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몰디브 벨리간두 후기 3
이름 최수희 이메일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방으로 이사를 가는 날입니다.

워터빌라의 가장 끝에 자리잡고 있어서 선셋과 선라이즈를 동시에 볼 수 있는 방인데요.

정말 정말 저기서 지내고 싶었는데 마침 방이 비어서 리조트 직원분이 방을 옮겨주신다고 하시더라구요 ㅠ_ㅜ

우리의 돌고래도 함께 이사를 갑니다 ㅋㅋ







새로운 방에 갔더니 게들이 반겨주네요 ㅋㅋ







가장 끝방이라서 넓은 바다가 장애물 없이 펼쳐져 있어서 탁 트인 기분이 들어요.







이사기념으로 와인 아닌 아이스티 한잔! ㅎㅎ











이사기념으로 돌고래도 타주기! ㅎㅎ







기쁜 마음으로 아침을 먹으러 갑니다.

너무나도 사랑하는 아침 메뉴!

오믈렛과 와플 누텔라는 너무너무 맛있어서 매일매일 챙겨먹었어요!







아침을 먹고 조금 돌아다녔더니 뭔가 또 허해져서 튠디바로 향합니다.







튠디바는 음료뿐만 아니라 간단한 스낵류도 무료입니다.

저희는 햄 치즈 샌드위치를 시켰어요.







케찹이랑 마요네즈 통이 너무 귀여워서 가져오고 싶었어요 ㅋㅋ







리조트를 구경하던 중 게임센터를 발견했습니다.







여기가 리조트 중에서 가장 시원한 곳이라고 하더라구요.











해가 질 무렵 칵테일 파티가 있다고 해서 샌드뱅크로 이동합니다.

일몰이 너무나도 이쁘네요..







많은 사람들이 벌써 모여있네요.

저희도 칵테일 한잔과 핑거푸드를 집어들고 샌드뱅크를 거닐었습니다.











이쁘게 찍어주세요~~~~~







따라와~~~~ㅎㅎ







떠나는 날 아침 ㅠ_ㅜ

하늘도 슬픈지 비가 내리네요....







샌드뱅크를 거닐다가 정말 갑자기 비가 퍼부어서 옷이고 카메라고 전부 젖어버렸어요..







그래도 떠나기전에 몰디브 비도 다 맞아본다며 한참을 웃었어요.

모든것이 즐거웠던 것 같아요.











수상비행기를 타고 떠나면서 찍은 우리 방!

가장 끝에 있는 방이 우리가 마지막에 묵었던 방이예요.







후기를 올리기 위해서 다시 사진들을 보니 정말 꿈만 같았던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주변에 결혼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정말 강추강추라며 추천하는 곳이예요.

투명한 바다. 맛있는 음식. 친절한 직원들. 조용한 분위기(다른 리조트들은 중국인들이 많아서 시끄럽다고 하더라구요)

모든것이 완벽한 곳이었어요.

아마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것 같지만 ㅠ_ㅜ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한번 가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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