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 몰디브 코코팜 보두히티 리조트 3 | |||
| 이름 | 최다운 | 이메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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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음식 사진이 빠지면 섭섭하니^^ 음식들은 대체로 입맛에 잘 맞는 편이었어요
(아, 근데 왼쪽의 토마토주스는 한모금 마신 이후로 손대지 않았네요ㅠㅎㅎ)
식사 후 이스케이프 워터 레지던스 쪽의 해변가로 산책을 했습니다
가는 곳마다 풍경이 다 다르고 예쁘네요
아침 레스토랑 앞 테이블이구요
햇볕이 뜨거워서 잠깐 사진찍기 위해 앉았다가 일어섰네요ㅎㅎ
가는 길목마다 중간중간 보이는 나무 재떨이 위에 새겨져있는 글자에요
너무 예뻐서 찍어봤어요
이 쪽에서 바라본 풍경도 다 아름답죠?
나란히 배열되어 있는 워터빌라 위로 구름이 떠있는 풍경들이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리조트에서는 오리발, 구명조끼, 물안경과 파이프를 무료로 대여해주고 있었어요
여행기간 내내 빌린 장비들로 열심히 스노우쿨링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개인풀에서 수영하기 전 찍어본 사진이에요
제가 이런 사진을 위해 개인풀 있는 리조트를 고집했죠ㅎㅎ
개인풀에서 바닷가를 바라보며 쉬는게 로망? 이었더랬어요ㅎ 역시나 대만족이었습니다^^
선셋피싱을 하러 가기 위해 이동하는 동안 찍은 아름다운 풍경들이에요
저희는 리조트 계약 시 포함된 익스커션이었던 선셋크루즈와 선셋피싱 중 선셋피싱을 즐겼습니다.
선셋크루즈는 선셋피싱할 때와 동일한 배로 선셋을 감상하더라구요
피싱을 하면 선셋을 감상하는 동시에 낚시도 즐길 수 있으니 일석이조겠죠?
게다가 저는 이 날 낚시의 재미에 푹 빠져버렸습니다
제가 근래 드물게 가~장 큰 물고기를 잡았다고 치켜세워준 직원들과 남편 덕분이었는데요ㅎㅎ
바로 이 물고기였어요! 힘이 어찌나 세던지, 낚시하다 감이 온 직후 혼자 낚시줄을 당기기에 손가락이 끊어질 듯 아파서
옆에있던 직원 2명이 함께 힘을 모아 끌어당겼을 정도였어요ㅎㅎ
한마리도 못 잡은 사람, 저처럼 두마리를 잡은 사람도 한두명 있었지만
그래도 제가 이 날 가장 큰 고기를 잡았어요~ 쑥스럽지만 자랑해봅니다^^
저희 룸과는 반대쪽에 위치한 레지던스 쪽이에요
더 비싼 곳이라 그런지 풍경이 정말 예술이죠?
산책겸 몇번 걸어다니고 사진 찍은 걸로도 충분히 대만족입니다ㅎㅎ
저희 커플은 수영하는 걸 워낙 좋아라해서 스노우쿨링을 굉장히 즐겼어요
리조트 앞에서 하는걸로 부족해 지도 상에 나타나있는 스노우쿨링 베스트 존을 멀리까지 찾아가 즐기고 오기도 했어요
저희 입맛에도 너무너무 잘 맞았던 피자와 클럽샌드위치!
콜라까지 포함해 한국 가격으로 6만원 정도 했던 것 같아요
마지막 날, 체크아웃하고 스피드보트를 기다리며 산책하다 래티튜드바에서 점심을 아주 잘 해결했습니다
메인풀과 디너 레스토랑의 야경인데요 너무 아름답죠?
이 사진을 찍을 때가 리조트에서 작별인사 하고 나가기 직전이라 뭔가 더 아련한 사진이에요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하며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스피트보트를 타러 이동했습니다
이 곳에서 체크아웃을 하며 그동안 먹었던 음식, 즐겼던 익스켜션 등에 대한 모든 비용을 지불하고 나오게 됩니다.
후기를 마무리하는 지금 마치 몰디브에서 신혼여행을 마치고 집에 가는 기분으로 돌아간 것만 같아 다시 한번 아쉽기도 하네요
그래도 다음 여행을 기약하며 현재 생활에 충실하며 열심히 살아가야겠죠?
저희 부족했던 후기는 이것으로 마치며.. 부끄러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ㅎ
그리고 다시 한번 저희 신혼여행에 여러모로 큰 도움 주신 우리 친절한 방예은 대리님과 이츠마이트래블 여행사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