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몰디브_포시즌란다기라바루_레스토랑 | |||
이름 | 김주희 | 이메일 | thatters@hanmail.net |
---|
란다기라바루를 선택한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음식!!
총 4곳의 레스토랑이 있고, 모두 알라카테르식의 음식이 제공됩니다.
부페는 하루 이틀이면 질려요~ ㅠㅠ
원하는 음식을 맘껏 먹어도 HB간다면 만사오케이~
술 좋아하시는 분들은 술은 따로 시켜 마셔야 하지만, (음료도 따로 시켜야함)
그렇게 비싸지 않아요! 서울에서 왠만한 수입병맥주 다 7천원 이상하잖아요!
비슷한 가격입니다.
물은 룸에 무한리필되니 구지 밖에서 안사마셔도 되고~ 콜라나 이런거 마셔도 생각보다 안비싸요!
물론 저희 부부는 먹는걸 워낙 좋아하다보니 마지막날 추가로 먹은 술이며, 룸서비스며
그게 거의 오십만원도 넘게 나왔지만,, 절대 후회하지 않습니다!
특히 Sea Bar에서 한 잔 하는 즐거움과 룸서비스로 먹는 아이스크림과 피자, 햄버거는 꿀맛이에요! ^^
레스토랑 소개를 마져할께요!
레스토랑은 대표 레스토랑인 카페 란다, 이탈리언 레스토랑인 블루, 중동음식을 맛 볼 수 있는 알바르캇,
그리고 그릴음식을 먹을 수 있는 푸에고 그릴 이렇게 4곳 입니다.
조식은 블루와 란다에서만 제공하구요~ 알바르캇과 푸에고그릴은 밤에만 열어요~
블루는 조식도 알라카테르식이지만, 란다는 부페에요~
란다 부페는 먹을게 많아 보이지만, 소세지는 참,, 냄새가 흉흉해요! ㅠㅠ
전 소세지 완전 좋아하는데 입 버리고 왔어요!
하지만 란다 빵과 치즈는 매우 좋습니다. 빵 종류도 많고 정말 맛나요~ ^^
다른 메뉴들은 뭐 좋은 결혼식장 부페 맛 정도? 나쁘지 않은 수준이구요
팬케이크, 달걀 요리 호텔에서 제공하는 왠만한 조식 부페는 다 맛볼 수 있습니다.
블루 조식은, 음,,, 깔끔하고 좋아요! 맛은 역시 보통 수준! 한국의 맛좋은 브런치 카페가 더 맛나요!
하지만 동남아 등에서 즐기는 조식에 비해 굉장히 훌륭합니다 ^^
이제 석식을 보겠습니다.
조식이야 뭐 스크램블드 에그, 베네딕트, 오믈렛, 팬케익 그놈이그놈이지만,
석식은 정말 레스토랑별 특징이 나뉩니다!
저희는 첫쨋날 모든 레스토랑을 한 번에 예약해두고 움직였는데요~
[첫째날_란다 데판야끼]
철판 요리로 보시면 되는데요~ 생선, 킹크랩, 소고기 등 중 원하는 재료를 고르면 야채를 먼저 철판에 볶아주고 고른 메인재료를 철판에 구워줍니다.
한국인들의 입맛에 잘 맞는 요리구요~ 메인을 다 먹으면 볶음밥을 해줍니다. 그냥 밥을 원할경우 맨 밥으로도 줘요~
디저트로는 아이슈크림! ㅎㅎㅎㅎ
평점은 ★★★★☆ (무난하고 맛있음!)
[둘째날_알바르캇 불특정 다수 메뉴]
중동음식을 맛 볼 수 있는 알바르캇은 참 여러모로 매력적인 레스토랑 입니다.
음식도 맛날뿐 아니라 인테리어가 참 몽환적이고 이쁩니다.
천정에 달린 조명이며, 바닷가 위에 떠있는 붉은색의 레스토랑은 참 컬러 조합이 묘합니다.
게다가 물담배!! ㅎㅎㅎ 담배도 못피우는 제가 물담배 피면서 콜록콜록했지만, 기분이 오묘해져요~
한 번쯤은 경험해봐도 좋을듯!!
평점은 ★★★★☆ (호불호가 있을만한 레스토랑이나 개인적으로 완전 좋음!)
[셋째날_블루 랍스타 스페셜 디너]
포시즌 란다기라바루를 선택하는데 가장 결정적인 이유를 주는 바로 그 곳 입니다!
너무 이쁜 화이트&블루 인테리어가 인상적인 레스토랑이지요~
그.러.나 맛이 없어요! ㅠㅠ
맛이 완전 없는건 아니지만, 다른 레스토랑들에 비해 특색이 특별히 없어요!
특히 저희는 랍스타 스페셜 디너라고 해서 예약했는데, 그냥 파스타랑 피자 먹는게 맛있을뻔 했다는,,,
랍스타를 많이 먹지 않았던 첫째, 둘째날 갔더라면 덜 나빴을지도 몰겠지만,
세번째날은 랍스타가 좀 물릴때가 되기도 했고, 여러모로 네 곳의 레스토랑 중 가장 별루였습니다.
하지만 분위기만큼은 정말 쵝오니 그래도 꼭 가시실 !! ㅎㅎㅎㅎ
평점은 ★★★★ (분위기가 없었더라면 별 두개반!)
[마지막날_푸에고 그릴 그릴드 비프&랍스타]
푸에고 그릴은 그릴 음식을 잘하는 레스토랑이에요!
그냥 모래사장에 테이블을 두고 운영하는 레스토랑이라 인테리어가 특별할 것은 없지만,
맛은 나쁘지 않았어요! 계속 랍스타를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날 먹은 랍스타는 전날 먹은 블루 랍스타보다
맛이 좋았다는 평이에요!
평점은 ★★★★
첫째날도 가고, 셋째날도 가고 중간중간 구경도 간 시바(발음 조심!ㅋㅋㅋ) Sea Bar는
정말 기분좋은 곳이에요!
밤 하늘에 별도 잘 보이고, 10시가 되면 레몬샤크를 볼 수 있는 피딩도 하구요~
탁 트여서 바람도 솔솔 불고 음악 셀렉도 좋구요~
정말 붸리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