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2013.06.17~06.23] 몰디브 쿠라마티 리조트 후기(가는길과 룸컨디션)
이름 이지은 이메일 devilmedoo@naver.com


2013년 6월 17일부터 23일까지 5박 8일간 결혼 1주년을 기념해 몰디브 쿠라마티 리조트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

처음 결혼하면서 신혼여행지를 결정할때 전 몰디브를 이야기했고 신랑은 하와이를 얘기했던지라.
일단 신랑이 하와이 신혼여행으로 가고 몰디브는 1주년때 가자~ 하고 꼬셔서...
홀랑 넘어간 뒤에 1주년 기념일에 맞춰 여행준비를 했는데요.

여러군데 여행사도 알아보고 카페통해서 정보도 얻고 했지만...
이츠마이트래블만큼 답변도 빨리 주시고 질문드리는거에 다양하게 답변 주시는 경우는 별로 없더라구요. ^^
일단 답답함이 사라지게 해준 여행사라 믿고 계약을 진행했어요....



어쨌든 3개월전에 예약을 해놓은거라...
이제나 저제나... 언제 가려나!!!!!!!!!!!!!!!!!!!!!!!!!! 몰디브 여행날짜만 손 꼽아 기다리던 중.

드디어!!! 때가 왔습니다.
사실 출발전에 최근에 몰디브 다녀오신 후기들을 보니... 우기라 비가 주룩주룩 온다..
바람이 폭풍처럼 몰아친다 그래서.. 엄청나게 걱정을 했었는데요.
왠걸~~ 저희 몰디브 있는 5일동안 쨍쨍 엄청 맑고 좋은 날씨를 보여줬어요!!!
자 그럼 어쨌든 후기 시작하겠습니돠!!



<대한항공타고 말레로, 수상비행기 타고 쿠라마티 리조트로!!>

6월 17일 밤 11시 대한항공을 통해서 콜롬보 경유하는 말레행 비행기에 탑승했습니돠.
집에서 이른 저녁을 먹고 출발을 했는데도 그 시간쯤 되니 신랑은 좀 출출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간단히 먹을걸 찾으러 이리 기웃 저리 기웃 했는데 입국장 들어서고 나서 있는
카페나 샌드위치 점들은 9시반 정도면 거의 대부분 영업종료하더라구요;;; ㅡ.ㅡ;; 이후에 가실때 참고하셔요.

어쨌든 뱅기 자아아아알타고.. 콜롬보에 내렸습니다.
콜롬보 공항은 생각보단 꽤 컸구요... 대기시간도 생각보다 길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금세 가더라구요.
그리고 저희가 새벽에 내려서 그런지 대부분 면세점은 문을 닫고 있었지만.
돌아오실때는 저녁시간대이니까요.
나중에 혹시나 선물 구입을 하신다면 몰디브 말레 공항내 면세점 보다는 콜롬보 면세점을 추천드리고 싶네요.
가격도 좀 더 저렴한거 같고.. 물건 종류도 더 많거든요.

콜롬보에서 말레로 이동하고 드디어 말레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공항이 워낙 작아서 사람들 가는데로 따라가면 되구요... 나가서 보이는 리조트 부스에 바우처를 보여준뒤
안내해주는 대로 수상비행기용으로 짐을 다시 붙이고. 수상비행기 이륙 터미널로 이동했습니다.

원래는 후기에서 쿠라마티 리조트 라운지를 많이 보았던지라... 리조트 라운지에서 먹을것도 좀 먹고
물도 몇병 챙겨가려 했는데...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문을 열지 않았더라구요...
대한항공 이용해서 가시는 분들은 아마 다른 리조트 라운지도 거의 다 문을 열지 않아서 이용이 불가능하실거에요...


무튼 터미널 대기실이 쾌적하고 의자들도 꽤 편한자리라... 1시간이 넘게 기다렸지만 크게 지루하진 않았습니다.






사실, 몰디브 언제 또 올수 있을런지도 모르고...
수상비행기에서 바라보는 몰디브 바다가 그렇게 멋있다고 해서 한번 기대했는데 역시나!!! 기대대로더군요...
바다 물색하며.... !!!!






몰디브 후기를 많이 보셨으면 아시겠지만... 수상비행기는 바다 한가운데 왠 나무 판때기 위에 내려줍니다.


파도 너울 때문에 흔들림이 꽤 있더군요... 수상비행기 타고 가시는분은 출발하실때 다들 편한신발 신으시겠지만
혹시나 높은 신발은 자제하시는것이 좋을듯 싶어요.


탈때 보니... 높은 굽 신으신 분이 있으셔서 제가 다 불안했다는;;;;




그 판때기에서 기다리고 있는 배를 타고 쿠라마티 리조트로 드디어 입성합니돠!!!


옆에 로컬섬이랑 다르게 리조트 섬의 분위기는 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 좋았구요...


이전까진 피곤에 좀 쩌들어있었지만... 리조트 섬이 가까워질수록 제 기분은 방방방!!! 뜨기 시작합니돠!!!




외국인들도 기분이 방방뜬듯!!









처음 도착해서 웰컴드링크와 함께 리조트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듣구요...


게스트서비스 버스에 타고 저희 방으로 안내되었습니다.
 




<쿠마라티에서의 룸컨디션 및 식사>



사실, 몰디브 하면 워터빌라 아닙니까?


쿠라마티가 이때 프로모션이 좋았던건지... ㅠㅠ 그래두 꽤 일찍 예약했다고 생각했는데.


워터빌라/워터빌라 위드 자쿠지 모두 풀북이어서... 워터빌라 아니면 그냥 젤 싼 비치빌라 하자 했는데.. 비치빌라도 풀북. ㅠㅠ


어쩔수 없이 디럭스 비치빌라 위드 자쿠지로 예약했습니다.




1년 지난 리허니문이었지만 허니문으로 예약을 해주셔서 허니문 꽃장식도 받았구요~~ ^^


방은 요러케 생겼습니다. 비치빌라라서 바다로 바로 내려갈 수 있는 건 아니지만... 바다가 바로 코앞이고...


원해서 예약한 방은 아니었지만;; 조용하고 운치가 있어서 나름 만족스러웠답니다.












짐을 풀고, 오랜 비행시간때문에 꼬질해진 몸도 좀 씻고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쿠라마티는 기본 풀보드이기 때문에 아침,점심,저녁 모두 제공받았구요. 전식 모두 지정된 식당에서 부페로 먹습니다.
몰디브 리조트섬 치고는 꽤 큰편이기 때문에 지정 식당은 방의 위치에 따라 세곳으로 나뉘어져 지정돼 있구요.
매일 저녁은 각 나라별 테마로 부페가 나옵니다...
아침.점심.저녁 모두 부페로 먹는건 참....... 고욕이더군요... 하하하하...



아무거나 잘 먹고 그동안 딱히 외국가서 먹는걸로 힘든적이 없었던 저로서도 머랄까 좀 질리더라구요. ^^;;;;;;;;;;;;;;;;;;


휴양지이다 보니 운동량이 엄청나지도 않고;;;; 배가 별로 고프지 않은데 계속 밥때가 돌아와서...
아 또 먹어야돼. 이런생각이 가끔 들고. 얼큰한 음식이 엄청 그리웠습니다. ㅠㅠ




저희는 MALAAFAIY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했구요. 맛은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습니다.
저녁부페중엔 "월드 아일랜드"가 가장 나았구요.(그중에 일본식 음식)
최악은 중국식 부페였던거 같네요. 예전엔 일본식 부페가 있다고 들었는데...
중국인들이 많아지니 중국식으로 바뀐듯 싶어요. 식사가 그닥 즐겁지 않아서 그런지;;;; 레스토랑 사진은 쓸만한게 없네요.



어쨌든 서빙하는 분들도 요리해주시는 분들도 모두들 친절하시고... 식당 분위기나 위치는 모두 좋았습니다~ ^^






김진혁    |    2023-03-06 09:54:18 삭제

고객님 안녕하세요~
이츠마이트래블 담당자 김대리입니다^^


먼저 두분께서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고 돌아 오신것 같아서 제가 더 기분이 좋네요~ ㅎㅎ

저도 쿠라마티 리조트를 방문 했지만 참 좋은 리조트 인것 같애요~
아름다운 수중환경 샌드뱅크 등등 ~ ㅎㅎㅎ

언제나 두분 건강히 오래오래 행복 하게 사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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