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몰디브 초!!!만족리조트 무푸시 후기[2/3]
이름 더더얌 이메일 2stheworld@gmail.com


 

자 두번째 무푸시 후기입니다.

저희는 휴양 겸 스쿠버 다이빙을 갔기 때문에, 스쿠버 다이빙 센터가 무푸시 리조트 안에 있는 것 자체가 큰 행운이었어요.

거기에 전(Jeon)이라는 한국계 미국인이 계셨는데 그분께서 한국말을 거의 한국인처럼 하셔서 그분과 즐거운 다이빙을 했죠.
다이빙은 꼭 pair로 해야하기때문에, 그리고 그 쪽 수상 지형을 잘 아는 분과 짝을 이뤄야 하기 때문에,
아무리 일행으로 가셔도 그분과 자신이 단 둘이 바다를 돌아다니지는 않는답니다.
저는 Jeon과 pair 다이빙을 나갔고 2박 3일동안, 필기시험과 얕은 물 다이빙 1번, 깊은물 다이빙 2번을 통해서 open water를 땄어요.


 

무푸시에서 하면 좋은게, 필기시험 책을 (한 2시간 읽으면 됩니다)보는 동안 무푸시 리조트 리셉션 바에서


딸기 데쿼리를 마시면서 (저는 술을 못해서 항상 non-alcohol/virgin)으로 시켜서 먹으면서 공부했어요.
음료는 무제한이니까요. ㅎㅎ단, 다이빙 전에 너무 배가 부르면 호흡이 잘 안되니 조심하세여.
배는 항상 아침일찍 떠나서 배타고 좋은 다이빙포인트(바다 한가운데)로 가서 강사와 2인1조로 바닷속으로 들어간답니다.
다이빙 가면 배에서 샌드위치 같은 것도 먹고. 또 마음씨 좋은 Male현지인분들이 산소탱크도 다 들어다 주세요.


그리고 어느날은 방에 들어와 보니 이렇게 이쁘게 방이 꾸며져 있었어요.


 


방에는 물론 항상 캔음료, 물, 스낵류가 꽉꽉 채워서 있구요,
욕실도 방갈로의 바깥과 연결되어 바다위에서 샤워하는 느낌이 퐉퐉납니다.
저는 사실 방갈로를 하는게 나을지 아니면 수상가옥말고 육지에 해야좋을지..고민했었는데, 방갈로가 훨씬 분위기 있어요.
단, 가끔 옆 방갈로사람들과 마주칠 일이 있는데, 그건 방갈로 앞에서 수상환경을 즐기면서 방갈로 앞 스노쿨링을 할 때 뿐이에요.

물론 WIFI되고, 방갈로에서 계단으로 내려가면 바다가 바로 연결되어 밤에는 가끔씩 게들이 올라오기도 하고 물고기도 바로바로 보여요.
사진은 방갈로로 가는 길목이에요.
밤에 휴레쉬로 비취면 길쭉길쭉한 자벌레 처럼 생긴 물고기들도 마구 돌아다녀요. 정말 달빛에 비추어 이쁘답니다.


 

아까 야외바라고 한 곳도 바로 바닷가 모래에 수상 생물들이 마구 돌아다녀서..오히려 제가 겁날 정도였어요.
작은 새끼 상어도 제 발 바로 옆을 지나가고, 학도 그냥 서있고, 아침일찍가면 더 많이 물고기들이 돌아다녀요.
야외바 옆은 사람들이 빵을 던져주어서 더 물고기들이 많이 드나들어요.

 



 



 


모래가 정말 고와서 맨발로 다녀도 하나도 발이 아프지 않아요 오히려 모래에 흠을 내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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