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바로스 워터빌라 허니문후기3편 ♥
이름 이성훈 이메일 gudalsfb@naver.com
바로스 리조트에서는 매일매일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중이어서 지루할 틈 없이 지내다 왔어요.

 첫날 스노우쿨링으로도 너무 좋은 수중환경을 확인한 남편은 혼자 신청했던 스쿠버다이빙프로그램을 취소하고 저와함게 배타고

 나가서 하는 스노우쿨링을 다녀왔어요. (정확한 프로그램 명이 기억나지 않네요;;) 

 운이 좋으면 거북이도 볼 수 있다고 해요. 하지만 저희는 거북이는 불 수 없었답니다. 하지만 많을 물고기종과 산호들로 눈요기를 대신 할수 있었어요. 리조트에서 중간중간 쉬면서는 탁구도 치고 기념품도사고 라이브카페에서 쥬스? 한잔하며 분위기도 내고, 스파도 즐기고,셀프웨딩촬영도 했답니다. ^^



 한국으로 돌아오기 전날 밤, 스파게티가 너무 먹고싶었어요. 사실 바로스리조트 음식이 짭짤한 맛이 조금 강해서 저는 아침 제외하고는

 많이 먹지를 못했어요. 오늘은 스파게티를 먹어야지 하고 주문하니 우리가 원하는 메뉴는 메뉴판에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러자 주방장이 직접나왔어요;; 저는 고기가 들어간 크림스파게티를 남편인 해물이 들어간 로제를 주문했어요. 몰디브에서 먹은 스파게티맛은 정말 눈물날 정도로  맛있었답니다. 라이브 뮤직을 들으며 내가 먹고싶은 음식을 먹으니.. 캔드라이트 음식보다 더더더 환상적이었어요.



 떠나는날 밤. 저희는 수상보트를 타고 나가다보니 밤 9시까지 신나게 몰디브를 즐겼어요. 가는 날도 아쉬워 열심히 지는 노을에 웨딩촬영을 하고 있는데 어마어마하게 크고 무섭게 생긴 가오리를 워터빌라 밑에서 목격했습니다. 객실 사람들 다 뛰어나와 가오리 구경했어요.. ㄷㄷㄷ



 객실밑에서 자주 출몰하는 상어들이 귀여울정도로 크더라구요. 마지막날 정말 보기힘든 대형 가오리까지 우리를 위해 와준 것 같아 저희 세식구는 잊지못할 기억을 남기고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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