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더레지던스 몰디브] 립셉션,기프트샵,라이브러리,팔후마에서 음식 마시기
이름 여백의미 이메일 kblank@naver.com



드디어 마지막 5월 23일입니다. ㅎㅎㅎㅎ


 


지난 몇편 동안.. 제가 가져올 수 있을만한 웬만한 정보는 싹싹 긁어서 알려 드린 것 같습니다.


혹시 궁금한 것 있으신 분들은 덧글로 문의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쪽지로도 아는대로 답변을 드리고 있습니다만, 아무래도 다른 궁금하신 분들도 계실 수 있으니 덧글이 더 효율적이지 않나 싶네요. ^^


 


이번편은 머 별 거 없으니 후다닥 지나가 보아요.


 


내일 첫 스노클링 후기를 위해. ㅋ


 


 


접시 핥아가며 맛있는 점심을 먹은 것 까지가 전편이었죠.


 


그렇게 맛난 음식 그런 대단한 서비스..


 


신의 질투였을까요.


 



 


날씨는 이 모양..


 


 


 


머..


우리는 궁시렁궁시렁 대면서 또 산책을 합니다.


 


그래야 소화가 되고..


그래야 저녁을 먹을 수 있으니까요. ㅋㅋㅋㅋ


 



 


까마귀 고기 드신 쪼이님의 사진질.


 


 


뭐라고 하고 있는 걸까요.


 


리조트 있는 내내 쪼이님이 너무 좋아하고 행복해 해줘서..


 


그래서 더레지던스에 대한 기억이 더 좋은 것 같기도 하네요.



 



 


바람도 없는데 윈드서핑이 웬말이냐.


저 양반 저 이후로 고꾸라 지시더니.. 내내 못 올라오셨던 듯. ㅋ




 


쪼이님 아직도 사진질 중?


 


 


조개 줍는 중이었군요.


재밌는게..


비치정리가 덜 되어 있다보니.. 한편으로 이쁜 조개는 널리고 널렸더라는. ㅋ



그간 몰디브에서 건드리지 않았던 이쁜 조개껍데기.. 산호 부스러기.. 이번에 원없이 주워왔네요. ^^;;;;


 



 


아직 준비 덜 된 비치바.


 


저기 앉아 머리가 띵! 해질만큼 차가운 쌩맥 한잔..


 


ㅋㅑ~


 


그거시 천국이요 지상낙원인 것을.


 


전 대체 뭐하느라 저기서 생맥 한잔 안 한 걸까요.


아놔, 생맥 먹으러 다시 갈 수도 없고. ㄷㄷㄷㄷ




 


개흐린채.. 하루가 지나가는군요.


 



 


수백장도 넘게 찍은 수영장.


 



 


수백번도 넘게 한 캐노피 원망.



 




 


저 돌무더기 하역하신 선장님


뻐큐머겅.


 


 


화장실 가면서도 잊지 않은 사진 본능.


 



 


다이브센터 가는 길에 찍은 제티.


어떻게든 돌무더기 안 보이게 하려고. ㅋ


 



 


어? 여봉 저기 뭐 있어.




 


어라? 거북이네?



숨쉬러 고개 뻐끔.



쪼이님은 빌라멘두에서 못 본 거북이 봤으니 이제 스노클링 안 해도 되겠다며.


전 나갈 때마다 봤는데.. 이상하게 쪼이님이랑 나가면 레어들이 안 걸리네요.


 



 


그저 닥치고 찍어댔던 리조트 여기저기.


이거슨 어라이벌 제티. (라고 하지만 디파쳐도 여기서 한다는.ㅋ)


 



 


해져가네호.


 



 


왜 이러는 걸까요.


 


저래놓고


샤워하고 나오면 자고 있고..


 


대체 왜 이러는 걸까요.


 



 


리셉션으로 가봅니다.


 



 


더레지던스 오너님은 돌땡이를 좋아하시는가 봅니다.


 



 


야무진 클럽카.


아, 운전해보고 싶어.


 



 


게스트가 체크인할 때 웰컴드링크를 여기서 내오더군요.


어디서 이런 후진 자전거를 구해놨는지는 몰라도.. 후져서 더 멋져 보이던 놈.


 



 


리셉숑.


이상하게 영어로 발음하려면 늘 혀가 꼬이더라고요.


 


사진 찍으려고 하면 직원분들이 자리를 다 피해주시더군요.


미안해서 사진 못찍게 하려는 건가. 난 그런것에 굴하지 않는데. ㅋ


 


혹시 클럽카가 필요하시냐고 물어봅니다.


음.. 온 김에 타고 가죠 머.


 



 


밥 때가 되려면 멀었네요.


 


 


원래는 스노클링 실컷 하고 해 저무는 썬덱에서 커피 마시는거 젤 좋아하는데..


 


사진 컴터에 옮겨서 대충 훑어보고..


 


'아놔, 개망이네. 어쩌지.. 어쩌지.. ㄷㄷㄷㄷ'


'내일은 날씨가 좋아야 될텐데.. 니미 누가 기우제 지내고 있는거 아녀?'


 


라고 씨부렁거리며 커피 후릅하고 있는 상황임.


 


그러다


라이브러리나 가보자며 출도옹-


 



 


체크인 하는데죠.


 


어라? 반나절 새 없던 기프트샵이 생겼네요.


 



 


살 건 아니지만 후기를 위해 방문.



 


 


 


기프트샵 주인이..


아무리 임시라도 이건 너무 작은거 아니냐며 저한테 하소연.


아놔, 내가 리조트 매니저냐고..


 


 


드럽게 비싸네요.



그나마 싼거 모여있는 곳.


뿌리는 썬블럭 바나나보트 스프레이도 있었는데 가격은 말레공항 로컬샵이 압승.


 



 


라이브러리는 리셉션 2층에 있어요.


체크아웃 후 죽때리기 좋은 곳이지요.


 



 


헐.. 이거슨 라이브러리가 아니여.


 



 


머가 이리 크고 좋단 말이냐.




 


누워서 잠잘 수 있는 쇼파도 있고




 


카우치도 있음둥.


 


이 와중에 쪼이님은 설정이랍시고..


 



 


책보다 잠든녀 모드.


 



 


그러다 뻗은녀 모드.


 



 


설정돋네호.


 



 


아놔, 보다보다 이렇게 크고 좋은 라이브러리는 또 첨 보네요.


여기에 사우나까지 갖춘 피트니스센터도 있으니..


 


굳이 돈주고 레이트 체크아웃 할 필요는 없을 듯.


 



 


여기다가 바라도 만드려는 걸까요.


 


참고로 여긴 춥습니다. 추위 타시는 분들 가디건 정도 챙겨 가셔야 할 듯.


 


 


엄훠.


 


배고프네요.


 



 


클럽카타고 쏜살같이 달려온 팔후마 레스토랑.


 



 


기본으로 나오는 스타터.


 




오늘도 병째 시킨 와인.


글라스 노노. 보틀 컴온.


 


 



 


기본으로 나오는 식전빵.


아놔, 빵 주지 말라고 하는 걸 깜박했네요.


 


팔후마는 최소 주문이 3코스랍니다.


 



 


이 아줌마 왜 이래.


 



 


신나셨어 아주.


 



 


페퍼쉐이커는 대체 왜 찍은걸까요.


그리고 전 이걸 왜 올리는 걸까요.


 



 


랍스터 샐러드인데 정식 이름은 몰겠네요. ㄷㄷㄷㄷ


 


맛은 꾸울꺽.


감히 랍스터님께 맛을 묻지 말지어다.


 



 


송어게살케이크(Smoked trout crab cakes).


맛있게 먹긴 했는데 그리 추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송어나 게살 따위로는 랍스터를 이길 수 없음.


랍스터 두개 드삼.


 



 


레드와인이랍시고 함 시켜봤는데..


맛은 걍 무난.


 


마트 와인도 맛있게 드시는 분들께는(저 같은) 그럭저럭 드실만 할 듯.


 



 


또 봐도 입맛 도는 폭찹 (Herb rubbed premium pork chops).


저 소스 완전 좋아.


 


둘 다 소괴기 먹으려다 과감히 돼지를 택했는데


열마리 육우보다 한마리 돼지가 낫다.


 



 


이름 모를 송아지 괴기.


주방장 특선이라며 먹어보기 힘든 놈이라고 주문해 봤는데..


송아지 목? 횡경막? 암튼 특수부위 랍니다.


 


치감이 고기 같지 않았고.. 어디서 먹어본 것도 같은 맛이었는데..


쪼이님도 별로 저도 별로였으므로 비추입니다.


 



 


후회하지 않는 와규님. (미디엄 웰던)


 


맛이요?


와규, 그거슨 진리.


 


두시간이 넘는 치열한 전투 끝에


접시 위에 한방울의 소스마저 남는 것을 허락치 않았으니..


 


다음날 둘이 일어나서..


우리 이틀만에 이렇게 살이 찔 수 있는거냐며. ㄷㄷㄷㄷ


 



 


이날이 팔후마에서의 마지막 저녁이 될 줄 예감했던 것일까요.


 



 


둘 다 배뻥이니..


저 운치 돋는 바에서 맥주 한잔 할 생각 따위는


고이접어 나비를 밖에요.


 



 


대체 물담배는 뭔 맛일까요.


설마 공짜는 아니겠지요?


 



 


친구끼리 오게 되면 저기서 술도 먹고 그럴라나요.


 



 


클럽카 기다리며 레스토랑 입구도 찍어보고


 




 


바다 위에 떠 있는 느낌을 살려 보겠다고


230m나 되는 길을 내다니.


 



돈GR은 이렇게 하는 건가 봅니다.


 


 


클럽카 타고 가며 찍어본 팔후마 전경.


과 함께 이번편도 끝이 났네요.


 


이 날은 날이 흐려서 야경도 못 찍고..


 


으흐흐흐-


이제 드디어 정보용 후기는 대충 끝난 듯 합니다.


 


남은 후기들은 휘리릭 올려볼 수 있을 것 같으네요. (과연?)


낼부턴 스노클링 후기도 올릴 수 있겠고.. ㅋ


 


이미 겉핥기에서 썰을 다 풀어버리긴 했지만서도..


더레지던스의 수중환경은 대단했습니다.


 


하지만, 첫날부터 그렇게 생각했던 건 아니지요.


 


어땠길래 그랬을까요.


 


같이 구경 함 해보시지요.


다음 편에서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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