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몰디브] 아난타라 벨리 3 - 레스토랑
이름 정유미 이메일 tazrun@naver.com
저희는 정팀장님의 조언대로 조식만 포함하여 갔는데,
아난타라 벨리와 디구의 레스토랑을 모두 이용할 수 있어서
다양한 음식을 먹을 수 있어 더 좋았습니다.
영어를 못해서 첫날에는 어마어마하게 비싼 저녁을 먹었지만,
매일 저녁 룸에 넣어주는 레스토랑 메뉴표를 참조하면
다음날 레스토랑 고르기도 편하고 비용지불에 대한 마음의 준비가 가능합니다ㅋ











조식 뷔페를 먹었던 73degree입니다.
일찍 문을 여는데, 거의 동양인들이 일찍부터 와서 밥을 먹고
느지막히 서양인들이 먹는 듯한 분위기입니다.
리셉션 건물 바로 옆이라 창밖으로 한쪽은 바다도 보이고 안쪽으로는 기념품샵이 보입니다.







즉석에서 해주는 오믈렛이 특히 맛있습니다.
음식의 종류도 다양하고 맛있어서,
낮에 물놀이 하면 금방 배가 꺼질 것을 대비하여
와구와구 먹습니다.





떠나는 날에는 직원들의 배려로 전망좋은 창가에 자리배정을 받습니다.
그렇지만, 동양인들은 문열자마자 들이닥치므로
아무데나 앉고 싶은 곳에 앉아서 먹습니다ㅎ
창가 자리에는 저렇게 데코를 해놓고,
직원들이 수시로 말을 걸며 사진도 찍어줍니다.
영어가 안되므로 대화가 길어지진 않습니다;





과일 중에 가장 맛있었던 '망고스틴!'입니다.
아직도 그 맛을 잊지 못해서 찾아봤지만,
서울에서 먹기 힘듭니다.





아난타라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새입니다.
이름은 모르겠고, 테이블 주변을 서성거리며 동냥해서 먹는 놈들입니다.





둘째날 저녁에 갔던 fuddan grill입니다.
1층이 후단그릴이고, 2층이 테라조(?)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예약하고 가지 않았는데도 좋은 자리에 앉아서
맛있는 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가격도 서울과 비슷해서 안심하며 먹었습니다.
최고만족도의 식사를...







마지막날 저녁에 갔던 타이레스토랑 ban huraa입니다.
셋째날 갔던 무료스파에서 마사지 해줬던 직원이 '똠냥꿍'이 맛있다고 해서
예약까지 하고 갔으나 자리가 없어서 아무데나 앉았음에도
저렇게 전망이 훌륭했습니다@.@
하지만 그 비싼 코스요리는 향신료 냄새가 너무 강하여
저 새우요리 에피타이저만 빼고는 신랑이 입도 못대고 맨밥만 먹었습니다.
아무래도 정통 타이요리인지,
저희 부부는 비싼 밥값에 대한 충격으로 잠을 이루지 못하고
다음날 새벽 눈뜨자마자 조식을 먹으러 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떠나는 날 체크아웃을 하고 점심을 먹었던 dhoni bar입니다.
음식이 제일 별로였습니다.
어쨌든 전망은 좋아서, 마지막이라고 아쉬워하며 신랑이 동영상으로 전경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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