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이주임의 출장기]몰디브04-할라벨리
이름 이은정 이메일


이번에 이동할 리조트는 할라벨리 리조트입니다.

개인풀이 딸린 리조트 중 이지리빙패키지로 유일하게 올인을 즐길 수 있는 리조트로 아주 인기가 많은 곳이죠ㅎㅎ

다녀오신 많은 분들의 후기와 저희 직원분들도 한번씩은 다녀오신 리조트라 기대가 많았답니다!!

저도 드뎌 이번에 기회가 되어 다녀올 수 있게 되었어요^--------^



할라벨리 리조트에서 특별히 사파리아일랜드로 보트를 보내주어 말레공항 들릴 필요없이 바로 이동하였어요~

이런 극진한 대접을 받아도 될런지 몸둘바를 몰랐지만...  너무 좋았네요ㅎㅎㅎ

그런데!! 그 좋던 날씨가 갑자기 돌변하더니 흐려지기 시작합니다~

한번도 몰디브와서 비가 온적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마주하고야 말았네요ㅠㅠ











리조트에 도착해서 짐을 풀자마자 저멀리서 먹구름이 몰려오네요~ㅠㅠ

그래도 객실에서 보이는 라군빛은 너무나 이쁩니당'-'



제가 배정받은 객실은 워터빌라였구요, 객실 먼저 둘러보았답니다.





 





어제와는 사뭇다른 6성급 리조트의 위엄~//

넓은 객실구조와 커피머신, 물 2병 각종 티들이 마련되어 있구요^^



 



특전으로 제공되는 웰컴 샴페인과 과일 그리고 초콜릿을 준비해주었네요ㅎㅎ



 







그리고 침실 바로 옆으로 연결되어있는 욕실입니다. 구석구석 공간을 잘 활용하여 배치한 구조가 마음에 들었어요~~ 



 



그리고 할라벨리 리조트에서 특별히 스파와 다음날의 스노클링트립 익스커션까지 예약을 해주었어요~!!

나에게도 이런 영광이....... 정말 감동이었네요^----------^

예약된 시간에 맞춰 스파를 받으러 갔습니다~ U spa 는 Jing bar & restaurant 반대편에 위치하고 있구요,

힐링되는 듯한 피로가 싹 풀리는 기분이었어요~







 



 



옷과 신발을 갈아신고 본격적인 스파를 받으러 이동합니다.





 

스파센터 뒤편으로 스파를 받는 곳이 따로 있었어요~~ 길이 좁아 조금 무섭긴했네요~

그래도 스파를 받는다는 생각에 설레는 마음으로 곧장 이동하였어요^^



듣던대로 몰디브의 스파는 확실히 제가 받아왔던 스포츠 마사지와는 확연히 달랐지만,

여행하면서 쌓였던 피로를 풀기에는 충분히 만족스러웠답니다ㅎㅎ 

오일의 향도 너무 좋았구요-  리조트에서 한번쯤은 스파를 받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스파마사지를 받는 동안 또 한차례의 소나기가 지나간 듯 했어요~ 

그 사이 저는 너무 릴렉스해진 탓에 선잠에 빠져들어 소리조차 듣지 못했다는ㅎㅎ;;

그리고 객실로 돌아가는 길에 발견한 무지개~!!!!

몰디브에선 어떤 것이든 그림이 됩니다ㅎㅎ 너무나 아름답네요 캬~~





 

나른해진 몸으로 잠시 휴식 후 디너를 먹으러 Jing bar & restaurant 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이동하는 길에 본 어마무시한 저 비구름......

요런걸 바로 스콜현상이라고 하는데, 저렇게 집중적으로 뿌려대고 언제그랬냐는 양 해가 쨍쨍하게 떠오른답니다.

제가 있는 곳으로 오고 있는게 느껴질만큼 처음보는 자연현상에 신기하기도 하고 무섭기도 했다능ㅎㅎ







그리고 식사전 와인셀러에서 간단한 와인 테이스팅을 했답니다^^

저 수많은 와인들~~ 통째로 갖고싶네용ㅎㅎㅎ





 



 



 

내부 모습입니다~ 실내에서는 셰프들이 분주하게 요리하는 모습들을 볼 수 있답니다.

저는 야외 테라스에서 먹었는데 저녁이라 그런지 조금 쌀쌀하더라구요ㅠㅠ

하지만 자연바람이라 그것 또한 기분 좋았습니다'-'

메뉴는 아보카도가 곁들어진 랍스타와 와규비프를 메인으로 배불리 먹고난 뒤~~

징 레스토랑의 야심작인 초콜릿 콤비네이션 디저트~!! 

ufo 모양의 접시를 초콜릿으로 코팅하여 막대같은 초코대롱에 초코시럽을 부어 먹는 그야말로 초콜릿 콤보ㅎㅎ

사실 저는 단걸 좋아하진 않아서 살짝 입만 대어 보았답니다^^; 생각보다는 그렇게 달지 않았어요~

카카오 함유량이 많아서 그런걸까요^^? 어쨋든 정말 만족스러웠던 식사를 마치고 하루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다음날 메인 레스토랑인 자하즈에서 아침을 간단하게 먹은 후 스노클링 트립을 나갔답니다.

이제껏 많은 리조트들을 다녀오면서도 자율적인(?) 스노클링에만 만족을 하였지만 이렇게 익스커션으로

트립을 나가게 된 것은 처음이라 무척이나 떨리고 설레였습니다~~ㅎ

스포츠센터에서 간단하게 오리엔테이션을 마친 뒤 장비를 챙겨 출발 go~!!

이 날도 날씨가 흐려 조금 걱정을 하였지만 다행히 바닷 속은 저를 실망시키지 않았네요'-'







잘 보이실지 모르겠지만 저기 흐릿하게 보이는 것이 만타입니다ㅎㅎ





 



 





 



 



저기 뚝 떨어지는 리프~~  어마무시합니다~!! 저땐 겁도 없이 막 휘젓고 다녔다는ㅎㅎㅎ





 









다음 스케줄에 맞추기 위해 저희는 두 곳의 포인트만 살짝씩 보고오는 것으로 하였습니다.

바다 한가운데 있지만 전~~혀 위험하지도 않았고 저는 참고로 수영을 하지 못한답니다^^;

가이드를 해주는 직원을 따라다니며, 만타도 보고 잠시도 눈을 뗄수가 없었답니다!!

돈주고도 못살 갚진 경험이었어요ㅎㅎ  기회만 된다면 스노클링트립 꼭 한번 다녀오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습니당~!!^^





 

 



이렇게 아름다운 경험들과 제대로 대우받고 있다는 느낌을 팍팍 안겨다 준 고마운 할라벨리 리조트를 뒤로 한채

아쉽지만 떠날 시간이 되었네요~ㅠㅠ

날씨는 여전히 흐리지만 항상 저의 워너비 중 하나였던 무푸시리조트를 기대하며 설레이는 마음으로 이동합니다'-'

할라벨리여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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