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 쥬메이라 비타벨리 다녀왔어요~ 3 | |||
| 이름 | 정연정 | 이메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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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날에는 첫날처럼 뷔페 생각하고 저녁에 삼사라갔는데 뷔페가 아니더라구요;; 대신 메뉴 고르는게 있어서 버거랑 팟타이 먹었는데 둘다 맛있었어요~~ 버거는 룸서비스까지 두 번이나 먹었네요.
수요일 저녁에는 칵테일 파티가 있었는데요 핑거푸드 + 꼬치구이가 많아서 먹다보니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남기게 되는 불상사가... ㅠㅠ 음식이 맛있다보니 이것저것 집어먹게되니 저녁 예약하신분들 양 조절 잘 하셔야할 듯 해요 ㅋㅋ
칵테일 파티 하는 와중에 불쇼도 화려하게 해주니 구경하는 재미도 있구요.
꼭 참여해보세요~~
그리고 리조트 놀거리!!
저희는 익스커션 중 선셋피싱을 했어요. 인원수가 4명 이상만 맞춰지면 출발하는 듯 했구요.
예약해두면 인원에 따라 가능 불가능 여부를 체크해서 연락해주니 참고하세요
저희는 둘이서 물고기 10마리 정도 잡았는데요~ 나중에 잡고 나서 물고기를 요리해서 먹을건지 아닌지, 요리한다면 언제 먹을건지, 어떻게 요리할건지 섬세하게 체크하더라구요.
제가 그루퍼를 잡아서 먹어보고싶기에 다음날 조식에 요리해서 내달라 했더니 예약한 시간에 요리해서 나오구요. 무료이니까 한번 드셔보는것도 나쁘지 않은것같아요. 전 맛있어서 만족했어요^^
수상스포츠 센터에서 여러 가지 익스커션을 할 수 있는데요, 무동력스포츠(스노클링장비, 카누)는 무료라서 방 번호, 몇가지 정보만 적으시면 체크아웃때까지 반납할 필요 없이 쓰실 수 있어요. 웬만한 싼 장비보다 나은것같아서 저희가 그냥 사간건 내버려두고 그것만 쓰다가 왔네요;; 굳이 사가실 필요없을 것 같아요. 대신 튜브 종류는 들고가시면 유용하게 쓰실 수 있을 듯 해요~~ 수영 못하시는 분들은 간단한 테스트 뒤에 이용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구명조끼는 객실에 다 배치되어있으니 이용하시면 될 것 같아요.
저희커플은 아침에 한번 점심먹고 오후에 한번 이렇게 스노클링 하곤 했는데요
객실 키 넣는 봉투? 같은곳에 비타벨리 지도가 있는데 거기 스노클링 포인트가 적혀있어요~~
저희는 초보라 아무데서나 해도 물고기가 있다고 꺄르르 좋아하기는 했는데
타이탄 트리거피시 보일 때마다 겁이나서 그냥 돌아오곤 했어요;; 산란기가 아니라해도 무섭긴 하더라구요. 저희 방 근처는 얕아서 빠질걱정은 없었는데 산호사이로 다니기가 좀 힘들더라구요. 좀 더 깊은곳에서 해도 무방할것같았어요.
저희는 샤오미 액션캠 사서 내내 수중동영상 촬영했는데 계속 돌려봐요. 재밌던 기억도 있고..물고기들도 보고싶고 해서요 ㅋㅋ
그리고 가오리피딩!! 5:30에 하는데 조금만 늦게가도 끝나요ㅠㅠ 한 30분 전에 갔더니 가오리들이 정말 슬슬 모여서 밥 안주나 기웃거리더라구요! 정말 신기했어요. 대신 만지거나 그렇게는 못하구요. 펜스 쳐놓고 조금 멀리서 지켜봐야하는 정도예요. 하지만 구경할 만 했어요^^
아! 그리고 한국인 스태프가 한명 있었어요^^ eden 이란 분인데 저희 버틀러는 아니었지만 이곳저곳에서 한국인 커플들에게 일일이 말도 걸어주시고 담당 아니더라도 불편사항 이야기하면 버틀러에게 이야기 해주기도 하더라구요. 혹시 영어로 소통하기 어려우시거나 하면 이분 찾아서 이야기하실수도 있을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허니문 특전! 30분 촬영해주는 서비스가 있는데요,
저희는 마지막날 아침에 겨우 예약 잡아서 찍었네요. 이것도 레스토랑이랑 마찬가지로 도착하자마자 일정 정하셔서 빨리 예약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저흰 밥먹고 바로 찍었는데 오전이라도 햇빛이 너무 강하더라구요. 대신 사진은 예쁘게 나와요. 그런데 사진사가 요구하는 포즈가 조금.. 옛날방식? 이라~ 그래도 몰디브에서 스냅 자체가 가능하다는것만으로 감지덕지입니다. 셀프웨딩 하실분들 따로 준비해가시고 리조트에서 찍어주는것도 찍고 하세요^^ 남는건 사진이니까요~ 마지막 사진이 스냅사진 중 일부예요. 날씨가 좋아 그런지 색감이 좋죠~~ 그리고 몰디브에서는 원색옷이 사진 잘 나오니 참고하세요^^
지금까지 조금 늦은 허니문 후기였습니다. 쥬메이라 가실분들 참고하셨으면 좋겠네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