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앙사나 벨라바루 (1) - 첫째날 ♡
이름 전혜선 이메일 chals83@hanmail.net


신혼여행 준비한게 작년 9월인데.. 벌써 6개월을 훌쩍 지나 유부녀가 되서 돌아왔네요 흑흑 ㅋㅋ
너무 행복했고 즐거웠던 신혼여행 후기를 올리려고 합니다~^ ^

2013년 2월 16일.. 행복했던 결혼식을 마치고^^
2/17(일) 00:20 싱가폴항공을 타고 싱가폴로 떠납니다.
저희는 돌아오는날 1박 스탑오버를 신청했기때문에,
갈때는 싱가폴에서 3시간 대기 후 바로 몰디브로 출발했지요.
티켓은 인천공항에서 체크인할때 2장 한꺼번에 받았구요, 짐도 몰디브까지 바로 슝-
싱가폴공항에서는 몰디브티켓에 게이트번호가 안써있길래 다른 신혼부부한테 물어보고 잘 찾아갔어요.

참고로 싱가폴항공 처음 이용한건데 친절하고 깨끗하고 만족스러웠어요. 
음. 개인적으로 국내항공사보다 더 좋았네요ㅋ 
그리고 싱가폴항공 프로모션으로 스탑오버홀리데이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했는데
저렴한 가격에 싱가폴 1박2일 관광을 해서인지 더 좋은 인상으로 남았다는..^^
이건 마지막편에 자세하게 남길게요~

결혼식때문에 피곤해서인지 몰디브까지 갈 동안의 사진은 없네요 ㅠ 
암튼 몰디브에 도착.. 하니..? 왠 비가 ㅠㅠㅠ
지금 몰디브 성수기 아니던가요.. 날씨 좋을때 아니던가요.. 이 비를 보세요 ..




ㅋㅋ 그치만 이 비는 여기서 마지막~ 리조트에 있는 내내 정말 날씨가 좋았어요!ㅎㅎ
아, 리조트 떠나기 한시간전에 스콜성으로 마구 퍼부은거 빼고는 ㅎㅎ

내려서 짐찾고 입국심사받고 나와서 앙사나벨라바루 부스를 찾아갑니다~
직원이 저희 바우쳐를 확인하고, 수상비행기 티켓을 주고 짐도 부치고,
다시 저 위에 버스를 5분정도 타고 수상비행기장으로 이동, 앙사나 라운지에서 음료마시며 잠시 대기..
거기서 무슨 영어로 된 서류 주면서 싸인하라하는데 뭔말인지 몰라서 대충 싸인하고 쉽니다..ㅋ
서서히 비가 그쳐가네요..



다시 수상비행기를 타고 40분쯤 갔을때, 드디어 저희 리조트가 보여요 ^ ^
내려서 보트를 타고 인오션빌라 손님들 먼저 내려주고, 본섬으로 이동해요.
저희는 룸믹스로 디럭스비치프론트풀빌라 2박 + 인오션2박을 했는데요, 나름 장단점이 있었어요.
룸컨디션은 단연 인오션이 훨씬 좋았구요, 한국인직원도 인오션에만 상주해서인지 본섬에 2박있을땐
의사소통때문에 저희 좀 불편했어요.. 저희커플 영어 못하거든요........ㅋㅋ
본섬2박 후 체크아웃은 11시 / 인오션체크인은 2시라서 3시간이 붕 떠버리는 단점도 있고 ..
그치만 본섬은 본섬만의 분위기가 있어요. 그 느낌이 너무 좋았고, 저녁먹고 섬 산책하기도 좋았고
무엇보다 가격이 조금 저렴하잖아요? ㅋㅋ 밥도 본섬식당이 훨씬 맛있었어요!

무튼 직원이 와서 체크인 도와주고 방안내받고 짐받고 하니까 벌써 오후4시가 다된 시간..
우선 방 한바퀴 슝 둘러보고..룸사진은 아마 인터넷에서 많이 보셨을거라 믿고 몇장만 올려볼게요~






대충 짐정리를 한 후 다이브센터로 갑니다~
앙사나에 오면, 미리 익스커션을 예약해야한다고 들어서요-
근데 저희는 몰디브에 있는 내내 무료로 진행하는 하우스리프스노쿨링 빼고는 안했어요.
제가 갑자기 물공포증이 생겨버리는 바람에..
원인은 수상비행기에서 바라본 바다 + 가오리먹이주기프로그램때문인듯해요.
전 여름나라를 좋아하고 스노쿨링도 참 좋아해서 괌, 팔라우, 세부 등 스노쿨링도 많이 해봤거든요.
근데 이번 몰디브여행에서 갑자기 물공포증이 생겼어요.
수상비행기에서 몰디브 바다를 내려다보는데.. 물론 섬이나 이런건 예뻤지만 정말 아무것도 없는 깊은 바다만 바라보고 있으니까 갑자기 너무 무서운거예요..
보통 그냥 비행기는 바다가 그렇게 가까이 안보이잖아요.
수상비행기는 어느정도 바다가 가까이 보이니까.. 바다가 갑자기 너무 무서웠어요. 왜인지는 모르지만..
거기다 앙사나에서는 매일 저녁 7시에 가오리먹이주기프로그램을 해요.
걍 제티근처 해변에서 직원이 가오리한테 먹이주는거 구경하는건데요, 가오리에 찔리면 즉사한다나 뭐라나
근데 그 가오리를 신랑이 스노쿨하면서 봤어요. 저는 다른거 구경하느라 못보고..
그니까 갑자기 또 무서운 생각이.. ㅠㅠㅠㅠ하아..
암튼 첫날엔 다음날 진행하는 하우스리프스노쿨링을 신청했구요,
테스트를 통과해야 할 수 있대서 테스트도 10시로 예약해두고 밥먹으러 카니식당으로 갑니다~

해가 지고 있어요~


가오리들.. 저 직원이 소ㅑㄹ라소ㅑㄹ라 영어로 이것저것 설명해줘요.
뭐 직원이 웃긴말을 했던듯 구경하던 사람들 다 막 웃는데 저희커플만 못알아들어서 안웃고있었다죠 ㅋㅋ





넘 맛있게 식사했던 카니레스토랑~ 분위기도 좋아요 ^ ^
앙사나는 음식이 호불호가 갈렸던 듯 한데, 저희 커플은 넘 맛있게 잘 먹었어요.
특히 저 바베큐..! 즉석에서 구워주는데 정말 맛있었다는.. 정말 많이 먹었어요 ㅋㅋ
석식은 모든 음료가 유료예요~ 조식은 물,음료가 무료..
계산은 룸넘버 말하고 나중에 영수증에 사인하고 체크아웃할때 정산하면 된답니다.
저희는 여행 내내 맥주, 콜라만 마셨어요 ㅋ

밥먹고 해변가 산책하고 첫날은 이렇게 마무리~^ ^



방예은    |    2023-03-06 09:51:44 삭제


전혜선 신부님~
이츠마이트래블 방예은 주임입니다^^

후기를 6편으로 깔끔히 나누어 적어주셨네요~
보기도 편하고 팁도 많고,, 정말 알찬 후기로 도움이 많이 되었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리구요

언제나 친절한 목소리로 받아 주셨던 신부님,
앞으로도 신랑님과 함께 행복하게 지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여행에 관련하여 궁금하신 점을 편하게 찾아주세용~
감사합니다


It’s My Pleasure~!
It’s My Tra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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