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달콤한 허니문 (바로스 리조트) - 풀빌라 편
이름 김동희 이메일 nannna07@naver.com

워터빌라에서 2박을 지낸 뒤, 풀빌라로 이동해서 이틀을 지냈습니다. 풀빌라로 가는 길은 숲길처럼 되어 있는데, 지나가다가 카멜레온을 발견해서 신기해서 사진을 찍어봤어요.
풀빌라로 들어서서 느낀 건, 워터빌라도 이쁘고 좋다고 생각했었는데, 풀빌라에 들어서니, 방도 침대도 욕실도 모두 훨씬 크고, 욕실제품도 모두 록시땅이고, 너무 너무 좋았습니다. 평소 둔감한 신랑도 샤워하고 나서는 피부에 빛이 난다며 좋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리고 마시는 차도 워터빌라 보다는 상위 그레이드로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또 과일과 하프 바틀 샴페인도 별도로 제공 받았습니다. 풀빌라에 묵는 투숙객에게 주는 선물이라고 하더라구요. 와인을 따로 준비해가려다가 몰디브는 주류 반입이 안된다고 해서 아쉬워하던 저희에게 바로스에서 제공해 준 샴페인 2병은 매우 반가운 선물이였습니다. 개인 풀은 크진 않은데, 스노쿨링하고 들어와서 샤워하기 전에 노니까 딱 좋더라구요. 테라스에서 누워 여유있게 바라본 하늘과 바다, 잔잔하게 불어오는 바람~잊지 못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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