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길리 란칸푸시(구 소네바길리)에서의 해저 삼만리 신혼여행
이름 이우종 이메일 hobyun@hanmail.net

가격대비 시설이 좋다는 바로스 리조트를 염두에 두고 있었는데 청천벽력 같은 여행사의 소리! 룸믹스가 안 되어서 워터빌라에만 있어야 한다는 소리에 바로스 리조트를 포기하고 주변 지인이 계속 추천하던 길리 란칸푸시(구, 소네바길리)로 결정! 비싸다고 들었는데 운이 좋게도 프로모션을 하고 있어서 원래 가격보다는 저렴하게 예약할 수 있었어요.



결론만 말하자면 길리 란칸푸시는 역시 추천할 만한 곳이었습니다. 좀 어수선한 몰디브 공항에서 나오면 각 리조트 피켓을 들고 있는 직원들을 만날 수 있는데요 그 직원들과 어설픈 영어를 하면서 따라가면 됩니다. 이 때부터 참 신기한 것이 모두 서로가 한국사람인 것을 아는데 절대로 말을 걸거나 대화하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리조트에서도 마찬가지였는데요 아마 모두 푹 쉬러온 것이기 때문에 그런 거겠죠? 스피드보트를 타고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왜 스피드 보트인지 실감하게 될 거에요. 어! 가다가 보트가 바다 중간에서 멈췄습니다. 돌고래들이 떼로 보입니다. 익스커션으로
돌핀 크루즈를 하려고 했는데 가는 길에 몽땅 보게 되어서 그것은 생략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드디어 도착! 길리 란칸푸시에도 한국인 여자 직원분이 있습니다. 한눈에도 한국사람은 한국 사람을 알아볼 수 있으니 걱정하지 않고 가셔도 됩니다. 역시 외지에서 동지를 만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안심이 되었죠. 나중에 떠나는 날 물어보니 여기 온지 한 달 조금 지났다고 하네요. 평소에 ‘자연에서 살리라.’를 외치던 신랑은 빌라 스위트에 푹 빠졌습니다.

자연친화적인 리조트라 각 룸마다 자전거를 주는데요 자전거를 못 타시는 분은 세발 자전거도 있으니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빌라에 가니 허니문 특전으로 샴페인이 놓여있네요.
 
침대위에 놓인 노란색 불가사리는 침대정리를 하는지를 묻는 표시입니다. 다 환경을 생각하는 정책이죠. 침대위에 올려놓으면 시트를 청소하라는 뜻이고 올려놓지 않으면 시트를 청소하지 않아도 된다는 뜻이죠. 밑에 살짝 팁을 두어도 좋겠죠? 위성TV도 있었는데 쓸 일이 없었네요. 커피머신도 있는데 우리가 커피를 자주 마시니까 캡슐커피머신으로 바꾸어 주었어요.

김진혁    |    2023-03-06 09:49:51 삭제

고객님 안녕하세요~
이츠마이트래블 담당자 김대리입니다^^


두분이서 함께한 몰디브의 아름 다움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후기였습니다~ ㅎㅎ

소네바길리에서 길리란칸푸시로 메니지 먼트사가 바뀌면서
저도 궁금 했는데 좋은 정보들 감사 드립니다^^

앞으로도 두분 행복하시고 부자되세요~ㅎㅎ

감사합니다^^




It's My Pleasue~!
It's My Travel.

작성자
비밀번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