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콘스탄스 무푸시 (7/29-8/2) : 음식
이름 이은영 이메일 seiryu@hanmail.net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레스토랑에서 카메라 들이대는 창피함도 감수하고 며칠동안 열심히 찍은 먹부림입니다.
대부분 이른 시간과 사람이 없을 때를 피해서 한 것이니 욕하지는 말아주세요...ㅜ_ㅜ




미니 잼들 . 딸기 잼은 첫날만 먹어보고 이틀째부터는 없더군요.




과일쥬스들.
리치쥬스가 젤 맛있고 수박쥬스는 이게 무슨...@_@? 믹스쥬스도 비추...하지만 경험이니 다 맛은 보고 오시길!



조식때 커피 or 차? 라고 하는데 저희는 정신을 깨우기 위해 무조건 커피.
이건 뜨거운 커피인데 필요하면 아이스로 달라고 하셔도 가져다 준답니다. 얼음 많이! 를 잊지 마세요!!





매일 만들어 먹었던 오믈렛, 옆에는 오트밀 죽입니다.



팬케익도 왕창! 크레이프도 만들어 주는데 보통 아이들이 초콜렛과 견과류를 넣어 많이 가져가더군요.

저녁식사는 요일마다 메뉴가 약간씩 다릅니다.

빵은 항상 제자리에. 썰어놓은 것을 가져가도 되고 본인이 썰어가셔도 되요.








제일 좋았던 고기 .

근데 맘상했던 건, 내 옆에 예쁜 백인아가씨에게는 살코기 주더니, 나에게는 껍질과 비계만 줬어ㅡ_ㅡ++
뭐냐, 넌!





제일 대화를 많이 파스타 요리사. 영어 못한다고 했더니 무슨 상관이냐며 내가 알아듣던 못알아듣던 쏼라쏼라...@_@






와인도 기본은 무료. 와인 이름 모른다고 겁먹지 마세요.

무조건 단 걸로 달라고 했더니 알아서 가져다 줍니다. 저희 입맛에야 모스카또가 제일 좋았지만...



옆에 병째로 놔두고 잔이 비어있으면 와서 따라주고 가지요.

그담에 정말로 애석한 토템바









시간을 맞추기 힘들어 겨우 이것만 먹고 왔어요...정말 제대로 먹으려면 한달은 놀고 와야될거 같아요.
토템방의 피자나 햄버거 같은 밀가루 음식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라고 알고 있습니다.
라마단 기간의 디너 타임은 8시 부터라고 해서 저녁시간이 좀 늦은 편이라 점심먹고 중간에 시간이 비기 마련인데 그 때 이용하시면 됩니다.
(지금 보니 와플을 안 먹었네요 OTL) 
컵라면은 짐이 되긴 해도 물놀이 중간에 먹으면 완전 좋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잘 먹어도 역시 뷔페 식당의 반복되는 메뉴는 좀 질리긴 하더군요. 무엇보다도 짜요...

요일마다 메뉴가 다르니 잘 봐두었다가 알리제 예약과 겹치지 않게 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신행이 아니었는데도 알리제 레스토랑도 무료로 1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

예약이 항상 많으니 꼭 며칠 전에 예약하세요.
(저희는 실컷 예약 잘 했는데 막상 가니 예약이 안되어 있다면서ㅡㅡ+ 리셉션에 확인하라고 했는데 괜찮게 먹은 거 보니까
일단 무사히 넘어갔네요. 이것도 막날이라 기분이 좀 상했다능...)

체크인 때 못 먹은 점심식사는 체크아웃때에 먹을 수 있고, 출발 전까지 라운지 옆의 휴게실에 앉아서 음료나 간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바에서 무알콜 음료도 제공되구요.
하지만 더우니까 무조건 에어컨 나오는 휴게실로 가져와서 영화나 책을 읽으면 좋습니다.
(1편에서 보시면 아셨겠지만 저희는 에어택시의 펑크로 12시부터 7시까지 미치게 기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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