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바로스 신혼여행 후기-4. 허니문 디너 와 소소한 팁!
이름 앙나푸르나 이메일 jotaanna@nate.com

1. 일몰감상
 
마지막 몰디브의 해가 지는 것을 봤답니다. 왜 이렇게 아쉬운지 지는 해를 붙잡고 싶었어요.





2. 허니문 특전 디너
저희는 이틀째에 식사를 했어요.
커플마다 날짜가 다 다르고, 날씨마다 야외서 할 수 있고 비오거나 바람이 심하면
안에서 한대요.
 전 꼭꼭 야외서 먹고 싶다고 기도까지 했답니다.ㅎㅎ
정말 분위기좋았어요. 음식도 짱 맛있구요!!





우리의 이름이 새겨진 종이에 오늘의 코스를 알려주었어요.
정말 세심한 배려가 느껴져요!




웰컴샴페인을 안먹고 이날을 위해서 준비해왔답니다.
샴페인을 서브하시는 분께 드리면 바로 잔을 준비해서 차갑게 샴페인을 해주셔서 주십니다. 코스 요리와도 잘 어울렸어요.



꺅~ 맛있었던 전채요리! ㅋㅋ





4. 기념품 구입

아까 처음 글에 말씀드린 것처럼,, 외장하드가 깨진 바람에 사진이 100% 복구 되지 않았어요. 기념품 샵에서도 많이 찍고 놀았는데..
또 엑티비티도 했을때 찍었던 것들이 없습니다요ㅠ

원래 기념품 살생각이 없었는데,, 기념품샵이 작지만 예쁜 것들이 너무 많았어요..
저희는 기념품샵 쇼핑을 둘째날에 허니문 디너 하기 전에 가서 엄청 샀더랬죠.ㅋㅋ
40만원을 썻답니다ㅠ 근데 아깝지 않았어요 ㅎㅎ 추억이잖아요!
기념품샵에 있는 물건들이 거의다 유럽에서 만들고 좋은 것들이었어요
(made in china 아님ㅋ)
저 바로스 램프도 꼭 사려고 했으나,,, 다 품절되서 3개월 후에나 온다고 했어요.
아쉬운대로 버섯모양의 기념품 3형제와, 코코넛나무로 만든 접시들,
예쁘다 싶으면 다 집어왔어요. 엽서도...
근데 정말 잘 했다 생각이 드는게 말레공항 면세점에 갔더니 가격이 훨씬 비쌌어요.
면세점에서 사실생각하지 마시고, 바로스에 가시게 되면 꼭 기념품샵에서 사셔요!






 





5. 마지막 날
짐싸느라 아침을 정신없이 보냈어요. ㅎㅎ
미리 싸두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주시는 바로스 직원 분들이 있어서 행복한 시간들을 보냈답니다.
끝에 눈물이 살짝 났다는..ㅎㅎ




*참고로,,몇가지 팁을 드리면요
 
- 린스와 빗 챙기기
: 결혼식 당일 엄청난 스프레이와 고데기로 상한 머릿결을 보호해줄 헤어팩이나 린스가 있었음 좋았을텐데.. 샴푸만 있어서 저 좀 고생했어요.
 
- 라이트하우스 저녁식사 예약
: 약간 비싸지만 라이트하우스의 저녁은 필수라 할만큼 맛있고, 스테이크가 그렇게맛있다 하더라고요. 저희는 당일날 가면 될줄 알고 마지막 날에 그냥 갔더니 풀 예약으로 ....띠옹띠옹~ 결국 먹을 수 없었어요. 인당 25불 50불 할인 받을 수 있었는데.. 저희는 어쩔 수 없이 캐년? 으로 가서 먹었답니다. 미리 예약해 두세요.. 참 아쉬웠던 부분이에요.
 
- 엑티비티 더 할걸
: 돈 아끼겠다고 그렇게 좋아하는 맛사지를 안받았어요. 어떤 분 얘기를 들으니 젤 잘한것이 맛사지였대요.. 유럽피언 분이 직접 해주셨다는 맛사지인데 (전 동남아에서만 받아봤는데ㅠ) 비싸지만 이럴대 누릴만한 호사죠^^
 
- 카메라 디스크용량은 넉넉하게 동영상 촬영 필수!
: 제가 참 잘했다 싶은 것 중에 하나가 동영상 촬영을 하루에 두 번이상은 했어요.
특히 풀에서 놀면서 제이슨므라즈 노래를 크게 틀어놓고 놀았는데 배경음악 입혀진
아주 훌륭한 저희만의 영상이 되었어요. 지금도 다시 봐도 그 소리며, 그 기분이 절절히
녹아들어가 있답니다.

다들 즐거운 신혼여행 준비 하세요. 몰디브 가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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