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몰디브 아난타라디구
이름 이은영 이메일 sungheun111@naver.com
몰디브에 가서 이 새 진짜 많이 봤어요

근데 욘석 덩치는 작은데 발은 엄청크고 목소리는 진짜진짜 커서 무서울 지경이에요..

매일 아침이면 어찌나 크게 울어대는지...ㅋㅋ

그리고 요 작은 소라게(?)가 엄청 많아요..

얘네들은 귀가 밝은건지 사람이 근처에 다가가면 안으로 쏙 들어가서 안움직이더라구요..



글구 몰디브에 박쥐가 많은건 첨 알았어요

수영장에서 수영하고 있으면 박쥐가 막 날아다녀요...ㅋㅋ

날개를 쭉펴고 있어서 그런가 완전 커보이더라구요



그리고 아기 상어도 봤어요..

핸드폰을 늦게 꺼내는 바람에 찍지는 못했지만.. ㅠ ㅠ

넘 아쉬워요.. 근데 뭐 어차피 찍었다해도 색깔이 아이보리(?) 암튼 연해서 잘 안나왔을것 같긴해요..

동생네는 아침일찍 산책나갔다가 가오리도 봤더라구요..



아난타라디구하면 떠오르는 해먹이랑 그네...

근데 제가 수영을 못해서 해먹있는곳 까지는 못다녀왔어요..

무섭더라구요...

그네는 딸냄이랑 조카들이 여러번 타고...

외국인들은 비키니 입고 와서 잘 놀더라구요..

전 혹시라도 탈까봐 래쉬가드 꼭꼭 챙겨입고 다녔는데...ㅋㅋ

썬블럭은 진짜 수시로 발라주셔야 해요.. 햇볕이 장난아니게 강해요.. 저희 신랑 첫날 제 말 안듣고 썬블럭

안바르고 놀았다가 완전 웃기게 타서 피부과 다니고...ㅋㅋㅋㅋ

모자도 꼭 써주세요..

글구 기왕이면 래쉬가드는 화사한 색으로 준비하시는게 사진빨도 잘받고 예쁘더라구요..

전 그냥 무난한 스프라이트로 입고갔더니 영 칙칙한게..

게다가 수영을 못하니 튜브를 항상 끼고 있었거든요.. 영 사진빨이 아니에요  ㅠ ㅠ



아난타라디구는 솔직히 레스토랑이 많지 않아서 먹는 음식이 한정되어 있어요

사진은 없지만 조식은 푸쉬까페에서 먹었는데 나름 괜찮아요..^^

첫날 저녁도 푸쉬까페에서 먹으려고 했는데 공교롭게도 저희가 묵는 기간에 저녁에는 영업을 안하더라구요

진짜 동생이 싸온 음식들이 없었다면 굶어죽었을지도....ㅋㅋㅋ



씨푸드는 동생네가 쐈어요...

맛은 있는데 가격이 가격이 깡패에요...늠늠 비싸다는...

글구 테라조라는 이태리레스토랑도 있는데 여긴 뭐 메뉴판을 봐도 뭔소린지..

이번 여행다녀와서 느낀게 영어랑 수영은 꼭배워야겠다 싶었어요..ㅋㅋ

그래서 그냥 스파게티랑 피자 먹었는데 이것도 비싸요....ㅠ ㅠ

글구 빵도 같이 나오는데 이게이게 빵에 무슨 젓갈같은게 들어있는 것 같아요..ㅋㅋㅋ

실내 조명이 너무 어두워서 사진은 못찍었는데 진짜 냄새도 그렇도 맛도 그렇고 젓갈같은...

아난타라디구 가시는 분들은 간식꺼리랑 라면 챙겨가시면 좋을꺼에요..

글구 햇반말고 이**에서 물부어 먹는 밥이 있거든요..

요게 아주 요긴하게 좋더라구요

저희 제부가 선택해서 사갔는데 완전 굿초이스에요~~^^*



(아참 그리고 몰디브는 콘센트가 3구인건 다 아시죠? 리조트에 다 비치되어 있긴한데 저희는 혹시 몰라서

인천공항 통신사 데스크에서 대여해 갔거든요..

멀티탭도 하나 챙겨가시면 유용하게 사용하실수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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