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최고의 신혼여행~ 하이더웨이 리조트 #3 | |||
이름 | 은댕 | 이메일 | igotomoon@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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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더웨이 디럭스 워터빌라 위드 자쿠지 풀빌라에서
첫날밤을 지내고 다음날 오전...!
라군쪽으로 방을 바꾸기로 했어요~ 파도소리가 꽤 커서 밤에 잠을 잘 못잤거든요 ㅠㅠ
원래 먼바다쪽 룸인 220호였는데 라군뷰인 235호로 방을 바꿨어요~
리셉션 직원인 안나에게 부탁했는데 2시간 만에 방을 바꿔줬답니다!
빠름~ 빠름~ 빠름~~ㅋㅋㅋㅋㅋㅋㅋ
버기타고 한바퀴 휙 돌아 235호에 입성... 두근두근!!!
꺄아~~ 죠으다 죠으다 죠으다 완전 죠으다!!!!!
두눈이 멀어버릴듯 환하게 빛나는 라군이 눈앞에 뙇~~!!!!! >ㅂ<
물빠진 라군에서 바라본 디럭스 워터빌라 전경이예요~
내부 구조는 1편에 보여드린 방과 동일하니 패스함다 ㅋㅋㅋ
반대쪽 라인이랑 비교도 안되게 조용했어요!!!
게다가 워터빌라 한중간에 양쪽으로 벌어지는 데크에 있는 방이라서
빌라간 간격이 다른방보다 좀더 넓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더 조용조용 +_+
드넓은 라군에 어찌나 가슴이 뻥~~ 뚫리던지 하염없이 바다만 바라봤어요.
평소에 라군을 그리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이 아닌데
막상 눈앞에 저런 라군이 펼쳐져있으니 진짜 설레서 미치겠더라구요 ㅋㅋㅋ
결국 버티지 못하고 라군으로 입수!!!!!
이 넓은 바다에 나혼자 둥둥 떠있는 느낌 아시나요??
진짜 이 바다가 전부 다 내것같은... 만수르 된 기분!!! ㅋㅋㅋㅋㅋ
라군이라 물속엔 별거 없어요~
그래도 워터빌라 아래쪽 나무기둥이라 산호 근처엔 물고기들이 꽤 있었어요!
생각보다 덩치 큰 녀석들도 많아서 나름 재밌었음 >_<
평온한 라군에 있던 물괴기 녀석들이 네발달린 괴생명체는 첨 봤는지
막 혼비백산해서 도망다니더만요 ㅋㅋㅋㅋㅋ
라군에서도 신나게 물질 잘하는 우리 부부예요 ㅋㅋㅋ
수중환경을 라군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성향이었는데
하이더웨이 라군 정말 기대이상이었어요!!!
그냥 기분좋은 파도에 몸을 맡기고 물 흐르는대로 떠다녔는데
온몸으로 느껴지던 편안함과 자유로움...
하이더웨이 라군의 매력에 흠뻑 빠졌답니다!!! >_<)b
한참을 그렇게 라군에서 놀다가 메인풀로 놀러갔어요.
버기 타고 또 한참 달려 메인풀 도착했을때 입이 진짜 쩍~~ 벌어짐 -ㅂ-
일단 수영장이 짱짱 이뻐요!!!
선베드마다 비치타올 가지런히 놓여있는 것도 넘넘 맘에 들고,
무엇보다도 수영장 옆에 있는 미루바 스탭들의 서비스가 겁나 좋아요!!!
선베드에 앉아있는데 갑자기 미루바 스탭이 음료수를 가져오더라구요~
깜딱 놀래서 저거 먹으면 돈내야하는거 아냐?? ㄷㄷ 이러고 있는데
맛있게 먹고 즐거운 시간되라며 주고 갔어요- 그냥!!!
수영장 앞 비치쪽 선베드에도 게스트들이 있었는데 거기까지 다 갖다쥼 -ㅂ-
나 완전 고객감동했쟈나 ㅠㅠ
나만 감동받은거임?? 다른데서도 다 이렇게 하는건가요?? =ㅅ=
수영장이 넓은데다, 깊이도 다양하고, 키즈풀이 따로 있어서
가족들이 와서 놀기에 정말 좋을 것 같아요!
근데 한번도 사람있는걸 못봤네요;; 우리만 전세낸듯 놀았어요 ㅋㅋㅋ
라군과 메인풀에서 놀만큼 놀았으니 이제 하이더웨이의 바닷속을 들여다봐야죠?!
미루풀바 앞에서부터 선셋풀카페까지 고난과 역경의 스노클링 이야기는 4편에!!!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