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쥬메이라 비타벨리 다녀왔어요~ 2
이름 정연정 이메일
































위에 사진들은 워터빌라 내부예요. 비치빌라랑 비슷하면서도 더 밝은 분위기에요~~

아, 그리고 방마다 멀티콘센트가 하나씩 비치되어있어요. 여행용 돼지코 안사오셔도 되는데

전자기기가 대부분 많으실테니 콘센트 많이 꽂을 수 있는 멀티탭 하나 정도는 들고오심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영화 보실 분들! 애플기기에 가능한 파일로 변환해서 오셔야해요.

저는 그냥 외장하드 들고갔는데... 티비에서 읽히지 않아서 그냥 노트북으로 봤네요. 참고하세요.



첫날에는 흐리고 저녁에 비가 무지막지하게 와서 정말 돌아다니기조차 힘들었는데요

나머지 날들은 날씨가 좋아서 스노클링도하고 풀에서 물놀이도 하고 즐거웠어요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식사!!

쥬메이라비타벨리는 조금 짠것만 빼면 식사 괜찮다고 이야기를 들어서

하프보드로 예약했어요^^

굳이 한식만 먹겠다고 고집하는 분들이 아니라면 무난하게 맛있었어요. 그리고 사실 점심때 배도 많이 고프지 않더라구요. 들고간 햇반이랑 컵라면 중에 반도 안먹고 돌아왔어요. 그렇지만 물놀이 후 먹는 컵라면은 꿀맛이니까 꼭 챙기세용~~

하루종일 식사가 가능한 삼사라는 예약이 필요없지만 나머지 무, 피네세 레스토랑은 디너 예약을 해야하니 도착하는날 미리 예약을 해두시는게 좋아요. 아니면 정말 어두컴컴한 가운데 저녁을 드셔야하거든요. 저희도 시간계산을 잘못해서 일곱시 예약을 했더니.. 밤바다에서 밥먹었어요. 하지만 허니문이라 뭐든 좋았네요^^ 사진이 중요하신분들은 참고하시길...

 

저는 첫날 저녁은 삼사라 뷔페, 둘째날은 무, 셋째날 저녁은 피네세, 마지막날은 삼사라 디너로 갔네요.

 

삼사라 뷔페는 첫 식사라 무난하게 먹었구요. saleem이란 스태프가 추천해준 passion 이라는 음료를 마셨는데 너무 맛있어서 매일 요청해서 먹었네요. 나중에는 이 스태프가 저희커플 알아보고 전담해서 챙겨주기도 했어요 ^^

그리고 조식때 뷔페에 없는 메뉴는 테이블 위 메뉴판에 보면 주문하실 수 있어요. 추가금 드는건 없구요~ 보통 에그베네딕트나 에그 로얄 많이 드시더라구요. 저희커플도 매번 주문했는데 맛있었어요~

그리고 음료도 아이스커피 가능합니다. 대신 우유랑 설탕없는 아메리칸커피를 아이스로 달라고 이야기해야 정확히 주더라구요.

아. 그리고 과일종류는 별 기대 않으시는게 좋을것같아요. 첫날 웰컴과일로 나온 망고스틴 하나 말곤 별 맛이 없더라구요... 망고 시켜드시는분들 계신데 굳이 그렇게 하지 마시고 그냥 음료로 드셔도 될 것 같아요. 과일 자체는 별 맛이 없어요. 참고하시길...



무 레스토랑은 바비큐 레스토랑이라 저는 고기메뉴를 선택했고, 신랑은 랍스터누들 선택했는데 둘다 맛있었어요~ 디저트류는 꼭 아이스크림 있는걸로 택하세요 ㅋㅋ

저는 크렘뷜레 좋아해서 그거 먹었는데 맛있었어요. 커스터드크림 좋아하시는분들 도전해보시길...

 

피네세는 프렌치레스토랑이라 드레스코드가 조금 다르더라구요. 남성분들은 조금 단정하게 입으시면 좋을 것 같았어요. 신랑은 안심스테이크, 저는 새우요리를 먹었는데 프렌치라 그런지 다른곳보다 요리나 접대가 매우 섬세하고 음식도 맛있었어요. 신랑은 가장 만족한 레스토랑이 피네세라네요. 참고로 신랑은 추천해준 와인 마시고 저는 핑크버드라는 무알콜 음료마셨는데 둘 다 달달하니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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