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몰디브-무푸시>6년차부부의 몰디브 여행기-둘째날(말레-리조트)
이름 박순용 이메일 softdragon96@hanmail.net

드디어 리조트로 들어가는 날이에요...
카페에서 후기를 통해 사진을 많이 보긴했지만 실제로 보면 어떨지 너무 기대가 되서 빨리 가고 싶었어요..
다행히 수상비행기가 일찍 출발해서 일찍 리조트로 들어갈 수 있었어요..

짐은 미리 붙이고 라운지로 향했답니다..
라운지에 도착하니 아로마향이 가득하고 차도 주고.. 편안한 분위기더라구요..
한쪽에는 간단한 먹거리들도 준비되어 있었구요..
아침을 조금 부실하게 먹은 저는 샌드위치 하나를 앉은 자리에서 뚝딱 해치웠지요..ㅎㅎ

라운지 내부에요..(사진이 많이 없네요..--;;)






30-40분정도 기다리니 비행기 타러 오라더군요..
우리가 타고 갈 비행기가 보이네요..
비행기랑 한컷 사진두 찍구요..




비행기를 타고 리조트 근처 바다에서 배로 갈아탔어요.. 아마도 바로 다른 곳으로 이동해야했나봐요..
저희가 내린 비행기에 배를 타고 온 외국이 부부가 타고 갔더든요..
하나씨가 활기차게 맞이해줬어요..
드디어 리조트가 보입니다..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두근두근거려요..


리셉션에서 다른분들 상담해주는 하나씨... 웃는 모습이 너무 호탕하고 이뻐요..^^
흠.. 근데 사진은 너무 집중해서 그런가 조금 심각한 표정이네요..


리셉션에서 기다리던중 아주 작은 도마뱀을 만났어요...
너무 귀여워서 조금 더 다가갔더니 휙~ 도망가버리더라구요..




같이 온 일행들과 리조트 안내를 받고 방으로 들어갑니다..
사진으로 본것보다 더 좋네요.. 좋다는 말을 별로 안하는 신랑 입에서 "우와~~"하는 감탄사가 끊이지 않고 나오는 걸 보니 몰디브가 진짜 좋긴 좋은가봐요...ㅎㅎ

우리가 4일동안 잠을 잘 침대에요..
베개랑 매트리스가 어찌나 푹신하던지.. 딱 제 스타일이라서 업어오구 싶었답니다..


세면대에는 핸드타월과 비누, 로션이 같이 놓여있어요..


화장실두 너무 맘에 들었어요..


방에서 보이는 몰디브 바다랍니다..
너무 이쁜 하늘색... 아직도 눈앞에 아른거려요..




방에 도착해선 짐두 풀기전에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집앞 바다로 준비해간 물안경쓰고 풍덩~~
한바탕 물놀이를 끝내구 스노클링 장비 빌리러 다녀왔네요..

익스커션두 예약하고 알리제레스토랑이랑 스파 예약하러 갔다가 오는 길에 사진도 찍구요..













몰랐는데 우리 신랑 점프 잘 뜁니다..ㅎㅎ

오늘길에 모래두 씻구요..


돌아오는 길에 물고기떼들을 만났는데 하트 모양으로 있더라구요..
신랑보구 빨리 사진찍으라고 해서 찍었는데 그새 요놈들이 움직였네요..
그래두 제눈엔 하트...ㅋㅋ


스노클링 장비 가지로 방에 오자마자 바다로 고고~~
첨으로 하는 스노클링이라 많이 긴장하고 스노클을 꽉 물어서인지 나중에 턱관절에서 딱딱 소리나면서 입 벌릴때마다 아프고 해서 한참을 고생했어요...
그리고 위 사진에서 보이는 바다 중간에 떠있는 집같은데까지 갔다오자구 신랑이랑 가다가 산호에 긁히기두 하구요...

집근처 바다속이에요...ㅎㅎ










이렇게 스노클링을 한바탕 끝내고 무료 익스커션으로 하기로 한 선셋 피싱을 하러 갑니다..
배타고 나가면서 본 일몰이에요..




본격적인 낚시를 시작했는데.. 저는 가이드아저씨가 잡아준 물고기만 들고 사진만 찍었답니다..
낚시줄 두번 끊어먹으며 고군분투하던 우리 신랑은 그래도 한마리 잡았네요..ㅎㅎ









이렇게 리조트에서의 첫날이 마무리 됐어요..
내일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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