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몰디브_더레지던스 두 번째 이야기 | |||
이름 | 강주신 | 이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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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탄
팔후마 레스토랑을 첫날 이용하는데..
아주 중요한 걸 안했더군요.
바로.. 노 코리앤드를 안외쳤던 것!
저는 막입이에요.
아무거나 잘 먹어요. 그래서 살도 포동포동 잘 오르구요.
그 반면 제 남편은. 좀 까다로우세요.
그런데.. 이럴수가!
제가 음식이 먹히질 않습디다.ㅠ
아옹~~~ 그래서 첫날 저녁은 거의 못먹었어요.
그반면 제 남편님은 잘~~ 드셨습니다.
아무렇지도 않다고 하더라구요.
팔후마 레스토랑은 하루하루 이틀씩 메뉴가 바뀌어요.
그러니까 두 개의 메뉴판을 이용하고 하루하루 번갈아가면 내놓습니다.
돈 추가해서 메인요리를 바꿀 수 있구요..
그러나 저희는 그냥 기본 메인요리로 먹었어요.
메인요리 중에 비프!!강추입니다.
완전 맛있어요~~~ 츄릅~~먹고싶당..
둘째 날 저녁에 첫째 날의 실수를 만회하고자 노 코리앤드를 외쳤어요.
직원이 묻더라구요? 노코리앤드? 노!@$@#%?
아마 향신료가 두 가지 들어가나봐요.
저는 다른 분들의 후기를 기억해서 그냥 노코리앤드만 당당히 말했지만 제 속에서 기분좋게 받아들이지 않더군요.
그래도 첫날보다는 나아서 다 먹긴했어요.
그래서 저는 셋째날 “노스파이시”라고 외쳤답니다.
그때부터 정말 맛있게 잘 먹었어요.
여러분들 가실꺼면 그냥 노스파이시라고 외치세용~~
직원들 디게 친절하고 착해요.
팔후마에서 본 달은 정말 아릅답답니다.
꼭 보세용~~
근데 여긴 달이 좀 늦게뜨더라구요.
8시 넘어서 뜨더라구요.
그리구 제가 가장 많은 물고기를 본 곳이 팔후마 레스토랑이었어요.
상어, 가오리, 그밖에 물고기들..
손님들이 빵 던져주니깐 셀프양식을 하고 있더라구요.
그리구 팔후마 직원들이 특이한 물고기가 나타나면(상어,가오리) 막 알려주고., 사진도 찍어주고 좋았어요.
분위기도 너무 좋구요.
음..아, 조식이야기를 할게요.
전 조식을 너무 맛있게 잘먹었어요.
더레지던스에는 중국손님이 많구요.. 그래서 그런지 주방장님께서 중국분 같으시더라구요.
첫째 날 저녁 향신료 땜에 잘 못먹어서 그런지 둘째 날 아침은 정말 너무 맛있게 잘먹었어요.
글이 너무 길어서 3탄으로 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