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몰디브 지탈리 후기 1. 싱가폴항공타고 지탈리 도착
이름 최은주 이메일 cecil114@naver.com


10월 18일 예식을 마치고 19일 자정에 출발하는 싱가폴 항공을 이용하기위해 저녁 9시 경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인천공항 첫 방문이라 여유있게 도착한다고 했는데도 전혀 여유롭지 않았어요.

카운터 위치도 설명서와 달랐고..ㅜㅜ 인포메이션에 물어서 겨우 찾아갔답니다..

이번 여행에서 느낀건 "무조건 공항에 세시간은 일찍 가야하나보다" 였어요.

보딩하고 밥먹고 인터넷으로 주문한 면세품 찾으니 바로 출국이네요. 



이코노미라 좌석은 좁았지만 깨끗했고, 승무원들이 대단한 미인들이었어요ㅋㅋ

유니폼도 멋지고 친절하더군요.

기내식이 좋다고 하기에 기대했지만 식 마치고 피곤한 상태라 잘 먹지 못했어요.



창이공항에 도착해서 대기시간이 길어 한참을 돌아다녔네요.

바우처 20불씩 주는것도 받아서 인천에서 못한 쇼핑을 조금 했어요. 역시 인터넷 면세가 싸요.

공항에서 매장이나 게이트를 찾을땐 길 안내해주는 기계가 곳곳에 있어 잘 이용했어요.







곳곳에 사람들이 대기하고있는데 게이트앞 좌석이 부족한 것 같네요.

이 경유 대기시간을 기다리는게 매우 힘들었어요. 체력은 이미 바닥이고..ㅜㅜ

게이트앞에 대기하며 입국신고서를 작성했어요.

이츠마이트래블에서 보내주신 양식이미지가 큰 도움이 됐습니다~

한 남성분이 펜을 빌려가셨는데 결국 보딩시간이 되어 받지못했네요..ㅋㅋ

거의 실신직전에 몰디브행 비행기를 탈수 있었어요.



몰디브행 비행기는 3-3-3 좌석 배치던데 커플이 찢어져서 타는 불상사가 생길수 있더군요.

저흰 다행히 좌석지정도 해주시고, 얼리체크인도 해서 화장실앞 두자리에 앉을 수 있었어요.

그러나 오붓하니 좋긴한데 매우 춥더군요.. 바람이 휭휭~ㄷㄷㄷ;;



말레 공항에 도착하니 조금 기분이 좋아졌어요!!

그러나 입국심사가 너무 깁니다.. 정말 느려요..ㅜㅜ

하필 제 순서에서는 컴퓨터가 고장났는지, 사용을 못하시는지 한참 지체되서 너무 민망했네요.

꼭 죄지은 기분도 들고..ㅜㅜ

해외에 나오면 어찌나 검사도 많고 순서도 제각각인지 정신없이 휩쓸리다 입국했네요.



바우처에 보면 리조트 넘버가 쓰여있기에 찾아갔더니 사람이 없습니다..ㅜㅜ

조금 당황했지만 금새 어떤 여자분이 다가와 안내해주셨어요. 서로 봐주시는건지..

큰가방을 먼저 보내고 수상비행기를 타러 버스로 이동해요.

버스밖 풍경은 그냥 촌동네..ㅋㅋㅋ;; 바닷빛이 예쁜 시골이에요.

라운지로 안내받으면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드디어 맞을수 있어요.







주스마시고 사진 찍고, 게스트 카드를 또 주시기에 써내야했네요.

여권번호 너무 어려워요..ㄷㄷ;;

아..라운지 화장실을 이용했는데.. 날이 어찌나 더운지 세면대에서 뜨거운물이 콸콸 나와요.

온 건물내에 레몬밤같은 방향제 냄새가 진동을 하는데 몰디브 머무는 내내 그 냄새와 함께했네요.

한시간 정도 기다려 겨우 수상비행기를 타요. 너무머네요 지탈리..ㅜㅜ







이건 돌아오는날에 찍은건데 이런 비행기가 잔뜩 있어요. 이중 하날 타게되는거죠.

비행기타기전에 대기실에서 잠시 기다리는데 물 냉장고가 있어요.

조그만 물을 한병씩 들고갔는데 많이 가져가신분도 있다고..

들어가는날에 안개가 너무 심해서 섬은 잘 보이지 않았어요.

수상비행기라기에 물위를 나는가 했더니 왠걸.. 처음만 물위로 가더니 헬기정도 높이로 뜨더군요.

타기전에 귀마개 주는건 잘 보관했다가 돌아올때 또 썼어요. 소리가 제법 커요.







이렇게 조종석이 보여요 훤히..ㅋㅋ

좌석 앞에 낡은 선풍기가 두대 달려있었는데 그 앞에 앉았더니 무섭더군요.. 곧 떨어질것 같아서;;;

맨발로 운전하시는 모습이 여유가 철철 넘치세요.









몰디브의 흔한 고공샷..

수상비행기 좌석이 1-2 로 배치되어있는데 맨 앞자리는 프로펠러가 자꾸 사진에 걸려요.

차라리 한좌석씩 되있는 쪽이 사진찍기엔 더 좋았어요.



 



드디어 지탈리에 도착했네요.

방으로가는 버기를 타고 어디에 무엇이 있는지 대충 안내를 받아요.

어차피 기억못할거니까 대충 보고 실려다녔습니다.

저흰 49번 워터빌라 제일 끝 방으로 받았어요.

직원분이 럭키라고~ 선셋과 선라이즈를 한번에 볼수있는 방이라고 하시더군요.

일단 가방과 함께 방으로 이동해요~

 
방예은    |    2023-03-06 10:05:40 삭제



안녕하세요 신부님~


이츠마이트래블 방예은 대리입니다





바쁘신 신부님이셨는데 이렇게 정성스럽게 후기 적어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는 말씀 전합니다^^





지탈리 리조트는 저도 출장을 다녀온 리조트인데 룸 크기와 욕조의 크기에 놀랬었더랬지요ㅎㅎ


신부님도 즐겁게 즐기고 오신 것 같아 다행입니다~





앞으로 여행에 있어 궁금하신 부분이 있으시면 편하게 연락 주시구요~


신랑님께도 안부 인사 전해주셔용^^





두 분 앞으로도 행복한 신혼생활 되시기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It’s My Pleasure~!


It’s My Tra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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