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바로스 안녕? # 2. 수중환경
이름 미소 이메일 misopooh@nate.com

[바로스 안녕?]


 


# 2. 바로스의 끝내주는 수중환경


 


20130527~0603


 


 


 


 


저는 둘째날 아침에 스노클링 준비중에 수중카메라의 메모리카드가


룸 청소 후 사라지는 사건을 맞닥뜨립니다...


내가 여길 왜왔는데!!!!!!!!!!! 수중환경 때문인데!!!!!!!!!!!!!!!!!


그걸 담아갈수 없다니.. 분노가 치밀기 시작했죠..ㅋㅋㅋㅋ


저는 거의 울 뻔했고 남표니는 메모리카드 꺼내놔서 미안이란 말만..


다행히 다이빙샵에서 수중 카메라 대여가 가능했기 때문에 언제볼지 모르는 레어템과 거북이때문에


일단 저희는 35불의 거금을 주고 반나절 대여해서 사진을 찍었구요..


리셉션에 물어보니 말레에서 오는 배편으로 사다줄수 있다고..


그래서 다행히 이렇게 멋진(?) 수중환경을 담아올 수 있었어요!


근데 나중에 부띠크에 갔더니 메모리카드 팔더라구요..ㅋㅋㅋ


 



 

 

 

바로스에 온 목적!!

바로 스노클링이에요~~

수중환경 뛰어나기로 유명한 바로스..

바로스의 바닷물 속은 어떤곳일까 기대와 설렘으로.. 스노클링을 시작했어요~

매일 최소 1번에서 2번씩 꼭꼭 스노클링을 해줬음!

저는 오전에 했던 스노클링이 훨씬 더 좋았어요~ 시야도 맑고 은근 레어들도 많이 만나고

 

이번 몰디브에선 제가 과연 거북님을 만날수 있을까요?

그동안 4번이나 갔던 몰디브에선 단 한번도 거북이를 본적이 없거든요..

그래서 제 로망으로 자리 잡은 거북이..

과연.. 이번엔 만날수 있었을지..??

끝까지 읽어주세요

 

밑에 조금은 잼나는 수중환경 얘기들이 기다리고 있으니깐요 ㅎㅎㅎ

 

 

 

저는요.. 물이 얕을때는 세일즈바 앞 팜비치에서 스노클링을 시작해서요..
왼쪽(워터빌라로 가는쪽) 으로 스노클링 했구요!
파도의 흐름이 반대라 물살이 너무 세면 반대로 워터빌라쪽에서 팜비치 앞으로 하기도 하구요

중간중간 상어는 계속 보였고..
물이 얕을때는 주로 리프쪽에서.. (대부분의 물고기는 거기서 본거구요)
물이 깊을때는 방파제 앞쪽에서.. (이때 이글레이 봄)

거북이는 팜비치 앞에 가면 난파선(?) 이라고 불러야 되나? ㅋㅋ
(제 후기 1편에 팜비치 사진이 있어요~~~~~~~)
암튼 그쪽 부근에서 거북이를 두번 봤어요!!!!!!

그쪽이 거북이가 주로 출몰하는 지역이래요

아.. 니모는 워터빌라쪽에서 방파제 넘어로 팜비치 방향으로 조금만 내려오시다보면 있을거예요!

 

 

 

 

 

<바로스의 산호들>

 

아 정말 물속 보물창고가 따로 없는 바로스예요!

 

산호들 상태도 너무 좋고..

빽빽히 자리잡은 산호와 물고기들은

스노클링 내내 신기하고 신비롭고..

 

 









 

 

 

 

 

 

 

<물고기 떼샷>

 

물반 고기반~ㅋㅋ

 

바로 이런걸 두고 하는말인듯!!



















 

 

 

 

 

 

 

<바로스의 물고기들>

 

아 진짜 종류도 많고~ 크기도 어마어마 하고..

바로스 수중환경에 대해서는 두말하면 잔소리

 

 





























 

 

 

 

 

 

 

 

 

 

 

 

 

 

 

 

 

<나름 레어템들>

 

 

 

오옷 불가사리닷!


 

 

 

 

진짜 처음엔 완전 신기했던 상어..

1m, 2m가 넘을것 같은 대형 상어들이 맨날 옆에 왔다갔다 했네요

나중엔 질려서 아웃 오브 안중이 됨..ㅋㅋ




 

 

 

 

첫번째 몰디브에서 만났던 니모..

그 후로 볼 수 없었던 니모..

여기와서 다시 만나는구나..

귀요미들 같으니라고..ㅋㅋㅋㅋ


 

 

 

 

곰치예여..ㅋㅋ

예전에 남표니가 곰치국이 이  곰치인줄 모르고 먹었었는데 ㅋㅋ

이거보고 징그럽다고 ㅋㅋㅋㅋ 이거 남표니 너님이 먹은거야..ㅋㅋ


 

 

 

 

앗! 이장면은......

전설의 레어템 이글레이님이 아니던가..

어머 상어도 있고..ㅋ 니놈들이 한 샷에 같이 잡히다니...


 

 

오 저도 드디어 레어템을 만나는것인가요...??? @.@

이글레이님의 멋진 수영






<문어님>

 

아.. 놔 진짜 문어 첨 봤는데 진짜 징그럽게 생겼어요 ㅋㅋㅋ

아래 세장은 같은놈이예요

요놈이 색깔이 계속 변하는것이 넘 신기해서 정말 한참을 쳐다봤다는..

문어.. 물론 지금 본 이넘은 아닐수도 있지만..

다음날 스노클링때 무시무시한 장면을 목격하게 됩니다..

궁금하면 계속 스크롤을 내려주면 되요! ㅋㅋ

 







 

 

 

 

 

<상어들의 식사시간>

 

한참을 스노클링 하고 있는데..

첫번째~세번째 사진을 보면

 상어 한마리가 저렇게 산호사이에 입이 낀 것처럼.. 꼬끄라져서 있는데

상어가 정말 어쩔줄을 몰라하는거예요..

사진 보시면 정말 입이 산호에 낀것 같죠?

그 주위에는 상어 세마리가 계속해서 어슬렁 어슬렁 배회중이고..

저는 상어입이 산호에 껴서 그런건 줄만 알고..

저걸 꺼내줘야 하나? 어떡하지? 내가 꺼내면 나를 공격하겠지 하며 걱정하고 있는데..ㅋㅋ

 

4번째 사진을 보면 상어 입과 산호 사이에 하얀것이 보일거예요..

그건 바로 문어였어요... 헐...

저 놈의 상어가 문어를 잡아먹으려고 그 안간힘을 쓴 거 더라구요..

잠시 후 문어의 한 조각이 뜯겨져 날라오고 바로 옆에서 대기하고 있던 큰 물고기 한놈이 잽싸게 낚아채가고..

그리고 조금 후..

 

5번째 사진을 보면 문어의 먹물이 터져버리는 사건이 발생..

저는 찰나의 순간에 문어를 봤기 때문에 먹물인줄 알고 있었는데

옆에 있던 울 남표니는 ㅋㅋㅋㅋㅋㅋ 피인줄 알았답니다 ㅋㅋㅋ

갑자기 내 머리채를 붙잡고 빨리 피신하라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왜 잼있는데? 좀 더 보자 했더니

야 피 안보여? 이러더라는 웃픈(웃기면서 슬픈) 얘기

 

 

 

 

 

 

 

 

<거북님>

 

아~~~ 그렇습니다!! 드디어 저의 로망이 이루어졌어요

저도 바로스에서 바로 여기서

바로 거북님을 영접한것이죠!!!!!!!!!!!!!!!!!

더군다나 거북님과 함께 수영까지 하는 영광을 누렸으니..ㅋㅋㅋㅋ

 


 

인증샷 쩔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일 스노클링 중에 2번 거북이를 만났어요..

셋째날에 한번, 마지막 돌아오기 전 아침에 급 해준 스노클링 때 한번..

 

 



바로스는 정말 수중환경 대 투더 박!!!!!!!!!!!!!!!!!!!!!!!!!!

 

그럼 또 이렇게 바로스의 수중환경을 또 급 마무리 할께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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