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코코팜보두히티 신행 #2
이름 홍은희 이메일 0205heh@naver.com

 







조식 먹으러 가는 길~! (하늘색과 바다색이 너무 퐌타스틱~!ㅎㅎ)






침대에 팁을 놓고 아침을 먹기 위해 에어레스토랑으로 갑니다.




뷔페식이고 오전08:00부터 10:30까지 한다는 군요.




조식때 제공되는 물은 무료이나 저희는 생과일주스만 먹었네요.




그때그때 갈아주는 생과일주스가 정말 맛나더라구요~^^




그리고 에어는 석식뷔페보다 조식뷔페가 더 맛있었습니다.




든든하게 아침을 먹고 객실로 돌아가니 아직 청소중이더라구요..




그래서 첫 날 못 빌린 구명조끼를 다시 빌리러 갔어요.




역시 없어서 언제 다시오라는 말을 듣고 첫날 대기명단에 올려놨는데 확인해봐달라하니




이건 뭥미?! 저희 이름이 없습니다. ㅡㅡ




그래서 이미 대기명단있는 다른 사람 밑밑밑... 순서가 뒤로 밀려졌네요.. ㅠㅠ




첫 날 분명 대기명단 올려놨었거든요.. 다른사람 뒤에 있는건 이해하겠는데..




명단자체가 없길래 직원을 못믿겠더군요.. ㅠㅠ




몇시에 다시오래서 한번 더 믿고 기다려보자하여 그 시간에 다시 찾아가도 역시.. ㅠㅠ




그래서 직원이 좀있음 체크아웃시간이니 저쪽에 가서 앉아서 기다릴래? 하길래..




죽치고 기다렸던거죠..




다행히 구명조끼와 오리발, 스노클링 장비 풀셋으로 빌려서 객실로 돌아갔습니다.




객실들어가자마자 스노클링하기위한 모든 준비를 끝내고 바다로 ㄱㄱ~!!!




저희는 모하비 레쉬가드를 입었는데요..




신랑은 어두운계열이라 타진않았고 저는 화이트계열이라 살짝 탔어요.




그리고 하의는 그냥 검정레깅스 신었어요. 전혀 안타요. 레깅스만으로도 충분합니다!




그리고 장갑, 양말착용 추천합니다! 귀마개도요~!




저희는 롯백에 아레나매장에서 물놀이용 귀마개 사갔어요~




귀에 물 안들어옵니다~! 굿굿굿!!!




첫 날에는 계단밑에만 서성였지만 둘째 날은 구명조끼도 있겠다 산호쪽으로 가보자하여




씐나게 갔는데 어머어머 너무너무 황홀했습니다!




물고기가 이렇게 많다니!!! 수중사진 투척할께욧~! (올림푸스 TG-2 촬영)
























너무 신기하고도 놀랍고 정말 행복했습니다!




저흰 첫 스노클링이에요.




한번도 해본적이없어서그런건진 몰라도 저희에겐 최고의 수중환경이었습니다! ㅎㅎ




센스있게 신랑이 맥스봉을 준비하였더군요. 맥스봉을 꺼내드니 물고기들이 달려듭니다.




먹이줄려면 장갑 꼭 끼세요! 신랑은 손가락에 몇 번 물렸어요.




물리더니 그냥 맥스봉을 던지더군요. ㅋㅋ




그렇게 신나게 스노클링하고 돌아오니 바로 배가 고프더군요..




역시 물놀이는 엄청난 체력소모가 되나봅니다.




물놀이 후 먹는 컵라면! 이햐~ 정말 맛났어요!




몰래 들고간 쐬주와 함께 맛있게 먹고 또 스노클링하고 그렇게 오후를 보냈습니다.




스노클링 후 옷이며 장비며 테라스에 널어두니 빨리 마르네요.




역시 몰디브의 햇볕은 짱입니다!




깨끗이 바닷물을 씻어내고 (타올,린스 챙겨가세요^^)




저녁을 먹기위해 스타레스토랑으로 갔어요.




오늘은 허니문특전인 로맨틱디너를 위해 스타로~!




스타쪽엔 최고급객실인 이스케이프 워터 레지던스가 위치한 곳이라 그런지 럭셔리 하더군요.




정해진 시간보다 일찍 도착했지만 기다림없이 바로 저녁을 먹을 수 있었어요.




일찍가면 기다릴 줄 알았는데 자리도 좋은 곳으로 잡고 바로 먹을 수 있더군요.














스타에서 먹는 저녁은 정말 꿀맛이었습니다.








첫 날 에어에서의 저녁식사에 실망한 신랑이 스타저녁을 맛보고는 동공이 커지더라구요.




매일 스타에서 저녁먹고싶다고..




맛있고 로맨틱한 저녁식사를 끝내고 다시 객실로 돌아가는 길..




밤 산책도 너무 좋더라구요.




그리구 밤인데도 바다밑이 보이더군요. 가는길에 가오리 엄청 봤습니다. 큰 물고기들도!




이런 종류의 물고기들은 밤에만 활동하나봐요 ^^




스타로 갈땐 백사장으로 걸어갔는데 게가 엄청많아요.




덕분에 신랑이 게 무서워하는 걸 알게됐습니다. 저를 의지해서 가더군요..ㅡㅡ ㅋ



돌아올땐 아일랜드 길따라 갔는데.. 모기많아요.. 낮에도 물리고 밤에도 물리고.. ㅠㅠ




객실에 돌아와서 아쉬움을 달래려 첫날 먹다 남은 샴페인과 미니바 맥주와 함께 또 조촐한 파티를 했어요~




객실 앞에도 가오리가 슝~




신기해하는 와중에 백로가 저희 수영장에 살포시 앉습니다.








뭘보니? 먹이찾니?






너무 놀라고 무서워서 쫓아내려했는데 안가요..




그래서 바로 인터넷 검색 해봤죠.




몰디브에선 백로가 길조라네요.




좋은 마음으로 백로를 감상했습니다.




저희가 자러 들어갈때까지 안가고 그 자리에 계속 있더라구요.




우리의 행복을 빌어주는구나 하고 잠자리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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