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최고의 신혼여행~ 하이더웨이 리조트 #2
이름 은댕 이메일 igotomoon@naver.com


















하이더웨이에서의 이틀째 아침이예요~

아침햇살이 방 한가득 아늑하게 쏟아지는데 정말 행복하더라구요 ㅠㅠ

알람벨 소리만 아니면 진정 천국인줄 알았을거예요 ㅋㅋㅋ





이번편은 하이더웨이의 식사에 대해서 파헤쳐볼게요!!!

마티파루에서의 아침식사, 선셋풀카페에서의 저녁식사 & 허니문 디너 이야기랍니다 >_<























워터빌라 데크를 지나가는 버기에 잽싸게 합승해 마티파루 레스토랑에 왔어요!

버기를 따로 불러야하나 고민하다가 그냥 나갔는데 버기 엄청 많더라구요 ㅋㅋ

사람이나 짐 태우고 들어오는 버기에 손짓하면 다시 돌아오니 기다리면 돼요^^







































시원시원하게 지어놓은 마티파루 레스토랑 >_<

천장도 높고 되게 넓은데 테이블을 많이 놓지 않아서 굉장히 넓고 여유로워요~

게스트 입장에서 이렇게 한적한 아침식사 공간은 땡큐죠 ㅎㅎ























고급돋는 설탕 디테일에 깜놀!!! =ㅂ=

커피에 우유 좀 타고, 저거 하나 넣어서 녹이니 딱 맛있는 라떼 완성 ^_^































































이거시 말로만 듣던 그 어마무시한 빵코너!!! -ㅂ-





빵이 진~~짜 많았어요!!!

나도 한 빵순이 하는데 여기 있는 빵은 다 못먹어봤네요;;

마들렌이랑 도너츠 나오는 리조트는 첨봤어요 ㅎㅎㅎ















빵코너 옆에 각종 잼도 구비되어 있구요!























레알 벌집이 있돠... -ㅂ-

하이더웨이는 꿀병 따위로 안끝냄. 벌집 통째로 뜯어다놓는 클라스 보소 ㄷㄷㄷ















































































시리얼과 각종 전채도 종류가 다양!

훈제연어 같은건 진짜 금방 사라지더라구요~

11시까지가 아침식사 시간인데 너무 늦게가면 음식이 많이 없으니 일찍 가야해요 ㅠㅠ







































어느정도 식사가 마무리된 후 과일타임~~!!!

과일코너 가서 기웃거리다가 요거요거요거 주세요, 하면 이쁘게 잘라서 담아줘요^^





하지만..... 몰디브 과일은 맛 없다는거..... OTL















4박5일간 하이더웨이에서 지내면서 느낀 점은...

직원들이 전체적으로 굉장히 프렌들리하고 착해요♥





특히 중국인 직원들이 참 친절하고 깍듯하답니다!

어제 한국인이라고 했는데 오늘 또 중국인이냐고 물어보는 것만 빼면... -_-

새로 들어온지 얼마 안되어서인지 약간 순종적이라고 해야하나;;

말도 조심스럽게 하고, 필요 이상으로 굽신굽신하는 모습이어서 저도 조심스러웠어요 ㅎㅎ





둘쨋날 아침은 마티파루에서 먹고, 이날 저녁은 디럭스 워터빌라 입구에 있는

선셋풀카페에서 코스 아닌 코스로 먹었어요~

미리 다녀온 분들께 음식값이 어마무시하단 소식을 들어서 잔뜩 긴장했더랬죠 -ㅅ-































에피타이저로 카프레제 비슷한 샐러드를 시켰는데...

뭔가 비스무리한데 다른것 같은게 나오더라구요 ㅋㅋㅋ

토마토가 좀 커야되는데 방울토마토라는게 함정...ㅋㅋㅋㅋㅋㅋㅋ







































위에건 지금봐도 정체를 알 수 없고 -_-

밑에 새우밥 같은 메뉴는 입에 잘 맞고 맛도 좋음!





몰디브 음식이 짠편인데 하이더웨이는 음식이 별로 짜지 않고 괜찮았어요.

빌라멘두는 음식 종류는 많지만 맛은 만족스러운 편이 아니었는데 여긴 평타 이상...?? ㅋㅋ

사실 가격적인 면에서도 보면 좀 비싸다싶은데...

가격 따지려면 하이더웨이 오면 안되는거겠죠 ㅎㅎㅎ

자리값, 분위기값이라는게 있잖아요 ㅋㅋㅋㅋㅋ















5달러짜리 아이스크림 시켰더니 이게 나옴 ㄷㄷㄷ

맛은 초코맛... 딸기맛... 그냥 그맛.....

이건 걍 시키지마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으로 고대하고 고대하던 로맨틱 캔들라잇디너~~

바로 선셋풀카페에서의 허니문 디너를 소개할게요!!! >ㅂ<























해가 완전히 지고 달이 높이높이 뜬 저녁.

선셋풀카페에서 허니문 디너로 로맨틱한 저녁시간을 즐기기 위해 출동~

로맨틱 캔들라잇디너야말로 몰디브 허니문의 핵심이죠!!! >_<





하이더웨이 가기 전에 선셋풀카페에서 허니문 디너를 하게되면

꼭 '하빕'이라는 직원을 찾으라는 얘길 들었거든요~~

엊그제 저녁먹으러 왔을때 못봐서 별 기대 안하고 있었는데

허니문 디너 서비스를 맡았다며 우릴 맞아준 직원이 바로 하빕이었어요 -ㅂ-





당신 얘기를 많이 들었다며 반갑다고 인사했더니

하빕이 너흰 '스페셜리스트'라며 자리를 안내해줬어요 >_<























하... 이건 진짜 너무 멋있었음 ㅠㅠㅠㅠㅠㅠ





별이 총총 떠있는 아름다운 인피니티풀에 발을 담그고

몰디브의 따뜻한 공기와, 선선한 바람과, 신명나는 라이브 음악을 즐기는

이때만큼은 만수르도 부럽지 않았다능 ;ㅅ;)b





허니문 디너를 즐기는 몇몇 커플과 가족 게스트들이 있었는데

다들 즐거운 대화를 나누며 행복한 표정 한가득~~

공연하던 친구들이 다가와 춤을 권하면 주저없이 일어나 응하는 매너까지!

분위기 정말 너~~~무 좋더라구요!!! >ㅂ<































그대의 눈동자에 건배도 빠지면 섭하죠 ㅋㅋㅋ





둘이서 대빵만한 카메라 들고 손 바들바들 떨며 찍고 있으니

하빕이 갑자기 공연사진 찍고있던 포토그래퍼를 데리고 왔어요 -ㅂ-

어찌나 열성적으로 많이 찍어주던지 동영상 찍는줄 ㅋㅋㅋㅋㅋ























본격적으로 식사가 나오기 시작했어요 >_<





요거이 에파타이저인 새우 냉채??;;;

암튼 냉채 스타일인데 새콤달콤하니 식욕 올리는데 딱이었답니다!























이건 중간에 나오는 생선요리인데...

겉에 붙어있는 저 똥글똥글한건 설마 캐비어?!?!

.....는 아니겠쥬;; 생긴건 일단 캐비어랑 비슷한디 ㅋㅋㅋㅋㅋ





속에 생선은 도미 같았는데 정말 담백하고 맛있었어요!!!

생선만 먹으면 퍽퍽할 수 있는데 칠리소스와 함께 먹으니 감칠맛이 좋더라구요~























드디어 메인요리 등장!!!

이쯤에선 고기가 나올줄 알았는데 모든 코스가 다 해산물 ㅋㅋㅋㅋㅋ

괜찮아요~~ 난 고기만큼 해산물 킬러니께!!! >ㅂ<





하빕이 서빙할때마다 친절하게 어떤 요리라고 설명해줘요~

오징어 숙회처럼 살짝 데쳐서 카레맛 비슷한 소스와 함께 먹는데 식감도 야들야들하고

진짜 맛있어서 완전 흡입했어요~~ 정말 만족스러운 식사였답니다♥























디저트로 종류별 과일과 레알 찐득한 초코케익 >_<





축하케잌은 생각도 못했는데 비주얼은 막 만든것 같아도 -_-

하트를 만드는 정성과 진한 초코렛 맛에 감탄!!!

배가 너무 불러서 포장해달라고 했더니 접시째 랩에 꽁꽁 싸줘서

다음날 간식으로 잘 먹었답니다~ 정말 친절한 스탭들이예요 ㅠㅠ





저녁 내내 여유롭고 편안하게 즐긴 허니문 디너.

게스트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친절한 직원들과, 맛있는 음식과,

멋진 공연과, 편안한 환경이 어우러진 즐거운 식사였어요!





하이더웨이의 음식은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답니다~

특히 마티파루 레스토랑의 버라이어티한 조식 메뉴와,

선셋풀카페에서의 허니문 디너는 강추!!!





3편에서는 디럭스 워터빌라 라군뷰와 하이더웨이 부대시설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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