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센타라 라스푸쉬
이름 뽀효 이메일 iriskh78@naver.com

7월9일*
몰디브는 우리나라와 4시간 시차 차이 납니다.
밤엔 무지 피곤하고 아침엔 시골 노인네 마냥 엄청 빨리 눈이 떠집니다.
배도 빨리 고픕디다.ㅠㅠ
어제 점심과 저녁을 안먹은 관계로 비싼 리조트에서 두끼 걸러서 아깝다며 눈 뜨자 마자
카메라 들고 오션으로 향합니다.
리조트에서 먹는 첫끼라 그런지 훌륭하단 생각 듭니다.
본인이 좋아하는 파파야도 나와서 더욱, 예전 몰디브 왔을때 처음 먹어봤던 파파야 이후로 여행지만 오면 파파야 찾습니다.
조식에 빠지지 않는것은 계란 후라이, 오믈렛, 커피, 씨리얼 꼭나오고요
점,저엔 빠지더군요,,몇일째 먹어도 그나마 질리지 않았던게 오믈렛, 계란후라이였지요
세끼 한번에 몰아 먹기라도 하듯 많이 먹고 리조트 산책을 합니다.
몰디브 우기라, 우리나라도 장마 시작에 결혼을 해서, 일기 예보에도 계속 뇌우,뇌우,뇌우였는데
어제 새벽까지 무섭게 비오고 나더니 날씨 무지 맑고 좋습니다.
섬이 작고 아담해서 설설 도는데 한 15-20분 정도 됩니다.
오는길에 무동력 스포츠-카누,패달보트 빌려주는데 보기는 봅니다.
나중에 하기로 했지만 체력 미달이라 포기하죠,
룸에 와서 수영복 갈아입고 신행설정사진 몇장 찍고, 스노쿨링 바로 들어갑니다.
저희 반대쪽 빌라는 깊은물 나가는 쪽이라 줄이 연결 되어있었는데 저희는 그렇진 않았어요
그래도 몰디브 바다는 갑자기 깊어지기 때문에 조심조심
빌라 바로 앞이지만 물고기 좀 있네요
우리가 티비에서 보던 알록달록이는 많지 않지만 꺼먼애들도 좀있고 가끔 알록 달록이, 가오리랑 새끼상어도 한두번 봤지요.
참 발코니에 낚시 금지도 써있어요,,ㅎㅎ
수영복 입은김에 뷰바 들러 맥주 한잔 하고 또 수영장으로~
바닷가 썬베드에 누워만 있어도 시원하고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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