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몰디브 오젠리조트3
이름 문소희 이메일 misya21@naver.com
오젠리조트는 수중환경보다는 라군이 좋은 리조트에요

바다색이 청량해요

저렇게 맑고 투명한곳에서 베이비샤크와 가오리가 가끔씩 놀다갑니다. 자주 보이는데, 이상하게 그곳에 스노쿨링하러 들어가면..

도망가고 없어요ㅠㅠ



각종 익스커션이 많은데,

무료로 제공되는 익스커션(특전 중 몇가지) 중에서 스노쿨링트립, 선셋피싱, 돌핀크루즈를 예약했답니다.

스노쿨링트립은 라군이 예쁜 리조트라 큰 물고기를 보기위해 통통배를 타고 나갑니다(멀미 저는 안했어요)

약 15분? 정도 걸리고 도착하면 수영못하는사람들도 다 도와줘서 재미있게 스노쿨링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매일 아침10시, 오후3시마다 있었고, 일전에는 예약시스템이었는데 현재는 그냥 선착순이에요

스노쿨링트립을 마치고 오던 중 운좋게 돌고래들을 보게 되어서

예약했던 돌핀크루즈를 취소했습니다. 대신 방에서 쉬었죠..ㅎㅎ

돌고래를 실제로 몇번 봤었는데 봤었을때 항상 씨월드나 아쿠아리움 등 교육받았던 돌고래들이라 마음이 아팠었는데

야생 돌고래들을 직접 가까이에서 보니 너무 행복해보여서 개인적으로 좋았어요

애교쟁이 돌고래들은 오젠의 친절한 직원들이 특유의 돌고래 부르는 휘파람 등 탁탁 두드리는 배소리 등을 통해 볼 수 있었어요

직원들이 애써준 덕분에 가까이에서 애교부리는 돌고래를 볼수있었습니다.



그리고 선셋피싱!

사실 아무 기대도 안하고 갔어요

그런데.. 너무 재밌었습니다..ㅎㅎ

하나도 못잡았는데도 재밌었어요 그냥 입질오는것만 느껴도 신기방기..

큰 물고기들이 몹시 똑똑해서 먹이만 잽싸게 채가서 먹고 도망갑니다.

저는 직원분들의 도움으로 한마리 잡았다니보다.. 끌어올릴수 있었어요

(직원분이 잡아서 낚시줄을 건네주어 끌어올려서 사진 찍었어요..ㅎㅎ)

선셋피싱이다보니 낚시 후 돌아가는 바다가 정말 너무 예쁩니다.



그리고..

기대가 많았으나

후기에 하나같이 별로라고 이야기하던 수중레스토랑 m6m은

실제로도 가장 별로였어요..ㅎㅎ

우선 아쿠아리움보다 물고기가 별로 없었고, 있어도 작은 물고기라 어항 수준의 볼거리였습니다..ㅎㅎ

그리고 보는 건 그렇다치고.. 맛이..........

아 정말 에피타이저 두개 사진찍고 그 뒤로 찍을 가치를 못느껴서 사진 찍지도 않았어요..ㅎㅎㅎㅎㅎㅎㅎ

신선하고 좋은 재료로 어떻게 이런 맛이 날수있는지에 대해 신랑이랑 많은 논의를 했었습니당..ㅎㅎㅎㅎ

그래도 신기한 경험이었어요

타 블로그에서 코스 2개 각각 시켜서 맛보라고 하셔서 둘다 맛봤는데

가장 맛있는건 저희가 주문했던 드링크 오렌지쥬스였습니다. 아시겠죠?

기대 1도 하지말고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전 나와서 메인레스토랑 뛰어가고싶었어요..



이렇게 기나긴 6일이 지나고 한국으로 돌아왔어요

실시간 후기 올리고 싶었는데 정말 천국에서 바쁘더라고요 생각보다요..ㅎㅎ

저는 쉬느라 참 바쁜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ㅎㅎ

마지막 날 디파쳐라운지에서 하루종일 쉬면서 진정한 힐링을 하고 왔습니다.



오젠리조트 추천해요

m6m을 제외하고는요~ㅎㅎ





아 그리고 여행사 직원분의 친절에 정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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