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몰디브 아야다리조트- 셀프웨딩
이름 서미경 이메일 smk8795@naver.com








마지막으로 셀프웨딩 사진 투척할게요. 리허설 촬영을 간단하게 해서 몰디브가서 예쁘게 찍어야겠다고 마음먹고 갔는데 소품이랑 옷이 준비가 안된 상태로 갔어요 ;; 그래서 그냥 있는 옷으로 입고 찍고 급하게 산 드레스 입었다가 너무 더워서 삼십분찍고 벗었어요. 신랑이 더위를 심하게 타는 편이라 아무래도 포기하는게 즐거운 여행이 될거 같더라구요 ^^ 그래서인지 사진이 전부 어두울때 찍은거에요. 선셋이 아름답기도 한 이유도 있지만요.. 인터넷으로 본 사진들 따라서 몇 장 찍고 그냥 다 걸어다니는 사진으로 자연스럽게 찍었어요. 셀프타이머 맞추고 뛰어다니느라 엄청나게 힘들었지만 그래도 지금 생각하니 추억이 되네요 ^^





































































마지막사진은 리조트내에 널리고 널린 능수화(?)에요. 암튼 이 꽃이 엄청나게 많이 떨어져있어서 그냥 주워다가 머리에 꽂고 사진찍을때 많이 이용했어요. 너무 많이 준비해가시면 피곤하니까 자연스럽게 둘러보시면 소품이 될만한게 보이실겁니다. ^^



아야다리조트는 후기가 많이 없었어요. 아무래도 프로모션을 많이 하는 곳이 아니었는지 저는 이곳을 견적내달라고 따로 부탁을 드렸었답니다. 몰디브는 따로 돈 쓸곳이 없어요. 물도 사먹어야 되는 곳이라고 했었는데 하루에 물 두병씩 꼬박꼬박 챙겨주기때문에 부족할일이 거의 없구요. 점심이야 간단한 부식거리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라... 사실 한국에서도 세끼 다 챙겨먹는 일이 많지 않았기때문에 간식 많이 싸가는것도 저흰 비추하는 편이에요. 아야다리조트가 터키에서 만든거라서 음식 대부분이 터키식이에요. 입맛에 안맞는 음식도 있지만 부페가서 모든 음식이 맛있진 않자나요. 저흰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ㅎㅎ 하지만 입맛이 까다롭거나 많이 드실분들은 충분히 음식 싸가셔도 되구요 ^^

 확실히 중국분들 많아요. 저희 갔을때는 다 중국인커플이랑 가족분들이었어요. 심지어 리조트 설명할때도 중국어로만 하고 끝내더라구요.-_- 한국인이라는 걸 꼭 어필하시고 영어로 다시 들으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한국사람 만나면 너무 좋겠다 싶었는데 오히려 없는게 더 편해요. 남 눈치 안보려고 몰디브 풀빌라 가는건데 한국사람 만나면 조금 뻘쭘하고 눈치보이더라구요. 

 하와이랑 몰디브 중에 고민 엄청하다가 몰디브로 선택했는데 너무너무 잘한일 같아요. 하와이는 나중에 한번이라도 갈 희망이 있는데 몰디브는 다녀와서보니 전혀 갈 수 없는 곳인거 같아요. 비용적인문제도 그렇고 거리상도 그렇고.. 제 생각이지만 강추합니다.

 다녀온지 얼마 안되었는데 또 가고 싶네요. 너무 즐거운 신혼여행을 보낼 수 있게 도와준 이츠마이트래블!! 너무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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