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쿠라마티 리조트 후기 3
이름 박지혜 이메일 kojijihye@naver.com
벌써 3편이네요. 3편을 어떻게 쓰나 했는데 벌써 3편이라니요..

이제 룸 설명 들어갑니다~~ ㅎㅎ



저희가 배정받은 룸은 V10 구역에 있는 풀빌라입니다. V9에 있는 워터풀빌라와 거의 차이가 없는 듯 한데 룸 크기가 좀 작고 바다로 바로 내려가는 계단이 없는 것 같습니다. 긴말 않고 사진으로 보여드릴게요~



입구예요~~ 입구 문 오른쪽에 보시면 쇠로 된 수도꼭지가 보일텐데 발에 모래가 묻었을 때 여기서 헹구고 들어갑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작은 정원이 있고 계단을 올라가면 카드를 꼽는 진짜 방문이 있어요~~ 카드키를 넣고 초록불이 반짝이면 바로 카드를 빼고 문을 열면 돼요~ 저흰 계속 꼽아두다가 빨간불이 들어오길래 카드를 빼고 문이 안열려서 리셉션 찾아가서 카드가 이상하다고 했더니.. 직원이 와서 초록불 반짝일때 바로 빼야한다고 알려줬어요.. 부끄러웠네요.. ㅋㅋ

(하단 사진들이 누워 있는데.. 돌리는 법을 몰라 그냥 올립니다.;;)







문을 열고 들어오면 오른쪽에 미니바가 있구요, 매일 500ml 물 2병씩 무료로 제공됩니다. 왼쪽 아래에 냉장고가 있는데 냉동실도 함께 있어서 저는 배타면 받았던 물을 얼려서 스노클링 할 때 가져가서 시원하게 잘 마셨어요~ 오른쪽 네스프레소 머신도 무료로 이용 가능하구요, 먹고나면 처음그대로 또 채워줍니다. 그 아래에 검정색이 와인냉장고인데 여기 와인들은 돈내야해요~ BAI나 SAI도 추가금이 있었어요~ 가격은 냉장고 위에 있는 책자에 다 나와있습니다.







들어와서 왼쪽편에는 데스크가 있습니다. 책상위에 보이는 동그라미 3개는 멀티콘센트라서 한국 전자기기도 그냥 꼽혀요~ 근데 침대 옆에 있는 콘센트에 전원 연결해서 쓰시려면 코드변환기 있으셔야해요~







아래 보이는 문이 현관문이고 한쪽이 미니바, 한쪽이 책상 보이시죠?

그리고 앞에는 침대가 있습니다. 허니문이라고 침대장식도 해줬네요. ㅎㅎ







한쪽에는 쇼파가 있는데 1인용 침대로도 쓸 수 있을 정도의 크기였어요~







침대의 한쪽은 쇼파고 반대쪽에는 욕실이 있어요~~







욕실에는 욕조 양쪽으로 세면대가 1개씩 총 2개가 있구요, 왼쪽에 샤워실 가운데 옷장, 오른쪽에 변기가 놓여있어요. 그리고 변기 옆으로 야외에 야외 샤워실이 있는데 여기에 작은 빨랫줄이 있어서 간단히 젖은 옷 말리기 좋아요.







침대에 누워서 보는 풍경입니다. 집 앞으로 방파제가 있긴 한데 만조때는 거의 보이지 않고 간조때는 좀 많이 드러나는 편입니다만 크게 신경쓰이진 않습니다. 저기가 스노클링 채널이다 보니 가끔씩 스노클링 하는 사람들이 지나갑니다만 거리가 꽤 멀어서 스노클링 하는 사람이 방안을 들여다보긴 쉽지 않아 보입니다. 반대로 이쪽에서 저기까지 스노클링하러 나가는데도 체력소모가 엄청나서 저는 한 번 시도했다가 두번째부터는 무조건 처음에 도착한 그 다리근처로 가서 스노클링 했습니다. 거기는 계단 내려가면 바로 물고기들이 바글바글합니다. ㅎㅎ







객실에 딸린 풀인데 길이는 4m 정도 될 것 같습니다. 쇼파 옆에 있는 스위치를 켜면 밤에 바닥에서 불이 들어옵니다. 색이 분홍, 보라, 파랑, 연두 등으로 변해서 나름 이쁩니다만 저는 별보는데 방해가 돼서 끄고 지냈습니다.







침대 앞 2인용 테이블과 해먹은 아니지만 해먹같은 느낌의 의자 2개. 해먹같은 의자가 바람이 송송 잘 통해서 정말 시원하고 편안합니다. 또 몸에 맞춰서 착 감기는 느낌도 좋아요 ㅎㅎ







밤에는 아래 의자에 누워서 별을 봤는데 태어나서 그렇게 많은 별은 처음 봤습니다. 첫날에는 별똥별도 1개 봤어요 ㅎㅎ 은하수도 작게나마 보입니다. 별보이는 건 날씨나 계절에 따라 영향이 있을 것도 같네요~







집 앞이 상어들 놀이터인지 매일 상어들이 놀러와요~ 그 중 가장 큰 상어를 찍어봤네요~ 길이가 1m는 되어 보였어요~







이 외에도 샌드뱅크사진이나 인피니티 풀 사진도 있는데.. 시간 될 때 또 올리러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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