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포시즌 란다기라바루-룸 컨디션 소소한 이야기
이름 김민정 이메일 nemj21@naver.com
란다에 머물면서 좋았던것중에 하나라면 매일 맛있는 과일을 채워준다는 걸 빼놓을수 없죠.
첫날은 사실 피곤하기도 하고 뭐가 있는지 관심도 없어서 준비해준 과일도 샴페인도 손도 안댔었는데
(사실 그냥 데코인가 생각도 했었음ㅋㅋ)
먹고나면 늘 깨끗한 청소와 함께 신선한 새 과일로 채워주십니다.^^

깨끗한 룸 컨디션과 함께 청소상태도 너무 좋았어요. 팁 문화에 익숙하지 않아서 왠지 외국가서 팁 주는거 좀 아깝고 그랬는데
여기서는 전혀 그런마음 들지않고 더 드리고 싶을만큼 보이지 않는 배려를 받은 느낌이 들었어요.

여기 어찌나 친환경적인 곳인지 하루는 황새? 두루미?
아무튼 제법 큰 새가 개인풀 근처에 와서 한참 머물다가 물고기 잡아먹고 가는 흔치않은 광경까지 보겠됐네요.. 
자전거타고 이곳저곳 쏘다니다가 도마뱀도 발견하고.. 스노쿨링하면서 보게되는 아름다운 수중환경은 말할것도 없고~^^

룸 앞에는 항상 사용할 수 있는 자전거가 준비되 있는데요,
브레이크도 없고 너무 높아서 데스크에 말했더니 작고 아담한 사이즈의 자전거로 바꾸어 주셨어용..
애들이 타는거라 살짝 부끄럽긴 했지만 숙소에 머무는 내내 완전 잘 이용했어요.
처음엔 몰랐는데 자전거 앞에보면 영문 이니셜도 새겨져 있고, 식당에다 버려두고 오면 그다음날 항상 우리 빌라 앞에 와있는것도 감동적인 서비스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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