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몰디브 코코 보두히티 2편
이름 김경미 이메일 odett80@hanmail.net


빌라 안에서 해 뜨는 게 보였어요.
항상 저녁마다 방 청소 해주고 코코 뉴스라는 페이퍼를 두고 가더라구요.
거기에 보면 일출, 일몰 시각이 나와 있어서.. 다음날 일출 보자 하고 시간 맞춰두고 잤거든요.
뜨긴 뜨는거야..? 시간 다 되가는데 왜 안 떠..? 하는 순간 확 떠오르더라구요.
그러더니 1분만에 쑥쑥.. 다 떠버렸어요.
너무 예쁘더라구요..




일출 보고 아침 먹으러..
아침은 항상 에어 레스토랑에서 가능합니다.
코코 보두히티는 빵 종류가 맛나다는 소문을 듣고 가서 주로 빵 종류로 먹었어요.
고기나 다른 종류는 좀 짠 편이라서.. 빵이랑 과일을 제일 많이 먹은 거 같아요.
빵, 피자, 햄버거 이런 류는 진짜 다 맛있었어요!!!




조식 먹고 산책 도중에 게 발견!!!
완전 쪼꼬미에요.. 근데 겁나 빨라요!!!
정말 보고 있으면 날아가는 거 같아요 ㅋㅋㅋ
가까이 가면 금새 도망가서 땡겨서 겨우 찍었네요~




쪼꼬미 소라게.. 너무 귀여워요.
근데 금새 숨어버려서 사진 찍고 얼른 보내줬어요.




바다 색이 너무 예뻐서 저렇게 걸었어요.
햇볕이 엄청 따가웠지만.. 그래도 물은 너무 맑고 모래도 곱고..
그냥 너무 좋았어요.
이스케이프 레지던스 쪽 해변이 쫌더 예뻤던 거 같아요.




걷다보면 발에 모래투성이가 되어요.
저 조그만 항아리 안에 물이랑 바가지가 있어서,
지나가다 한번씩, 그리고 특히 빌라 들어가기 전에 발 헹구고 들어갔어요.
첨엔 뭔지 몰랐는데 빌라 앞마다 하나씩 있길래 아~ 했다는..ㅎㅎ






저녁엔 바 라운지에서 맥주 한 잔 했어요.
요일별로 라이브 공연과, 영화 상영을 했는데,
저희가 간 날은 라이브 공연이 있었어요.
공연 들으며 시원한 맥주 마시며 별이 쏟아질 것 같은 하늘을 보고 있자니..
여기가 정말 천국이구나 싶더라구요.
너무 행복한 밤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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