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쥬메이라 데바나푸시 허니문 후기-3
이름 유현철 이메일 yu2by@naver.com
몰디브하면 당연히 물 위에 떠 있는 오션빌라를 생각하게 되는데요. 본 섬에서 3박을 마치고 오션 리바이브 빌라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처음에 룸믹스 할까말까 고민할 때는 중간에 이동하는게 귀찮을 것 같고 그랬는데, 실제로는 시간에 맞춰서 짐만 싸면 다 옮겨주기 때문에 불편하지 않았고 새로운 곳으로 가는 것 같아서 색다른 느낌에 더 들뜨고 그랬습니다.

 

집안 곳곳에 있는 저 물병에 든 물은 자유롭게 마시면 알아서 채워놓습니다. 그리고 캡슐커피도 추가 비용 없이 마셔도 되고 역시 채워줍니다.

 

전기포트 밑 서랍을 열어보면 TWG 티가 있어서 캡슐커피처럼 무료로 마실 수 있고 역시 이용한만큼 와서 채워주고 갑니다.

  

과일도 가끔 채워주고 작은 미니 케이크를 주고 놓아두고 갈 때도 있습니다. 보통 아침이나 저녁을 먹고 있을 때 오셔서 정리하고 채워주고 가시는 것 같더라고요.

 

방 어디서나 와이파이를 잡아서 쓸 수 있습니다. 쓸만하지만 3G 속도 정도입니다. 맥미니가 HDMI케이블로 TV와 연결되어 있는데 노트북을 가져가셔서 맥미니에 연결된 HDMI케이블을 노트북에 연결하면 TV화면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바로 바다로 들어갈 수 있는 게 오션 빌라의 장점인 것 같은데요. 라군 환경이 정말 좋습니다.

 

좀 더 헤엄쳐가면 바다가 깊어지는 곳도 마주할 수 있습니다.

스노쿨링 장비는 사가긴 했는데 빌려주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구명조끼는 빌라마다 있고 오리발만 빌려서 스노쿨링을 하였는데 물고기도 많이 볼 수 있고 재미있습니다. 와이프가 수영을 전혀 못하는데도 구명조끼 입고 오리발을 하니까 큰 어려움없이 즐길 수 있었습니다.

 

식당은 굳이 비교를 하자면 본섬에 있는 식당이 더 괜찮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오션빌라에 지내다보니 본섬까지 가서 먹고 오기가 귀찮아서 그냥 오션빌라에 있는 식당에서 먹게되는 것 같습니다. 아침과 저녁이 포함하여 계약하고 갔는데요, 아침은 먹고 싶은 만큼 주문을 자유롭게 해도 되고 저녁은 스타터, 메인, 후식에서 하나씩 주문을 하면 됩니다. 추가로 돈을 지불해야 하는 메뉴는 옆에 금액이 적혀있습니다. 돈을 내고 먹는 음식은 돈이 아깝지 않습니다.

 

하나 더 알려드리면 마사지 받으시면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와이프도 저도 받고 나서 정말 좋았고 다 받은 뒤에 바다 옆에서 잠시 쉬어 갈 수 있도록 하는 공간이 있는데 마사지 받고 나서 바다를 바라보면 누워서 시원한 음료를 마셨던 그 순간이 많이 기억에 남습니다.

 

이상 제 후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쥬메이라 데바나푸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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