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몰디브_더레지던스 세 번째 이야기(+싱가폴 스톱오버)
이름 강주신 이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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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풀빌라


2박을 비치풀빌라에서 하고 방배정 받고 워터풀빌라로 이사 왔답니다.


몰디브 하면 워터풀빌라! 라고 하지만.. 저희커플은 워터풀빌라로 이사 오고 비치풀빌라가 그리웠답니다.


사실 제 남편이 물을 너무 무서워 하셔서.. 제가 마음껏 물에서 놀지 못해서이기두 하구요..


그리구 워터풀빌라는 저희방만 그런건지 에어컨이 침실밖에 없어서 좀 더웠어요.


그리구 다들 s라인 워터빌라 입이 마르도록 말하셔서 그곳으로 배정받았는데..


북쪽 워터빌라 쪽이 더 놀기엔 나을꺼 같다는 생각도 들구요.


s라인쪽은 메인풀이나 로비, 다이닝 룸이랑 거리가 좀 있어요.


저희는 버기를 따로 부르지 않고 그냥 손잡고 걸어다녔어요.


신혼인지라.. 그게 더 좋더라구요.


버기 요청하면 기다려야 할 때도 있었고 나가다 버기가 어디가냐고 태워주기도 하고 그러더라구요.


, 마지막 날 섬 전체를 둘이 손잡고 돌았었는데 북쪽 워터빌라쪽은 물이 좀 깊더라구요.


그래서 신기한 물고기들이 많이 보였어요.


s라인 워터빌라에서는 보지 못한 크기의 물고기들도 있었구요.


아쉽게.. 거북이는 못봤어요.


비치풀빌라에 있을 때는 새끼물고기들이 해변까지 와요.


그런데 워터풀빌라는 어미?크기 물고기들이 집밑에 까지 온답니다.


빵던져주면 물고기들이 좋아해요.


, 상어도 왔어요


이른 아침과, 오후가 되면 물이 깊으니깐 스노쿨링은 아침먹고 난 후나 낮에 하시면 좋을 꺼에요.


스노쿨링 하니깐 재밌었는데..남편님께서 스노쿨링하다가 프라다 신상 안경을 잃어버렸답니다..


조심하세요~


아무튼 정말 짧았던 4박이 그렇게 지나갔어요.


버틀리?라고 하나요? 각 방 담당하시는 집사 직원이 한국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 4박만 자고 간다.


더 휴가를 길게 할 수 없냐고 하더라구요.


저기 다른 방 유럽사람은 2주 묵는다면서..


아휴~~~ 나도 2주 묵고 싶다고~~


그렇게 정말 짧은 4박을 하고나서 몰디브에 들어온 것처럼 반대로 스피드보트, 봉고, 국내선, 국제선을 타고 저희는 싱가폴로 갔답니다.


, 말레공항으로 돌아가기 위해 국내선 이용할 때는 몸무게를 안재더라구요.


대체 갈 때는 왜 잰거냐고!


 


몰디브 신혼여행은 정말로 어디를 가든 다 좋을꺼에요.


리조트 고민 너무 많이 하지 마시구..


자신에게 맞는 조건에 적합한 리조트 선택하셔서 여행 잘 다녀오세요.


그리구 김진혁 대리님께서 여러 가지 문의사항에도 잘 대답해 주셨고, 덕분에 좋은 여행 다녀왔답니다.


몰디브를 다녀오면 정말 이렇게 힘들게 고민할 것 없이 몰디브는 그냥 몰디브 그자체로 그저 좋으실꺼에요.


그리구 시간적 여유가 되시면 꼭 싱가폴 스톱오버 하세요~


스톱오버 혜택이 워낙 좋아서 자금적으로 부담도 거의 되지 않고 몰디브에서 휴양위주로 즐기시고 싱가폴에서 관광하시면 정말 좋은 여행이 되실꺼에요.


 


정말 몰디브 또 가고싶네용~~
두서없는 글이었지만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구요, 조금이라도 예비 신랑/신부님께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ㅎ
그럼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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