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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함께 쥬메이라비타벨리(4)- 비타벨리 야무지게 즐기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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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디브에서 가장 환상적인 무료 액티비티는 단연 스노클링하기!!!

스노클링트립을 나가지 않아도 리조트 근처에서 즐기는 스노클링도 훌륭했어요.^0^ 다이빙센터에 직원이 추천해준 포인트는 만타레이 빌라 앞과 피네쎄레스토랑 근방을 추천해줬는데 피네쎄레스토랑은 수심이 매우 낮은곳이 있으니 산호에 긁히거나 망가트리지않게 조심하세요. 근데 사실 피네쎄 근처가 특별하진 않더라구요.^^:

오히려 다른직원한테 추천받은 스파근처가 다른곳보다 큰물고기를 볼확율이 높으니 참고하세요. 이유인즉 물고기피딩탓인지 오후가 되면 큰물고기들이 그쪽으로 나타난다네요~~

비타벨리의 수중환경은 만족스러웠는데요~ 산호군락이 아주 예쁘게 형성되어있어요. 살짝 아쉬운점은 아기자기한 귀여운 물고기들이 주를 이루고 있어서 대물을 보고 싶었던 저에겐 약간의 실망감??을 줬지만...거북이 발견하고 급방긋~ ^_____^

Tip 대물이 아쉬운분들은 오후에 스파건물쪽으로 고고싱해보세요! 만타레이쪽이랑은 또 다른 느낌이였어요.

정말이지 해도해도 질리지 않는 스노클링이예요. 스노클링하는 시간이 길어서 수중카메라의 배터리가 버티지를 못했다는 슬픈이야기가... ㅎㅎㅎㅎㅎ

비타벨리에서의 수중촬영은 고프로2로 했는데 생각보다 스틸컷도 만족스럽게 나왔어요. TG-1에 애정을 쏟다보니 고프로를 제대로 사용한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아주 제대로 매력에 빠졌답니다!

(고프로의 백미인 동영상은 편집후 올려보도록할께요.^^)

한참을 스노클링하고 들어와보니 생각지도 못한 써프라이즈~~~~~가 준비되어있었으니...

기대도 안했던 플라워버블베쓰와 침대 데코레이션이 되어있었어요!!! 저 나름 줄맞춰 꽃을 정렬시킨 정성이 대단하죠~~~ 사실 비타벨리오시전에 미리 문의했었지만 허니문이 아니라는 이유로 불가능하다는 메일을 받았었는데 담당 하우스키퍼인 라쉬드가 제 생일이라고 주는 깜짝 선물이였습니다.
Thanks 라쉬드!!!

기분좋게 버블베쓰로 피로를 푼 후에는 준비해간 메니큐어로 엄마의 손발을 단장시켜드렸어요. 사소한거지만 막내딸램의 작은 서비스에 아주아주 좋아해주셨어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