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쥬메이라 비타벨리 가족여행
이름 박수연 이메일 snfk777@naver.com
저흰 아이들이 이번에 4학년 6학년 되었거든요.. 이젠 좀 크다보니 매우 잘 어른처럼 다~ 즐기고, 기억하고.. 너무 좋았네요.

어렸을때 데리고 다닌건 거의 기억도 못해서 돈아깝더니만요.. ㅎㅎ

특히 스노클링도 매우 잘하구요~~ 아이들 풀보드로 식사도 매우 잘먹고(어른보다 더많이 ㅋㅋ)

역시 밀플랜을 조석식만 포함한것은 매우 잘한일이었어요.

하루종일 빌라풀,메인풀,바다에서 안나오는 아이들을 씻기고 옷갈아입혀서 점심먹으러 데리고 갈 생각을 하면.... 매우 끔찍....ㅡㅡ

점심은 메인풀에서 시켜먹거나 가져간 비상식량으로 매우 잘먹었어요.

더 넉넉히 가져갈껄 하고 후회했답니다.. 여기선 그렇게 밥먹기 싫어하던 아이들이 거기서는 어찌나 한식이 맛있다며 많이 먹는지ㅋㅋ

하나도 남김없이 싹싹 먹고 왔네요.

참.. 메인풀에 바리바에서도 키즈메뉴 2개까지 무료로 해주었네요...다른메뉴 2개 같이 시킨것도 아니었구요..

어른들은 버거하나에 맥주정도 시키고... 키즈메뉴 2개 같이시키면 키즈메뉴는 프리로 해주더라구요~

그리고, 하루는 저녁에 둘째가 밥안먹는다고 자버려서 셋만 저녁먹으러 갔는데..  아무래도 깨서 배고프다고 할 것 같길래

삼사라 직원한테 키즈메뉴 하나 룸으로 포장해갈 수 있냐고 했더니 원하는 메뉴로 흔쾌히 무료로 포장해주었어요.

아 삼사라 직원들 기억력도 매우 좋으신듯ㅎㅎ  저희 들어갈때부터 왜 아들은 안왔냐고 먼저 물어보고...  제가 나중에 키즈메뉴 포장 부탁했더니 오~ 아들이 자서? 오케이 오케이 하며 알아서 해주더라구요.. ^^

참, 그리고 삼사라에서 석식때 물이나 음료 모두 차지 되잖아요. 근데 쥬메이라워터(룸에 있는것과 같은 유리병에 든것)는 무료예요.

그건 그냥 계속 무료로 주더라구요. 그래서 생수병 안챙기고 다녀도 석식때 물 잘 마셨어요~~

익스커션중에서 한가지정도 하려고 생각하다가 돌고래보고 스노클링도 할 수 있는 것으로 했는데요.

단체로 도니타고 나가는 것 말고, 저희 가족 4명만 스피드 보트 타고 나가는 것으로 했어요.

비용은 비싸긴 했지만 출발도 원하는 시간에 해주고, 2시간예약에 거의 3시간정도 진행해줬구요~  물, 음료, 과일, 수건 다 준비해주네요.

돌고래가 셀수 없이 많이 배 주위를 따라 다니고 아주 어린 애기돌고래도 봤구요~~

스노클링 포인트로 이동해서 리프 따라서 스노클링했는데요. 직원이 아들 손잡고 계속 물속에서 같이 다녀주고.. 너무 좋았네요.

워터빌라앞에서는 사실 무서워서 리프까지는 못갔었는데 그래도 엄청많은 물고기들과 산호와 거북이도 봤거든요.

와~~ 근데 리프가보니 정말 워터빌라앞은 아무것도 아무었네요 ㅎㅎㅎ

거기서 거북이도 또 봤어요~

가족끼리 나가니 프리이빗하고 더 좋았던 것 같네요~~^^
작성자
비밀번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