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몰디브] 바카루팔히 신혼여행 3 – 음식
이름 이승희 이메일 sophielee23@naver.com


저희는 올인크루시브로 가서 음식이고 음료고 아무때나 먹고 마시고 했는데요.

바카루는 부페식이에요. 작은 섬이어서 레스토랑도 딱 하나 바도 딱 하나.

심지어 저희가 갔을 때는 처음에 밥 먹었을 때 식당에 10명남짓..? 밖에 없었어요. 이틀 정도 지나고 나니까 20명 정도로 늘었어요. 그렇다고 해도 10커플이에요 ㅋㅋㅋ 한국인은 저희가 유일..

물어보니까 비수기라 사람이 별로 없다고 하는데(우기라고 하는데 비 잠깐 5분정도 오는 거 2번밖에 못 봤음) 여행객들이 너무 없어서 일하는 사람이 더 많더라구요. 하루 지나면 그냥 일하는 애들이 저희 몇 호에 머무는지 다 외워요. 약간… 작은 마을에서 같이 사는 느낌이랄까요.. ㅋㅋㅋ

음식은 부페식이기는 하지만 음식 종류가 매일 조금씩 바뀌고.. 맛있어요!

그런데 저의 짝꿍은 서양식이 그래도 많다보니까 음식 안 맞았다고 하는데 저는 괜찮았어요. 중간에 일식 같은 것도 있고 한국 음식도 좀 나오고 했어요. 첫날에 부페가서 음식 담다가 혹시 로컬음식 있냐고 하니까 준비해서 테이블로 가져다 준다고 하더니 밥 먹고 있으니까 테이블로 가져다 주셨어요. 사람이 적어서 그런지 너무 친절 J

만약에 가시는 분들이 있다면.. 한국음식을 꼭 드셔야 하는 분들은 컵라면 몇 개 챙겨가시고 밥 먹을 때 김치 달라고 하시면 주실 것 같아요. 제가 물어봤는데 거기 주방에서 김치 직접 만든대요 ㅋㅋㅋ 항상 있는 듯.

그리고 놀다가 살 타서 감자 좀 슬라이스 해서 달라고 (민폐죠..) 했는데 ㅋㅋㅋ 해서 주시고.

직원들의 친절함에 감동 받았습니당~

조용하고 작은 섬을 찾으신다면~ 바카루 추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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