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아찔했던 몰디브 여행 후기(2)
이름 이지선 이메일 ljs1337@naver.com
상황을 설명을 드렸고, 대리님께서는 몰디브에는 큰 병원이 없고 차라리 싱가폴의 병원이 시설이 좋을 것이라며

원한다면 병원에 들렸다 갈 수 있도록 항공표를 변경해주실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급한 요청이었음에도 배려를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눈물이 핑 돌았어요ㅠ.



하지만 선택은 저희의 몫이었습니다.

한국에 돌아가는 것은 몰디브로 가는 것보다 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고, 몰디브로 가면 마땅한 병원이 없을 것이며,

싱가폴 병원을 가자니 말 안통하는 타지에서 일정에 없던 루트로 이동한다 것,

그리고 익숙하지 않은 장소라는 것 등도 무시 못할 스트래스라는 생각이 들어 어찌 결정해야 할지 판단이 안서는 상황이었습니다.



“하혈을 할 경우 병원에 오지 말고 누워서 쉬는 것이 제일이다”라는 원장님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몸에 무리를 주지 말고 쉬라는 것이지요. 저희는 원래 일정대로 진행하는 것이 제일 무리가 적을 것으로 판단하고,

그대로 몰디브로 가기로 했습니다. 대리님께도 다시 연락드려 몰디브로 가기로 했다고 말씀드렸지요~



그렇게 저희는 다시 몰디브로 향했습니다..
작성자
비밀번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