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센타라라스푸쉬 2
이름 유지은 이메일 qkrpxm777@naver.com
여행 떠나기전에 음식관련된 이야기를 읽으면서 나처럼 잘먹는 사람도 힘들까? 고민 많이 했는데요.

향신료가 꽤 강하기는 하지만 저는 4일 내내 정말 잘먹었어요~

질리지도 않고 아침 점심 저녁 엄청나게 잘 먹었네요~

하루전에 레스토랑 예약해서 아침에는 오션레스토랑 점심에는 타이레스토랑 저녁에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먹었어요~

개인적으로 오션레스토랑 점심은 그닥이라서..

오션레스토랑은 나름 테마가 있어서 하루하루마다 바뀌더라구요. 하루는 남미, 하루는 프랑스식..뭐 크게 차이는 없지만

어쨌든 그래요. 그리고 이슬람 국가라서 돼지고기는 없어요~ㅋㅋ 닭고기나 소고기만 엄청 먹었어요~

그리고 오션레스토랑에 조식 먹으러 가면 오믈렛을 항상 먹었어요~ 아저씨가 의미없이 예쁘다~ 잘생겼다~ 이러는것도

듣기 좋고 맛있기도 했구요~

식당중에서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제일 인기가 좋았던것 같아요~ 돈계산하는거 귀찮아서 항상 올인메뉴로만 먹었어요~

저는 맛이 있었는데 남편은 3일째 되니까 슬슬 힘들어하더라구요~ 그래서 챙겨간 라면이랑 김치 먹기도 했어요~

아시다시피 바가 세개 있는데 아무래도 제일 가까운곳이라서 뷰바에 많이 갔었어요~

뷰바에서 노을 보면서 술도 마시고 책도 읽다가 저녁 먹으러 가고, 한참 돌아다니면서 산책하다가 로비바 가서 또 한잔하고

낮에는 수영장 잠깐 갔다가 풀바에서 또 한잔하고..올인으로 가서 걱정안하고 맘껏 먹어서 편하기는 했어요~

한가롭게 즐기고 싶으면 로비바가 조용하고 좋기는 하더라구요. 둘이서 사진찍고 놀고 있었더니 로비바 바텐더 아저씨가

사진 찍어주겠다고 하더니 엄청 정성스럽게 사방에서 찍어주시더라구요~^^

팁 드리려고 가지고 갔던 돈 다 쓰고 왔죠 뭐~

근데 팁 드려도 아깝지 않을만큼 직원분들이 친절하세요~ 문고리에 청소해달라는 표시 걸어놓으면 하루에도 몇번씩

해주시구요. 제가 방 바꾸면서 샴푸랑 이래저래 몇가지 물건을 그 전방에 놓고 왔는데 전화로 데스크에 말했더니

늦은밤에도 가져다 주셨어요~굿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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