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2012.4.3-4.8 꿈의몰디브 , 바로스에서!
이름 김아영 이메일 kaygirl@naver.com

아 기다리고 기다리던 허니문.. 정말 우리 허니문은 우여곡절이 많았드랬어요.


가기전엔 설레임과 행복감으로  두근 두근 했었는데.


ㅎㅎ 그래도 아마 허니문 이었기때문에 화내지않고, 짜증내지 않고 다녀올 수 있었던 게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다녀 오면 후기를 어떻게 써야 할까? 굉장히 고민 많이 했는데.. 막상 쓸 시간이 없드라구요.


이일 저일로 바빠서...


 


일단 후기를 보실 분들이 궁금해 하실 부분들.


저도 준비하면서 궁금햇던 부분들 위주로 써볼까 합니다.


 


몰디브 같은경우는 리조트 선정에 있어 고민을 제일 많이 하기때문에


저역시도 어디를 가야하나 고민이 제일 많이 됬었어요.


그리고 처음에 후기를 볼 적엔 모르는 단어들도 많이 나오고..


 


'라군이 뭐지?' '스노클링은 아무나 할 수 있는거야?' '수중환경? 그제 중요해?' '에메랄드 바다 보러 몰디브 가는거 아냐?' '몰디브 신혼여행은 비싸'


 


뭐 등등 저런 생각들 때문에 처음엔 반신 반의했어요


다녀온 지금은 정말 잘다녀왓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다른좋은 신혼여행지도 많지만 저희에게 맞는 그리고 '잘' 다녀왔다는 생각이 들어요. 신혼여행이 아니면 쉽게 선택하기 어려웠을 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  


 



 


1. 몰디브 신혼여행지 선택


2. 그럼 여행사를 통해야할까? 아님 자유로 정할 수 있을까?


3. 어던 항공을 이용해야 할까?


4. 어떤 리조트를 가야할까? -수중환경? 라군? / 수상비행기? 스피드보트? 국내선비행기?


5. 일정은?


6. 가서 뭐하지?


7. 집에 올떈 어떻게 오지?


 


제일 처음엔 몰디브 관련 카페들에 가입해서 후기들도 읽어보고, 포털사이트에서 몰디브로 검색해서 많이 봤어요.


그래서 대충 제가 생각했던 예산과 맞춰보기 위해서는 여행사에 견적을 받아보는것이 낫겠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됬어요


몰디브의 경우는 다른 여행지와는 다르게 '전문여행사'의 개념으로 갈수 있드라구요.


모* 투어, 하*투어 등 메이저 여행사라고 해서 금액이 차이가 나지 않고, 오히려 몰디브에 대해서 잘 모르시고


그래서 전문여행사에 의뢰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아는 분이 여행사에 계서서 견적을 받아보니 전문여행사랑 가격도 차이가 나고 리조트  추천도 후기등에서 봐왔던 것이랑은 다르게 일반적인 부분으로 얘기를 해주셔서 전문여행사에 맡기기로 했어요.


몰디브 관련 여행사들이 몇곳 되기에 선택은 본인이 하는거지만..


 


제가 이츠마이트래블을 선택한 이유는


저는 견적을 넣은 여러곳의 여행사중에 이츠마이트래블에서 가격적인 부분이나 고객을 대하는 태도에서 제일 친근하게 신경을 써주시드라구요.


8군데 정도 견적을 받았는데 직접 전화를 주셔서 설명해주신 데는 이츠마이트래블 뿐이었다는.. 그래서 선택하게 됬어요.


 


 


후기를 보면서 제가 원하는 리조트의 모습을 그려봤어요.


처음엔 라군이 이쁘고 밥이 맛있는곳을 위주로 골랐어요. 


그리고 제가 지방예신이고 일요일 예식이라 원하는 일정에 맞는 항공을 고르니 거의 몰디브에 밤 도착이 대부분이더라구요.


그래서 그나마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몰디브에 제일 오래 머물수 있는 리조트가 스피드 보트 지역이더라구요


그리고 1인 예산금액은 350만원 정도.. 


 


그래서 몇 개 고른 리조트는 라군이쁘고 밥 맛있따고 소문난 타조 엑조디카, 코코아 리조트, 반얀트리 리조트 였어요


 


여행사에서 견적을 받아보니 몰디브는 본인이 여행을 하는 시즌에 프로모션을 하는 곳을 집중 공략해야 한다는 의견을 주셨어요


그래서 추천해주신데가 바로스, 벨라사루, 올후벨리,지탈히,쿠라마티 였어요


추천해주신 데 중에 추가로 마음이 갔던데가 바로스랑 벨라사루 였어요


 


후기도 더 읽어보고, 카페에 물어도 보고 해서


수중환경도 중요하다는 의견과 바로스 라군도 꽤 괜찮다는 의견,


벨라사루랑 비교했을땐 바로스가 더 고급리조트에 속한다는 의견


 


그리고 제가갈땐 타조,코코아는 프로모션이 없어 가격대가 생각햇던 것 보단 금액이 더 들드라구요


 


프로모션으로 꽤 괜찮은 리조트를 나름 실속있게 간다는생각에 바로스를 선택하게 됬어요


 


워터빌라 4박시 3+1박, 석식 포함까지


 


그런데 다들 본인이 신혼여행 다녀온 곳은 좋다고 하듯이 저역시도.


바로스를 선택한것은 정말 잘 선택했다고 생각해요


 


제가 중요하게 생각했던 라군도 막상 가보니 정팀장님 말처럼 크게 개의치 않더라구요. 방파제도 마찬가지 이구요


(그리고 방파제도 라임 식당과 다이버샵 앞쪽으로는 쳐져있지 않아서 그쪽에서 보면 라군이 정말 이뻐요)


 


바로스는 식사도 꽤 괜찮았고, 라군도 이뻣고, 특히 수중환경도 정말 좋았고 , 신혼여행 기간동안 날씨도 정말 좋았고..


스피드보트 지역이라 리조트에 오래 머물수 있어 좋았고. 서비스도 훌륭했고, 룸컨디션도 고급스러웠어요


이래저래 좋았었어요


 


다만 제가 신혼여행갔던 기간이 바로스가 프로모션 기간이었고, 특히 한국커플들이 많았는데


30채의 워터빌라중에 23커플이 한국커플이었어요


제가 마지막 23번째 였다는..ㅋ전 불편함 없었고 오히려 더 반갑게 친하게(?) 지내고 싶었는데 한국분들은 서로 불편해 하는 것 같더라구요


말 걸어도 모른체 하시고. ㅠㅠ 그래서 상처받고 저도 그 뒤로는 아는척 안했어요..


 신혼여행의 경우 비행일정이 비슷하니까 비슷하게 들어와서 나가셨어요)


전 화요일00:20분 비행기여서 토요일에 체크아웃이엇거든요. 대부분 목요일,금요일 밤에 나가시더라구요


 


만약에 한국커플 많은게 싫다 하시면 바로스는 .. 좀 그러실것 같네요.


 


 


일단 여행얘기로 돌아가면


저희는 울산 일요일 오후 1시 예식이었고 당일 자정 비행기는 일정이 너무 빡빡할 것 같드라구요


그래서 추천해주신게 화요일 00:20 분 싱가폴 항공 이었어요


월요일 천천히 준비해서 느긋하게 공항으로 가면 되는 일정이었거든요


그리고 몰디브에 낮에 도착할 수 있어서 몰디브에 가장 오래 있을수 있는 일정이라고 . .^^


 


월요일 저녁 6:20분 울산-김포행 국내선 비행기로 올라가서 김포에서 리무진 버스타고 인천공항으로 이동했어요.


(울산에 ktx가 생긴뒤로 서울행 국내선 비행기가 오전,오후 1대씩 밖에 업었어요. 울산역으로 가는것 보단 울산공항이 가깝고, 이동시간도 짧아서 비행기로 선택)


평일이라 그런지 김포에서 인천공항까지는 40분도 안걸렸던 것 같아요


 


이츠마이트래블에서 미리 좌석 지정 해주셔서 저희는 따로 얼리체크인 할 필요가 없엇고.  빠르게 보딩할수 있었어요 ㅎㅎㅎ 후기보니 허니문인데도 좌석 떨어져서 갔다는 커플도 봤는데 센스있게 좋은 자리로 지정해주셧더라구요.  나중에 보니 허니문 케이크도 신청해주셨더라는.. ^^ (나중에 출입국 심사할때 보니 저희가 탄 싱가폴 항공 허니문 커플이 꽤 됬는데 허니문 케익 받은커플 저희 포함 2커플이었어요 ㅎㅎ 괜히  뿌듯)


 


후기보니 싱가폴 항공 얼리체크인 말고 좌석지정 사전에 할 수 있뜨라구요(항공사에 연락하면) , 허니문케익도 신청할 수 있으니


혹 여행사에서 해주지 않더라도 실망하지 마셔요


 


그런데 저희는... 인천-싱가폴 항공에서 사건이 생겼어요. ㅠㅠㅠㅠㅠㅠㅠ


이 이야기는 다시.. 할게요.


튼간 각설하고 우여곡절끝에 말레에 도착했어요


 


당일엔 날씨가 조금 흐린것 같았는데 그래도 여행내내 날씨가 정말 좋아서 기분 좋았답니다.


 


내려서 바로스 직원따라 가시면 이렇게 짐도 들어주고. 스피드 보트 까지 가게 되요


 



 


 


공항에 도착해서 만난 싱그러운 몰디브 ㅎㅎㅎ


물 색깔이 정말 포카리 스웨트(?) 광고가 생각나는 색깔이었어요.


 


 


보트에 탑승하면 차가운 물수건과, 웰컴드링크를줘요 ( 물,애플주스,오렌지 주스 줄까? 물어봐요)



 


 


20여분 다리면 저 멀리 보이는 바로스의 상징 라이트하우스 ㅎㅎ


제일 왼쪽이 배가 들어오면 내리게 되는 제티 구요, 오른쪽 지붕세개 겹쳐놓은듯한 곳이 늘 애용하게 되는 '라임' 레스토랑, 그리고 하얀지붕 라이트 하우스 네요


 



 


방 배정은 사전에 되어 있구


공항 도착해서 스피드보트로 안내될때 짐에 네임택을 달아주는데 그때 방 번호가 미리 써져있었어요.


저희 방은 319호 ㅎ


선셋방향이었어요.


 


정갈하게 꾸며져있는 룸 319호 ㅎ



 


들어오자마자 캐노피 소파에서 사진 찰칵


옆으로  스노클링하는 커플 보이시죠?ㅎㅎ


 


 



 


 


씻고 옷갈아입고 사진찍다보니


해가 지네요. 이날 선셋이 제일 예뻣다는... ^^


 



 


선셋과 제티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오글거리는 사진도 한방 찍고//ㅎㅎ



 


 


그리고 저녁 7:00에  저녁을 먹는데요..첫날은 정말 비몽사몽이었어요


시차가 4시간 차이 난다고 들었는데.. 거의 한국시간으로 12시가 넘는 시간에 밤을 먹으니


스테이크가 코로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모를 정도..


ㅎㅎㅎ 이날 저녁은 정말 제대로 못 먹었어요. ㅠㅠㅠㅠ


 


이렇게 우리의 허니문의 첫날은 지나갓답니다.. ^^



 


 


(주)이츠마이트래블    |    2023-03-06 09:47:08 삭제

신부님 안녕하세요~
담당자 정팀장입니다.

안그래도 출발하시는 날 카메라와 노트북을 분실하셨다는 말씀에 제가 가슴이 다 철렁했답니다.
그래도 다녀오셔서 여행자보험으로 보상도 잘 완료 되셨다고 하시니, 마음이 좀 놓이네요~

신부님과 늘 통화하고, 그리고 여행자보험 처리를 도와드리기 위해 신랑분과 통화하면서도 느꼈던 점은
두 분 모두 어쩜 그리 성격이 좋으신지.. ㅎㅎ

그 밝으신 성격으로 앞으로도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잘 헤쳐 나가실 것 같아요~

소중한 후기 감사드리며, 언제나 행복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팀장 드림.


It's My Pleasrue~!
It's My Tra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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