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몰디브 더 레지던스 : 2
이름 능금 이메일 hyun7982@nate.com


둘째날 아침이 밝았어요.
제가 갔을때는 우기라서 내내 비가 오면 어쩌나 엄청 걱정했는데
(담당해주셨던 김대리님도 날씨가 별로 좋지않을 것 같다고 ㅎㅎㅎ ㅠㅠ)
비는 도착한 날이랑 셋째날 잠깐 내리고 다행히 날씨는 좋았어요.

아침을 먹으러 다이닝룸으로 갔는데 헕.
부페라고 들었는데 단품 요리를 시키라고 하더군요. 저는 미고랭?이 맛나더라구요 ㅎ
빵 한무더기랑 과일, 쥬스랑 커피는 그냥 줍니다'_'
개인적으로 빵은 식사빵?같은게 더 많았으면 했는데 도넛이랑 패스츄리 종류가 많더라구요.

근데 월-화 는 단품으로 요리를 시켰는데 수-목은 부페식으로 식사를 하게 하더라구요
왜일까..ㅎㅎ;;



밥을 먹고 메인풀로 무작정 뛰어들어서 놀다가 왔어요.
여기서 12시부터 6시까지 있으면 무료 음료도 주고 한다던데
저는 한번도 이용해본적은 없네요.



좀 놀다가 다이브센터에 스노쿨링 장비를 빌리러 갔어요.
발 사이즈랑 간단한 서류에 체크하면 금방 장비를 내어줍니다.
전 한국에서 챙겨온 돌고래튜브에 바람을 넣어달라고 부탁했는데 흔쾌히 넣어주시더라구요
(팁은 드리는게 좋을 것 같아용!)
근데 돌고래 튜브 잘 타지지도 않고 전 비추예요



점심땐 야무지게 챙겨간 햇반이랑 컵라면을 먹었는데요
활동량이 없어서 그런지 몰디브 있는 내내 점심은 잘 안먹히더라구요
저는 욕심내서 과자며 레스트로식품이며 꾸역꾸역 챙겨갔는데
너무 많이 챙겨가는 것도 짐인 것 같아요



낮잠도 좀 자고, 스노쿨링도 하다가 저녁을 먹으러 나왔어요.
오늘은 팔후마에서 먹기로!
가기전에 메인풀장에서 와이파이로 부모님께 전화도 하고 노닥거렸지요.
 와이파이 나름 잘 터지고 좋았어요.



금방 어두워져요.
늘상 보던 부산 바다랑은 정말 차원이 틀려요ㅠㅠ



맥주가 빠질수 없죠. 근데 너무 비쌌어요 ㅎ;



팔후마도 다이닝룸처럼 3가지 코스로 진행되는 듯.
무난한 맛의 버섯스프. 신랑이 참 잘 먹더라구요 ㅎ



요건 신랑이 시킨 에피타이져. 생선인것 같던데 잘 못먹어서 제가 바꿔 먹었어요.



요건 메인인 닭요리. 퍽퍽할 줄 알았는데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요건 디저트...인데.... 요 기다란 아이스크림이 참 느끼해서 반도 못먹었네요.



앞서 적었듯 저는 팔후마나 다이닝룸이나 음식 수준 차이는 잘 못느꼈구요
저희는 메인을 둘 다 같은걸로 시켜서 빨리 나오긴 하더라구요. 그리고 뭐..서비스도 비슷했습니다.

둘째날도 요렇게 가네요 쓰고보니 먹고자고먹고밖에 없네요 ㅠㅠ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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