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무푸시에서의 하룻밤 같은 4일 간의 허니문-2
이름 이가영 이메일 taiji9759@naver.com

드디어!! 둘째 날이 밝았습니다~^^
둘째 날부터는 좀 더 부지런(?)히 움직이기로 하였지만...
몰디브까지 온 이유는... 휴양이었으므로~최대한 욕심을 버리고...^^;;
적당히 쉬고 적당히 움직이고 그리고 아주 많이...먹기만 했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셀프 웨딩 촬영을 했습니다.^^
다들 더워서 밖에 나오지도 않는 시간인 11시부터 3시 사이에... 미친듯이 사진을 찍었습니다.ㅎㅎ
쑥스럽지만.. 거의 다 사람 사진밖에 없어서... 공개하겠습니다.^^
솔직히 무푸시 리조트 사진은 지겹도록 많이들 찾아 보셨잖아요??
저도 그랬으니까요...ㅎㅎㅎ
참고로... 허니문 사진 2000장 중에 신랑 사진은 20장 정도...될까요..??^^;;ㅎㅎ



왜 자꾸 사진이 깨지는 걸까요...??ㅜ.ㅜ 환상적인 사진들이 많은데... 속상합니다;;;
그래도 뭐... 얼굴이 잘 드러나지 않으니 좋군요...ㅎㅎ
전 좀 오바스럽지만...ㅎㅎ 부케, 화관 그리고 결혼식 때 신었던 웨딩 슈즈까지 준비해 갔습니다.
특히 부케는 참 유용하게 잘 썼습니다.^^
다른건 몰라도 셀프 웨딩 촬영 하실 분들은 좋은 카메라와!! 부케 꼭 준비해가세요~^^


아름답지요??ㅋㅋㅋ 진심이 담긴 농담이에요~ㅎㅎ
저말고 무푸시의 느낌을 보셔요...^^;;

여긴 제가 그렇게 사랑했던 토템바입니다.
영어 몰라도 상관 없습니다~^^ 그냥 손가락 하나와 눈빛만 살아있음 그냥 다 됩니다.^^
전 토템바에서 각종 칵테일과 맥주를 몽땅 흡입하고 왔습니다;;;ㅎㅎ
며칠 후 싱가포르에 넘어가니... 맥주 한 병에 14000원씩 받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싱가포르에서도 무푸시를 엄청 그리워 했답니다~ㅜ.ㅜ


하늘과 구름과 바다와 모래 색깔의 조합이 환상적입니다.
4일 내내 날씨가 좋았지만 둘째 날은 특히 날씨가 좋았습니다.
구름이 적당히 있어주니... 사진이 더 잘 나왔습니다.^^
결혼 전에 미리 준비해둔 카메라와 삼각대가 정말 고마운 무푸시입니다.^^
저 뒤에 보이는 워터빌라는 토템바 뒷 쪽에 있는 워터 빌라와 시니어 워터 빌라입니다.
에공... 그나저나 다른 컴퓨터로도 이렇게 사진이 깨져 보이나요...??ㅜ.ㅜ
신랑 퇴근하면 사진을 다시 올려 봐야겠어요~~ 힝~




수영장에서 열심히 스노쿨링을 연습하다가 달려간 비치에서...
할 말을 잃을만 하죠??^^ 그냥 감격스러울 따름이었습니다.

수영장 뒷 쪽에 있는 작은 비치... 그러니까 워터빌라가 시작되는 쪽입니다.
저녁 6시 30분 경이군요. 이런 환상적인 순간을 놓치지 마세요.^^


스노쿨링 연습도 하고 열심히 놀았으니 또 먹으러 가야겠죠??^^
여긴 아침, 점심, 저녁을 맛나게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사진엔 잘 나오지 않았지만, 크기고 꽤 큰 편이고 분위기도 좋고, 멋진 곳입니다.
음식은... 첫 날 적응기를 거쳐서 둘째 날부터는 잘 적응했습니다.^^
향이 강한 음식이 많은 편이라 적당히 잘 골라서 먹으면 맛있는 음식들도 많이 있습니다.
특히, 바닐라 아이스크림은 꼭 꼭!!!!! 드셔보세요...
바닐라빈이 듬~~~뿍 들어가 있던  그 맛을 아직까지 잊을 수가 없습니다~ㅠ.ㅠ


저녁을 먹고 방으로 돌아오니 허니문 데코가 똭~~~!!^^
내일 워터빌라로 방을 옮기기 위해 어떻게 하면 되는지 편지를 두고 가셨습니다.
조금 귀찮기도 했지만, 역시 방을 옮겨보길 잘 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다음에 다시 가게 된다면...
그냥 비치빌라에서만 지내고 좋을 것 같습니다.^^
비치빌라가 여기저기에 이동하기 훨씬 편리하거든요~

그럼, 이제 워터빌라 구경으로 들어가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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