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몰디브 오젠 리조트 3
이름 한현실 이메일 hyunsil12@naver.com
저희는 프로모션에 있는 익스커션은 선셋피싱, 선셋크루즈, 스파를 선택했으며,

무동력스포츠로는 페달보트를 이용했었습니다.



우선 선셋피싱 때는 보트를 타고 피싱 포인트에 도착 후 간단한 낚시줄에 바늘이 끼어져있는 낚시대로 미끼를 껴 주는데

이거.. 쉽지않았습니다. 낚시줄을 잡고 있다 신호가 온다 싶으로 올려야하는데 저희 보트에 같이 있었던 사람들 중 선원을 제와한 일반인들은 한 명만 잡고

나머지는 물고기의 먹튀(?)에만 줄곧 당했었습니다.

솔직히 낚시는 그저그랬고 리조트로 돌아오는 길 선셋을 바라보는게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스파는 종류가 여러가지가 있는데, 저는 아로마마사지, 신랑은 스웨디시? 마사지를 받았으며,

너무 좋아서 잠까지 솔솔 왔습니다. 신랑과 저 둘 다 마사지 정말 대만족이었습니다.

스파 받는 동안에 아래로 물고기나 베이비샤크가 지나가는걸 볼 수 있게 인테리어를 해놓아 더욱 즐겁게 받을 수 있었습니다.



선셋크루즈는 원래는 체크아웃 전날 예약했으나, 예약날 태풍이 영향으로 캔슬되는 바람에 린씨께 부탁하여

체크아웃하는 날 저녁 진행할 수 있도록 요청 드려 탈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해질녘 해가 구름에 가려 선셋크루즈 담당자가 급 돌핀을 보러 가기로 계획을 변경했었습니다.

처음에는 크루즈 배가 크루즈 같지도 않아서 실망했었는데 막상 돌핀들이 배를 따라오는 모습을 뱃머리 앞에서 바로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돌핀들도 많이 보고 직접 저희 배를 따라오는 모습을 바로 위에서 바라보니 정말 신기하고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해도 구름이 걷혀 선셋까지 볼 수 있어 일석이조였던것같습니다.



전반적으로 정말 넘 행복하고 즐거운 신행이었습니다.

저의 수많은 질문에도 짜증 한 번 내지 않고 친절하게 답변해주신 이츠마이트래블 이은정 대리님과,

오젠의 한국인 직원인 린씨께 이런 즐거운 신행을 다녀올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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