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초발랄 새댁의 몰디브로의 신혼여행] 무푸시 리조트로 출발(3)
이름 김효영 이메일 ppoo77@gmail.com


지난 두개의 포스팅에 이어, 세번째 포스팅입니다.




이제. 몰디브로 드디어 떠납니다.

토요일 출발일정은 일요일 아침에 대한항공이나 메가몰디브 직항이 있습니다.



그러나 일요일 결혼식이었던 저희는 직항이 아닌 싱가폴 항공을 택할수 밖에 없었죠.



직항가시려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일요일에는 직항이 없답니다. 적어도 지금까지는~~




그렇지만, 곧 탁월한 선택이었음을 알게되죠.



여행사에서 싱가폴에서의 체류기간을 최소화해주셔서, 최대규모의 면세점인 싱가폴 면세점을 원없이 구경
다니고,



피곤하지 않게 말레로 출발할 수 있었어요.




말레 공항은 정말, 작았어요. 어느 정도였냐면



우리나라의 시외버스 터미널 정도???



도착하면 바로 '콘스탄스 리조트' 라는 부스가 눈에 띕니다.



다가가면 신기하게도 예약자 이름을 얘기하며 맞냐고 물어봅니다.



가방도 들어주고, 경비행기의 보딩패스를 끊어줍니다.



그리고 콘스탄스 리조트라는 이름이 씌여진 대기하고 있던 버스에 올라탑니다.



10분쯤 갔을까. 여행객들을 내려주고 안내한 곳은 콘스탄스에서 운영하는 대기실입니다.




이곳에 약간의 샌드위치, 음료수, 커피와 과일등이 구비되어있어요.



약 한 시간가량을 편하게 있을 수 있었답니다. 아주~ 편하게 누워있었지요.




 






그렇게 한 시간여를 기다리면,



경비행기를 탈 시간이 되었다고 안내해줍니다. 개별적으로 안내해주니, 물어볼 필요도 없어요



밖과 안의 온도차이는...헉소리 날만큼입니다. 더워요.







이 뒤에 보이시는 것이 바로 그 경비행기 입니다. 사람은 한 14명정도 탈수 있는 것 같았어요.



몰디브는 리조트 자체가 섬이기 때문에, 먼 거리는 이렇게 경비행기로 이동을 하는 것 같았어요.







경비행기 안에서 바라본 조각섬들입니다.



작은 섬들은 리조트가 조성되어있지가 않죠.



그리고 오른쪽 아래처럼 뭍이 적은 섬들은 더더욱 리조트 구성이 어려웠을꺼라 봐요.



그래도 저런 초록빛 바다는 너무 신비롭죠?




25여분을 날았을까,



드디어 무푸시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하는 순간부터 너무나 설렙니다. 그리고 너무 더워요 ㅠㅠ



한국인 가이드 '하나'씨가 저희에게 다가옵니다.



일단 시원한 수건을 건네준 뒤, 저희의 룸으로 안내하네요.




사진은 처음부터 찍은 사진은 아니지만, 대략 들어서자마자 아래처럼 보여요.



저희가 어질러서 그렇지 저렇게 상자들이 쩌억 벌리고 있진 않답니다.ㅎㅎ



들어서자마자 신발장과, 옷장, 그리고 미니바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왠지 디자인은 열대우림을 표방한 듯이 느껴집니다.




들어서자마자 왼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금고와 신발장, 서랍장이 우릴 반겨요.



너무 이쁘죠?







정신을 차리고 앞을 바라보면, 주욱 뻗은 방으로 이어지는 길.




 






그대로 직진하면 바다랍니다.^_^



하지만 일단 짐을 풀어야겠죠?



옷정에 옷들을 넣고 나니, 정말 알록달록하네요.



옷장도 마치 여행가방처럼 생겨서, 기분이 좋아지게 만들어요.







아시죠? 무푸시는 홈바가 무제한으로 리필되요.



과자부터 물, 와인 모두~ 많아서 다 먹지도 못한답니다.




 






이제 침실로 들어가봅니다.



천정은 높고, 침대는 푹신합니다.



나무의 무늬부터, 벽에 그려진 그림까지. 세심하게 신경쓴 흔적이 보입니다.







피아노처럼 생긴 곳을 열면 키보드가 있어요.



최첨단 맥OS 가 장착되어있네요. 영화도 볼 수 있고,(꽁짜로) 인터넷도 할 수 있어요. (근데 좀 느려요.ㅎㅎ)







여기는 세면대, 침대 뒤쪽에 있어요.



이 세면대가 얼마나 탐이 났는지 몰라요.



낮고 부드럽고, (사실 때가 껴도 안보인다는 점이.ㅎㅎㅎ)



바닥엔 부드러운 수건이 깔려있고,







뒤를 돌면 이렇게 와인한잔 하며,



거울을 보며 앉아서 머리도 말릴 수 있고,







시니어 워터 빌라에는 이런 욕조도 있어요.



저희는 밤에 거품 목욕했답니다. 히힛.







나와서 다시 방안을 찍어봅니다.







이대로 밖으로 나가면 이렇게 바다가 펼쳐져요.



자. 이제, 밖으로 나가서 한 번 구경을 다녀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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