희 부부는 결혼식 두달 반 전에 결혼 결정을 해서,
부랴부랴 신혼여행부터 알아봤는데도 늦은 편이었습니다.
여러 군데 여행사에 견적을 내봤지만 영 와닿지가 않았는데
정팀장님과 통화한 이후로 너무나도 명확하고 친절하게 안내해주셔서
별 고민없이 전화로만 견적을 받고 예약을 했습니다.


결혼준비 하면서 알게 되었는데,
우리나라 예비신혼부부들은 허니문 예약을 보통 4,5개월 전에 하는 겁니다.
저희는 연애를 짧게 해서 전혀 개념이 없었는데
여행사들과 통화하면서 서둘러야 한다는 말만 여러번 들었습니다.


어쨌든 저희 부부의 성향과 예산과 모든 리조트, 항공편에 맞도록 견적을 받고,
알려주시는 기일에 따라 예약금과 잔금입금만 하면서 속 편히 허니문만 기다렸습니다.

출발 1주일 전에 안내메일을 받고도 아무 생각 없이 있다가,
3일 전에야 해외신용카드가 없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은행에 급문의했지만
발급 1주일 걸린다는 얘기에 또 전화를 드렸습니다.
해외체크카드보다도 차라리 고액권달러를 가져가라는 말씀과
예상되는 최대밥값을 고려했을 때 카드보다 더 편리할 거라는 말씀에
공항에서 150만원을 환전해서 들고 갔습니다.


나중에 체크아웃하면서 다른 한국인부부가 있었는데,
신용카드가 에러가 났는지 몇시간을 쩔쩔매고 해외통화하는 것을 보면서
정말 저희는 깔끔하게 캐쉬로 계산한 걸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아난타라 벨리에서는 보증금이 없고,
체크아웃 시 사용한 금액을 한꺼번에 계산하니까 편했습니다.


다만 안타까운 것은,
저희 부부는 영어를 잘 못해서;
음식을 시켜먹는데 좀 곤란했던 경우가 있었습니다.
인터넷에서 후기를 열심히 찾아보고 갔으면 괜찮았을텐데,
레스토랑이 여러 개이다 보니까
입맛에 안맞거나 생각 외로 비싼 걸 먹어서 당황한 적도 있었습니다- ㅎㅎㅎ


 





이제부터 사진과 간단 후기 들어갑니다!



아난타라 벨리의 스피드보트 선착장입니다.
앞에 해먹은 낮에는 뜨거워서 못누워있고, 밤에 누우면 야자수와 달빛이 환상입니다.
바로옆 도니바에서 밤에는 라이브음악을 연주하는데
굳이 바에 가서 앉아있지 않아도 누워서 단둘이 밤바람 맞으면 분위기 최고입니다.







리셉션의 모습입니다.
선착장에서 리셉션으로 들어오면 앉아있다가 체크인을 하고 룸키를 받습니다.
중앙 좌측에는 와이파이룸과 화장실이, 우측에는 기념품샵이 있습니다.





정면에 보이는 섬이 아난타라 디구입니다.
저기 보이는 보트를 타고 15분마다 이동할 수 있습니다.





처음 컨택한 말레공항 스피드보트 안에서, 룸마다 아침저녁으로 두병씩 저 물병을 줍니다.
저희는 물이 넉넉해서 냉장고에 넣고도 남았습니다.
레스토랑에서 물 사먹으면 돈내야 하는데 아까워서 굳이 스프라이트를 먹었던 기억이...





곳곳에 놓여있는 물동이입니다.
길이나 레스토랑, 리셉션까지 모두 모래바닥이라서
선착장 옆이나 룸 앞에 저렇게 물동이가 있습니다.
꽃을 띄워놓지는 않는데, 디구에 가니까 이쁘게 해놨길래 찍어봤습니다.


(주)이츠마이트래블    |    2023-03-06 09:45:16 삭제

신부님 안녕하세요~
이츠마이트래블의 담당자 정팀장입니다.

행복하고 소중한 여행을 잘 마치시고, 이렇게 후기까지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정말 급하게 예약하셔서 걱정도 많으셨는데
이제는 이렇게 잘~ 다녀왔다는 글까지 남겨주시니 왠지 기분이 참 묘하네요.

무엇보다도 저희를 통해서 편안한 여행을 다녀왔다는 글이 다시한번 이 일의 보람을 느끼게 됩니다.

두분 소중했던 추억 오래오래 간직하시고, 항상 행복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리겠습니다.
항상 화목하고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It's My Pleasure~!
It's My Tra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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