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2주년 여행 센타라라스푸시 - 파란만장스노쿨링 , 선셋피싱
이름 김혜원 이메일 miffyplay@naver.com


몰디브 뭐니 뭐니 해도 수영과 스노쿨링등등 해양스포츠가 최고죠

저희 부부는 스노쿨링이 처음인지라 엄청 긴장하고 바다에 떠내려가지 않을까 걱정하고 ㅋ

파도도 얼마 치지도 않았는데 말이죠 수영도 못하는 저는 남편한테 수영장에서 2시간동안 강습 받고 그래도 무서워서

무릎까지만 오는 물가에서만 스노쿨링했죠 남편은 멀리까지 잘도 나가더라고요

워낙 제가 겁이 많아서 자꾸 남편도 멀리 못나가게 했다는..  그래도 다음날은 한번 했다고 용기를 얻어서

집앞에서도 스노쿨링 했답니다 ^^ 물런 남편 구명조끼 줄 잡고 끌려다닌거긴 하지만요 ^^;;

해안가에도 물고기가 많았어요 작은 상어도

그래도 상어는 상어 인가봐요 옆으로 오니까 놀래서 도망치기 바빴어요

해안가에는 자세히 보시면 귀여운 작은 생물들이 참 많았어요

소라게랑 아주 작고 엄청 빠른 귀여운 꽃게까지

모래 사진 속에서 작고 귀여운 꽃게를 찾는건 덤이에요 ^-^  (찾으셨나요?)





리조트에서 진행하는 익스커션중 썬셋 피싱도 나갔습니다.

배타고 한참 가야해요 배 윗층에 올라가서 드 넓은 바다를 구경할 수 있어요

줄낚시 인데 저희 갈때는 딱 4명밖에 없었어요 ( 저희가 예약 한했으면 앞에 예약한 두 명은 캔슬될뻔 했어요 ㅋ)

그래서 직원분들이 거의 한명당 한사람씩 케어 해주셔서 너무 좋았는데 저희 부부는 못잡았어요 ㅠ.ㅠ

분명히 느낌이 와서 끌어올려보면 아무것도 안잡히고 하도 찌를 넣고 빼고 넣고 빼고 했더니 손바닥 아팠어요 ㅡㅡ;

그래도 리조트 직원분들이 물고기 잡힌거 끌어올려보라고 주셔서 손맛은 봤습니다. ㅋ

헛탕치긴 했지만 정말 재밌었네요 멋진 노을도 구경하고, 밤늦게 들어와서 쏟아지는 별들도 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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