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칸돌루 리조트 후기 4
이름 홍준태 이메일 ghdwnsxo@naver.com
 드디어 마지막 입니다.

 마지막 날은 사진이 많이 없네요. 이 날도 역시 스노클링하고 아침 먹고 쉬다가 점심 먹고 사진 찍고 놀았습니다.

 전날 얘기한 체크아웃 시간에 맞춰서 짐도 싸고 준비합니다. 체크아웃 합니다. 역시나 AI라 따로 계산할 게 없습니다. 리셉션 위에 있는 도서관 겸 쉼터에서 대기하고 있으니 비행기 시간 어렌지 하여 알려줍니다. 가자고 해서 따라 갑니다.

 칸돌루는 독자적인 수상 비행기 타는 곳이 없어서 무푸시바루? 아무튼 다른 리조트 제티로 보트타고 이동하여 수상 비행기를 기다립니다.

 

 제티 위에 있는 벤치에 앉아서 대기하면



 이렇게 비행기가 오고 짊을 싫고 사랑도 싫고, 아름다운 리조트에 대한 아쉬움은 두고 떠납니다.

 수상 비행기 시간 때문에 11시 비행기 임에도 일찍 나와야 했습니다. 마지막 날 늦은 시간에 떠나는 비행기 타시는 분들은 말레 공항섬에 가서 뭘 할지를 정하시는게 좋습니다. 아니면 스피드보트 지역의 리조트라면 리조트에서 최대한 시간을 보내다 나올 수 있으니 좋을 듯 합니다. 저희는 말레 공항에 가서 들어가는 것은 3시간 전부터 가능하다고 하여 공항 들어가기 전에 오른쪽에 보이는 커피숍에서 커피도 마시고 버거킹이랑 타이익스프레스에서 저녁도 먹고 영화도 보면서 시간 보내다가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면세점 구경을 했습니다. 몰디브 면세점은 다른 면세점 보다 가격이 좀 비쌉니다. 남은 달러 쓰실 거 아니면 메리트는 그닥입니다. 그리고 비행기를 타고 한국으로 들어왔습니다.

 다음으로 간단히 스노클링에 대해 설명드리면.

 리조트 지도 입니다. 파란색으로 되어 있는 곳이 채널입니다. 산호지역이 수직으로 꺽이기 전에 수심이 얕은 부분이 있는데 이리로 스노클링을 하러 나가면 산호도 다치고 사람도 다치기 때문에 산호를 제거하여 이동을 위한 통로를 형성한 것입니다. 워터스포츠 센터에서 설명할 때 우측은 채널과 채널 사이 간격도 좁고 섬과의 거리고 멀지 않기 때문에 위험하지 않기 때문에 이 쪽으로 할 것을 추천 합니다. 반면 왼쪽은 지도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한 번 돌려면 엄청나게 크게 돌아야 합니다. 수영이나 스노클링에 자신이 없으시다면... 위험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4일 째 되는 날 혼자 한 번 돌아봤습니다. 큰 차이는 없지만 조류 방향이 바뀌다보니 전진이 힘들어서 지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할 듯 합니다.

 다음으로 수중 사진입니다. 이는 짭프로로 불리는 SJ4000으로 촬영한 영상을 캡쳐한 것입니다.



 워터풀빌라에서 나가는 채널에서 만난 거북이 입니다.



  따라가서 옆에서도 찍어보고



 신부랑 함께 헤엄치는 거북이 입니다.

 

 실제로 이쁘게 찍힌 사진이 없네요...저 점들이 다 물고기 입니다. 그리고 이 절벽을 기준으로 엄청 깊어집니다.



 이 사진은 저기 중앙 위 쪽에 보이는 회색 물질을 설명드리려고 넣었습니다. 저게 보이면 주변에 채널이 있는 겁니다. 스노클링 하다가 힘든데 저게 보이면 주변을 둘러보면 채널을 표시하는 깃발이 보이니 나가서 쉬시면 됩니다.



 드디어 후기가 끝났네요...몰디브..신혼여행지로 추천드립니다~ 칸돌루 리조트는 조용하게 프라이빗한 신혼여행을 즐기고 오기에 적당하고 올인클루시브가 가능한 럭셔리한 리조트 인 거 같습니다.

 밀플랜 AI 선택하실때는 잘 고민해보세요. 저희는 술을 많이 안 먹어서 좀 아깝기도 했고, 본전 생각 때문에 배가 안 고픈데도 계속 먹으로 다녀야 되서 조금 힘들기도 했습니다.ㅎ 근데 또 생각해보면 밥 먹고 영수증 금액 신경 안 써도 되고 택스고 GST 신경 안 쓰고 막 먹는건 편했습니다. 제가 다시 간다면 하프 보드가 가능하다면 하프 보드에 간식을 좀 싸갈 거 같습니다.



저희 신혼여행 신경 많이 써주신 이츠마이트래블 최재강 주임님 감사합니다.

여러분들도 좋은 리조트 선택하셔서 행복한 신혼여행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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