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할라벨리 후기 3 (식사)
이름 김진영 이메일 banana53@hanmail.net
할라벨리에는 자하즈, 징, 미루 이렇게 3개의 레스토랑이 있구요.



올인클루시브를 선택 시 자하즈에서 3끼의 식사가 포함되고, 로맨틱자하즈디너 라는게 1회 제공되요.



그리고 미루레스토랑에서 1회 저녁이 있구요.



1. 자하즈로맨틱디너 

첫번째 사진인데요. 해변가에서 뭐 둘만의 로맨틱한 뭐시기라고 쓰여있었는데요. (할라벨리 리조트 측의 안내 종이),



그냥 맨날 먹는 자하즈 레스토랑 자리에 꽃송이 막 뿌려놓은 그거였어요? 으잉? 이걸 도대체 왜 1회 제공하는거야?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치만 그냥 맛있게 뷔페 먹었어요.



2. 징레스토랑 

2,3,4 번째가 징레스토랑입니다. 뭐 그냥 2인이 먹을만치 먹으면(배가 터질듯이) 부가세 포함 275불 정도 나왔어요.



메인 메뉴도 메뉴지만 식전 빵이 귀가 막히게 맛있고 그 후에 뭐 시키지 않은 에피타이저를 주는데 다 중간 이상을 해요.



스테이크와 탄두리 치킨이 메인이였구요. 디저트는 하나만 시켰는데 배 터져 죽을 뻔 했어요. 초콜릿 범벅이 된 디저튼데 사진에 없네요.

 온통 시커멓습니다. 그릇 자체에 초코가루를 다 뒤집어써서 나오고 그 위에 초코아이스크림 위에 초콜렛 그 안에 초코물에 초코가 섞여 있는 ㅋㅋㅋ 초콜렛 덕후인 신랑도 다 먹는 걸 포기한 ㅋㅋㅋㅋㅋㅋ  초코 좋아하시면 도전해보세요 ㅎㅎ



3.미루레스토랑 



5번째부터는 모두 미루레스토랑입니다. 결론적으로 저희는 징보다 미루가 더 좋았어요.



이게 올인이라 무료였는지 허니문특전이라 무료였는지 가물가물하지만 어쨌든 코스로 제공되는데. 여기꺼 다 맛있었어요.



식전으로 훈제연어 같은 샐러드와 뭔 수프였는데 그 수프가 오뚜기 수프같은 수프가 아닌 동양의 국을 뜻하는 거였다는..



그래서 저기 저 출렁거리는 짬뽕 같은게 수프였어요. 맛있었어요. 생각보다 ㅎㅎ



그리고 메인은 소고기 스테이크와 치킨 스테이크 ㅋㅋ 바닷간데 고기를 골랐네요 ㅎㅎ 암튼 맛있었어요.



여기서부터 배가 포화상태입니다. 그리고 디저트는 크림브륄레와 유자아이스크림 뭐시기였는데..디저트도 다 맛있었어요!



친절하고 사진도 막 찍어주시고. 물론 등판이 인도양처럼 나와서 누구도 보여줄 수 없지만...'ㅁ'



아참, 그리고요 올인이면 저는 자하즈에서 식사는 언제든 무료고 추가로 미루 레스토랑 제공이라고 생각했어요.



저만 그리 생각한건 아니겠....죠? 같은 날 저와 같은 실수를 하는 팀이 꽤 있었거든요.



그래서 미루에서 밥 먹고 났는데, 그날 자하즈 뷔페가 씨푸드인게 생각난거죠! 그래서 아무리 배가 불러도 오징어 하나라도 좀 먹어보자 해서 갔거든요.



열심히 먹는데 매니저가 와서 원래 미루레스토랑에서 밥 먹은 날은 자하즈는 못 먹는다는거에요.



그래서 우리는 진짜 멘붕이 와서 굉장히 울상이 되었는데 매니저가 걱정하지말라고 요금을 매기진 않겠다고 했어요..



제가 엄청 울 것 같은 표정이였나.......봐요.......;;; 당황했거든요..



다른 분들도 몇몇 실수하신거 보니 잘못 이해할 소지가 있긴 하네요.



가시자마자 미루레스토랑 예약일 확인하시고(저희는 리셉션에서 정해놨었어요.)



자하즈 날짜별 메뉴 확인하셔서 원하시는 뷔페 메뉴와 겹치지 않도록 예약 옮기시고 씨푸드뷔페를 맘껏 즐기세요!



흑! 저 씨푸드 킬런데 ㅠㅠ 랍스터 반마리밖에 못 먹었어요(!) 랍스터를 막 통째로 구워서 잘라줘요~



살이 게맛살처럼 뭉탱이로 뚝뚝 떨어져나와요! 꼭 드세요!!



아우, 다시 가고 싶네요! 다음에도 간다면 이츠마이트래블 잘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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