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최고의 신혼여행~ 하이더웨이 리조트 #1
이름 은댕 이메일 igotomoon@naver.com




안녕하세요~ 하이더웨이 리조트로 신행 다녀온 은댕이라고 합니다^^

이츠마이트래블 직원분들이 정말 신경 많이 써주셔서 평생 잊지못할 여행을 하고 왔지요!



감사한 마음에, 그리고 아직 하이더웨이 리조트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제가 샅샅이 파헤쳐온(?) 하이더웨이 이야기를 풀어볼까합니다~~ 재밌게 봐주세용!!! >_<





하이더웨이는 다들 아시다시피 리노베이션을 거쳐 리오픈하기도 했지만,

국내선 지역이라 원래도 한국인들이 그리 많이 가던 곳은 아닌것 같았어요.

리노베이션 전의 후기를 열심히 찾아봤지만 속씌원한 후기도 없었구요.

뭐랄까... 젤 궁금한 부위(?)를 보일듯 말듯 가린 느낌이랄까;;





걱정은 많은데 결혼준비와 일에 치여 제대로 준비 못하는 절 위해

이츠마이트래블에서 엄청!! 진짜 엄청!!! 신경써주셨어요 ㅠㅠ

일일이 나열할 순 없지만 (너무 많아서 -_-)



특히 저보다 먼저 현지 파견(?) 나간 정팀장님이 실시간 정보와 팁을 마구마구 쏴주셨다지요~~

덕분에 전 워터빌라 위치부터 볼만한 스노클링 포인트, 각 레스토랑 메뉴의 맛과 가격,

포토포인트 등 돈주고도 살 수 없는 많은 정보를 받아서 하이더웨이에 입성할 수 있었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유용했던 것은 바로~~ 정팀장님이 등기로 보내주신 달러북!!!!!

인당 20불씩 총 40불~~ 무려 4만원이 넘는 금액의 달러북을 보내주셨어요!!!

1달러씩 총 20달러가 자그만 수첩 형태로 되어있어요.

2~3달러씩 서비스팁을 줘야할 때 그냥 뜯어서 사용하면 된답니다.





리조트 금액은 모두 지불했고, 리조트 안에서 쓸 돈은 얼마가 될지 모르니 환전하기도 애매해서

체크아웃 때 전부 카드로 결제할 예정이었거든요~~

그럼 필요한 현금은 팁 뿐인데 고것도 얼마가 될지 모르니 환전하기 너무 애매한거예요.

그래서 달러북이 정말정말 유용했답니다!!! >ㅂ<















↑요렇게 생겼어요↑

이츠마이트래블에서 하이더웨이 계약하시는 분들께 드리는 사은품의 개념이니

받으시면 북북 뜯어서 마구마구 뿌려주시면 되겠습니다 ㅋㅋㅋ





다른 리조트는 없어요~~ 하이더웨이 가는 분들에게만 해당되는 특권!!!

고급리조트에선 팁도 많이 줘야하는거 아닌가 후덜덜하던 과거는 잊은채

양 주머니 가득 딸라 담고 의기양양 하이더웨이에 입성했어요 ㅋㅋ























언제들어도 기분좋은 인사 "Have a nice day!"















리셉션 포쓰 장난 아니죠?? =ㅂ=

도착하자마자 직원들이 막 쏟아져나와서 짐 들어주고 이름 물어보고 안내해주는데

이래서 사람이 대접받으면 '갑질'하게 되는구나 싶더라구요;; ㅎㅎㅎ































인포메이션에 리셉션 상주 직원인 안나와 에일린이 보이네요~

안나는 이탈리아인, 에일린은 중국인인데 둘다 정말 친절하답니다!





리셉션 옆에 있는 큰 응접실(?) 같은 곳에서 웰컴주스를 마시고 잠시동안의 오리엔테이션 후,

비치빌라로 가는 중국인들은 에일린이, 워터빌라로 가는 우리는 안나가 버기에 태워 이동했어요.















와 여기 진짜... 어마무시합디다 ㄷㄷㄷ

리셉션 근처의 몇가지 부대시설에 대한 설명을 들었지만 섬 중간으로 진입하면서부터

내 머리속의 저용량 네비게이션은 과부하로 사망;;;





갈래길을 지나면 또 갈래길이 나오고 같은 길을 뱅뱅 도는 듯한 기분에 이길의 끝은 어디인가...

워터빌라는 다른섬에 있는건가..... 설마 안나도 길을 잃은건가 ㄷㄷ 의심이 들 무렵.....























퐌타스틱한 라군이 쫘라라~~!!!!!





정말 눈부시게 아름다운 라군이었어요~ 워터빌라 파빌리온에서부터 탄성이 멈추질 않았다능! >ㅂ<

하이더웨이 리조트 동쪽을 한가득 채운 라군이랍니다~~ 디럭스 워터빌라 입구이기도하죠!!!































다시 워터빌라 데크를 하염없이 달려요;; 아 멀다.. 진짜 허벌라게 멀다... =ㅅ=

왼쪽 라인이 아까 본 라군쪽 워터빌라, 오른쪽 라인이 먼바다쪽 워터빌라예요.

누가봐도 왼쪽이 좋겠죠?





하지만 배정받은 방은 220호.

거의 워터빌라 끝에 위치한 먼바다쪽 방이었어요.

약간의 아쉬움도 잠시, 꿈에 그리던 디럭스 워터빌라의 문이 열렸어요...!!!































문이 열리는 순간 절로 하나님을 찾고 할렐루야를 외치게 만든 디럭스 워터빌라!!!!!

저희 부부가 앞으로 4박5일간 지낼 디럭스 워터빌라~ 함께 구경해보아요!!! >_<







































현관문 들어오면 정면으로 보이는 웰컴바(?) 같은 느낌.

사과 4알이랑 초코렛이 랩에 싸여있었어요. 몰디브 과일에 대한 불신이 커서 초코렛만 홀랑 까먹음.

그리고 옆에 놓여있던 레터. 뭐 대충 짐작하시는 그 내용 맞을거예요 아마...ㅋㅋㅋ























정말 편해서 꿀잠 쿨쿨 잤던 슈퍼킹사이즈 침대!

베게 타입도 고를 수 있답니다~~ 완전 세심한 서비스 >ㅂ<)b

침대도 침대지만 침대앞의 소파가 진짜 너무너무 편했어요~ 저기서 보낸 시간도 꽤 많아요^^















































침대 옆에 있는 미니바예요.

손대도 되는거, 손대면 돈 되는거 구분해서 먹어야겠죠? ㅎㅎ

생수 4병, TWG 티, 네스프레소 캡슐은 매일 제공되어요. 생수는 세면대에도 2병씩 제공되더라구요.

밥값도 오질나게 비싼데 1일 1식은 물배 채워도 되겠어요 ㅋㅋㅋㅋㅋ























일기 안쓰는 난 별로 앉을일 없는 책상.

서랍에 드라이기 있으니 찾아쓰세용~~ 머리 제대로 안말리면 개털되유 ㅠㅠ





이제 감동의 도가니탕 욕탕(?)으로 가보아요!!! >_<)/







































와 진짜... 화장실에 이렇게 감동받아보긴 첨이었어요 ㅠㅠ

비루한 손때 묻을까봐 화장실인데 아무거나 못만지겠다능 ㅋㅋㅋㅋㅋ































사진 찍어놓은거 보니 신랑은 욕조 수전에 감동받았나보네요;; -ㅅ-































세면대에 다양한 일회용 용품들이 가지런히 놓여있어요~

저기서 나무빗 하나 챙겨옴요 ㅋㅋㅋ





수건은 매일 바디타올 2개, 페이스타올 4개, 핸드타올 4개씩 제공돼요.

계속 사용할거면 걸어두고, 다쓴건 욕조에 걸쳐두거나 바닥에 모아놓으면 된답니다.

널어두면 빨리 건조되기도 하고, 물이 귀한 곳이라 저흰 수건 이틀씩 썼어요. 침대 시트도 안갈았...ㅋㅋ































어우 막 변기 뒤가 통으로 뚫려있고 막...

바다와 함께하는 사색의 시간이라니 이거 뭐 응가할게 아니라 시를 써야할 지경 ㅋㅋㅋ





어메니티는 당연히 몰튼브라운.

빌라멘두에서 쓴 묻지마 샴푸 덕분에 머리 개털됐다가 여기서 찌끔이나마 회복했어요 ㅠㅠ















































욕실과 현관문 사이의 드레스룸. 우비도, 비치백도 너무 이뿜이뿜! >_<

이게 막 겉만 번지르르한 룸컨디션이 아니라,

모든 아이템이 다 게스트를 위해 가장 적절한 곳에 단정히 정리된 느낌이라 참 기분 좋더라고요~

고급 리조트의 객실이란 이런거구나 싶었어요! ^_^





방과 욕실 구경을 마치고 이제 드디어 선덱으로 나가볼 차례예요~~

몰디브의 꽃 워터빌라, 워터빌라의 꽃은 바로 선덱 아니겠어요?? +ㅂ+















































쨔잔~~ 에메랄드빛 영롱한 라군뷰는 아니지만 충분히 멋진 씨뷰!!

꽤 넓은 라군과 코발트빛 깊은 바다 경계에 흰 파도가 치는 멋진 풍경이었어요!!!































이 사진들은 좀더 해가 진 후에 찍은건데 파도가 치던 위치에 돌무데기 같은게 드러난 모습이죠??

저런 풍경이 싫으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는 저게 보기 싫다기보단... 가보고싶더라구요 ㅋㅋㅋ

저기까지 갔는데 혹시나 돌이 아니라 산호면 낭패니 얌전히 눈으로만 보기로 합니다 -ㅅ-















































저녁이 되니 더 멋진 디럭스 워터빌라. 왜 워터빌라- 워터빌라- 하는지 알겠더라구요.

나중에 남의집 비치빌라도 막 기어들어가봤지만 -_- 역시 워터빌라가 짱!!!

남들이 좋다는데 갈려면 돈 많이 벌어야겠어요 ㅠㅠ





몰디브 워터빌라에선 프라이버시 바라면 안된다지만 하이더웨이 디럭스 워터빌라 정도면

굉장히 프라이빗하다고 생각해요. 라군뷰 보다는 씨뷰쪽이 더 프라이빗해요.

라군뷰는 저같은 민폐닝겐이 간간이 스노클링하면서 염탐 다니지만 -_-

이쪽은 파도도 세고 좀 위험해보여서 아무도 안다니더라고요.





진짜 완벽히 프라이빗한 공간을 원한다면 워터빌라 젤 끝방으로 달라고 하면 됩니다.

다만... 제발로 못나온다는거 ㅋㅋㅋ 걍 고립되는 수준임 ㅋㅋㅋㅋㅋ

버기 안오면 큰맘먹고 먼길 떠나야대여 ㅋㅋㅋㅋㅋㅋㅋ























어느새 달이 휘영청 떴네요~

보이시나요?? 풀문에 가까운 큰달!















































워터빌라 앞 선셋바에서 버기 잡아타고 온 리셉션.

밤엔 또 다른 느낌이 물씬 풍기지 않나요?? >_<





안나에게 청첩장 주며 허니문 디너를 요청했더니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예약해줬어요~

청첩장 확인은 필수로 하니 꼭 지참하는게 좋답니다!















어둠속을 헤메이다 다시 돌아온 워터빌라.

룸에 돌아와 퍼져있으니 저녁을 안먹은게 생각나더란...ㅋㅋㅋ

다시 본섬으로 갈 엄두도 나지 않고, 이미 시간은 밤 열시가 다돼가고;;

결국 고급리조트에서의 첫끼는 컵라면이었지만

달빛 가득한 선덱에서 파도소리 들으며 먹은 라면맛은 최고였어요 >_<)b





내인생 최고의 행운 중 하나인 하이더웨이- 넌 역시 감동이었어...!!!

(2편에 계속 ^_^)


 

IMT    |    2023-03-06 10:08:51 삭제



고객님 안녕하세요~


이츠마이트래블 정팀장입니다.





안그래도 사진을 업으로 하시는 분들이셔서 기대했는데, 역시 사진의 퀄리티가 ㅋㅋ


사진을 보니 정말 두분이 잘 다녀오신것 같아요~ ㅎ





앞으로도 행복하게 잘 사시구요~





다음번 출장때 사진작가로 모시고 가도 되나요? ㅋㅋㅋ








늘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It's My Pleasure~!


It's My Tra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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