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확실히 놀기엔 더 편하다.
수심도 얇고 돌도 거의 없다.
물고기도 더 많다.
점심 먹기 전에 등을 가리기 위한 촌스런 옷을 입고 스노쿨링을 했다. ㅋㅋ
무릎밖에 안오는데 스노쿨링을 열심히 해서 그런가
지나가던 나이드신 백인부부가 또 이상하게 보고 간다.ㅋㅋ
자꾸 눈이 마주치니 시선을 알 수 밖에 없음..
나는 배경이고 사진의 주인공은 새
신랑은 새가 몰디브에서 제일 신기하다고 했다.
읭?? 왜?????????????ㅋㅋㅋㅋ
스노쿨링이 벌써 지친 신랑.ㅋㅋㅋ
30대와 20대의 차이 ㅋㅋㅋㅋㅋㅋ
상어를 찍은건데
상어 어딧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시니어워터빌라는 상어도 있고 좋다.
토템바에서 찍은 도마뱀
이렇게 생긴 섬에서 점심 먹고 오후 3시쯤?? 샌드뱅크 매직 익스커션을 했다.
운좋게 우리 둘만 가서 허니문을 제대로 즐겼다.
둘이 자유롭게 스노쿨링 했는데
산호에 모래가 뒤덮혀서 좀 징그러웠다.
해병대였던 오빠는 구명조끼, 물갈퀴 같은 핀없이 스노쿨링 물안경만 쓰고 헤엄 잘치고
나는 완병장비 다하고 자유형만 했다. ㅋㅋㅋㅋㅋㅋㅋ
모래섬에서 걸어서 시퍼런 바다까지 갈 수 있었는데
거의 다 왔을 지점에 돌도 많고
파도가 엄청 쳐서 갈 수 없었다. ㅋ
그래도 여기서 머무는 동안 가장 인상적이였다. ㅋ
24일 대기시간이 길어서 말레 도시를 구경했다.
처음 리조트 갈 때 탄 버스를 타고 공항에 되돌아 오면
여행사 티켓을 든 사람 주변에 현지인이 많다.
먼저 다가와서 싱가폴항공 타냐고
대기시간 있으니 말레시티 구경 하겠냐고 물어본다.
짐맡기는데 10달러 ;;;
시티구경은 왕복이 인당 2달러? 정도였던 것 같다.
가이드는 키가 엄청 작고 말랐다.
친절하게 알려주어 여기저기 다녔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