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포시즌 란다기라바루2 - 10월허니문
이름 서미림 이메일 jsm1126@naver.com

기다렸던 다음날!
8시쯤인가 저절로 눈이 떠지네요^^
객실정면이 통유리지만 암막커튼때문에 빛이 거의 들어오지않음에도..시차때문인건지?
매일 7시반이나 8시쯤 눈이 떠졌어요~





아침식사를 위해 카페란다로 왔어요~
아침은 카페란다(부페), 카페블루(코스) 둘 중에 한 곳 이용할 수 있어요~





서양식+중식+일식이 여러 조합된 부페메뉴~
서양식에 거의 가까워요~~ 반갑게 김치도 있더라구요. 나름 맛있어요.
과일코너도 따로 있어서 과일먹고싶은거 얘기하면 잘라서 테이블로 가져다주더라구요.
이외에 데판야끼하던 장소에서는 오믈렛이나 후라이 주문하면 만들어서 가져다주네요^^




망고가 넘 맛나서 아침에 란다오면 한접시씩 먹었어요..히히





식사하고 란다옆에 있는 인피니티 수영장도 둘러보고 룸으로 이동~~
이동수단으로 버기와 자전거가 있어요~
방갈로에 있을때는 자전거타고 이동하고.. 워터빌라 있을때는 자전거타고 지나가기 무서워서 버기 이용했네요..ㅎ
자전거앞에 이니셜 나무로 넣어줘서 특별함이!
달랐던건 자전거 브레이크가 패달을 뒤로 돌리는 방식이더라구요.





다음날이면 워터빌라로 이사가야되서 일단 객실 풀에서 먼저 놀다가 쉬었네요.
방갈로앞 풍경이 너무 아름다웠어요..^^
다만 비치방갈로는 개미나 도마뱀,새(박쥐도 있음ㅋㅋ)가 많아서 진정 자연친화적인 공간..
워터빌라 이사가니..개미,도마뱀 아예 없더라구요.





스노쿨링을 하기위해 메인제티쪽(다이브샵)있는곳으로 왔어요.
이쪽에 물고기가 많다고 들어서요~

제가 한국에서 아쿠아슈즈를 안가져와서 다이브샵에서 샀는데..부가세가 많이 붙기는 하네요..ㅋㅋ16%;
그래도 다이브샵에서 한국인직원 찰리씨 만나서 너무 반가웠어요~
스노쿨링장비대여도 도와주시고 재미있는 말씀 많이 해주셨거든요..^^
역시나 마지막엔 이곳사람들이랑 우리랑은 생각하는게 달라 안좋은 상황이 생기면..
부담갖지말고 찾아달라고 하시더라구요. 우리쪽으로 좋게 해주시겠다고..너무 든든했어요 ^^
다행히 포시즌 란다에서는 그런일이 없었답니다.





스노쿨링 장비를 갖추고.. 물속에 들어갔어요!
스노쿨링때는 살이 많이 탄다그래서 래쉬가드 구입해갔는데 넘 좋더라구요.
거즈후드는 늘어져서 불편하잖아요~
앗..그런데...제가 겁이 너무 많아서...저렇게 입구에서만 허우적ㅋㅋㅋㅋㅋ
4일째되는날 제대로 물에 들어갔다는 안타까운 사실..
뭔놈의 겁은 이리 많은지.. 지금 생각하니 억울하네요.. 너무 멋졌는데..
왜그리 겁먹었었는지..ㅠㅠㅠㅠ





입구에서 허우적거리며 찍은 사진이에요...ㅋㅋ
수중카메라를 대여할까 고민했는데 8일대여에 십만원이라네요;;
그래서 테크노마트가서 인증받은 방수팩 3만5천원짜리 샀더니..물도 안들어가고 화질도 나름 괜찮게 찍혔어요^^




객실로 돌아와 점심으로 한국에서 준비해온 라면과 햇반을 먹었어요!
혹시나 싶어 라면이랑 햇반,카레 등 챙겨왔는데..
이 날만 먹고 한개도 안먹었어요;;;;;;;
나머지 점심에는 수영장에서 피자시켜먹고 블루에서 피자,스파게티 먹고 등등 그랬네요.
있는동안 나름 먹고싶은거 사먹고 저녁때는 술한잔씩 꼭 했는데..
420불정도 나왔어요..ㅋ
라면 두개정도만 챙겨가면 딱일듯 싶어요. 사실 점심먹는 시간도 아깝더라구요..노느라..ㅎㅎ

그리고  몰디브에 있으면서 제일 많아본 소라게^^
란다 시트커버 바꾸는 용도로도 소라게인형 놓는데..요게 젤 기억에 남에 소라게인형도 사왔답니다.





밥먹고 다시 스노쿨링 도전!!
전 여전히 입구에서 허우적하고..신랑님께서 들어가서 찍어온사진..
산호에 꽃핀거를 4일째에 본거 생각하면 다시 억울해지네요...ㅋㅋ





스노쿨링 후 예약한 선셋피싱왔어요!
낚시줄 주시고 음료나 물은 무료로 제공해주시더라구요..
이 날 고기가 잘 안낚여서 오랫동안 했는데...마지막에 몇몇분들은 낚으셨더라구요.
저희는 한마리도 못낚음..ㅠㅠ 좌절ㅋㅋ




그래도 선셋피싱..이름답게...일몰이 너무 아름다웠어요..^^
옆에 외쿡인 커플있어 진짜 외쿡같네요..ㅋㅋㅋ





저녁은 미리 예약한 블루레스토랑!
이 날이 랍스터데이라고해서 예약했답니다.
미리 야외테이블로 자리 요청했는데...바람이 많이 불어서 안에서 식사했어요.ㅜ.ㅜ
포시즌란다에는 요일,레스토랑별로 디너스페셜데이가 있더라구요.
매일다르고 안하는 날도 잇더라구요.. 여행아놀자카페에서 어떤회원님께서 적어주셔서..
참고해서 갔는데 넘 유용햇어요^^




코스로 에피타이져부터 메인까지 랍스터로된 요리들이 나왔어요!
메인메뉴 사진만 올릴게요^^
랍스타 정말 원없이 먹었네요..ㅋㅋㅋㅋ




객실로 돌아오니..우렁각시가 청소도 깨끗하게 해놓구..
내일 이사간다고 편지도 와있더라구요..
몰디브에 있는동안..닌텐도 동물의숲 게임하는 기분이 많이 들었어요..ㅋㅋㅋㅋ






작성자
비밀번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